분야별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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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구리시장,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 등 행복 도시 만들기 최선 다해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구리시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아동보호 안전망 구축과 공공화 추진’을 위한근거를마련했다. 이번 조례의 주요 개정 사항은 구리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채용에 관한 내용이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전문 직위제, 전보 제한 3년) 2명을 채용하여 아동학대 신고접수, 현장조사, 응급보호, 피해아동 및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상담ㆍ조사,그 외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아동학대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9월에는 개관 예정인 여성행복센터내 구리시 아동보호 전문기관을 설치하여 운영한다. 이는 그동안경기남양주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권역별(구리, 남양주, 가평) 통합 운영하던 것을 시 자체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아동보호와 피해아동 지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아동학대 문제에 대하여 단순히 가정문제가아닌 사회문제로 인식하고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조기 배치, 아동보호 전문기관 설치 등을 통해 아동의 권리보호와 아동이 행복한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작년 10월부터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함께‘구리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하고 매월 정기회의를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유대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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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한다양주시(시장 이성호)가 어린이 교통사고 사전 예방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설치·운영을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3월부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신호기, 무인교통단속장비 등 확충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됨에 따라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이다. 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9억 9천만원을 들여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쉐마기독학교 등 16개교에 노란신호등을, 효촌초등학교 등 7개교에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를 마쳤다. 올해에는 국비 포함 총 8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관내 유치원·초등학교 주변에 노란신호기와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에 나선다.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주고 저속 운행을 유도하는 노란신호기를양주유치원 등 7개소에 설치하고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위반, 과속방지 등을 강화하기 위한 무인교통단속장비를 백석초등학교 등 13개교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며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강화된 만큼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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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운영 만족도 높아 전문적이 돌봄과 교육 제공 보호자의 양육부담 줄여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장애영유아의 특수성 및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 결과 96.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운영과정 정원의 20%이내에서 장애아 기본반을 편성·운영하거나 장애아기본반을 별도로 편성하지 않고 미취학 장애아를 3명 이상 통합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이라고 한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 입소 가능 아동은 원칙적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등록증)를 소지한 만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이며 예외적으로 장애인복지카드를 미소지한 만 5세이하 영유아가 장애소견이 있는 의사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입소가 가능하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3명 이상의 미취학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시설로 장애아보육을 위한 장애아전담 교사를 채용하고 영유아보육법시행규칙에서 정한 설비를 갖추며 장애아통합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배치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시설은 장애아 기본반을 편성·운영하거나 미취학 장애아동 3명 이상을 통합보육하는 경우 장애아보육 전담교사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보육프로그램과 동시에 장애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돌봄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다. ■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운영현황 의정부시는 2021년 2월말 기준 10개소의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흥선권역 4개소, 호원권역 2개소, 신곡권역 2개소, 송산권역 2개소 등이며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http://info.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만족도조사 의정부시는 장애아통 합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0년 12월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보육 상황으로 응답률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은 72%였지만 만족률은 96.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조사 항목은 보육환경 ,위생관리 ,교사 상호작용 ,아동발달 향상등 10개 항목이며 교사 상호작용 및 아동의 발달 정도 향상 측면 항목에 대해서는 100% 만족의 응답이 나왔다. 교재교구의 다양성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 90%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나 이 또한 높은 점수로 현재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의 이용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설문에 응답했던 한부모는 “아이가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 다닌 후 일상 생활 기술이 늘고 일반 아동과 어울리는 기회가 많아져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을 서로 통합 보육함으로써 아동의 정서발달과 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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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사람들 무이자대출로 신용회복 지원 10년지난 5일 (사)더불어사는사람들(서울시 마포구 소재)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신용불량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신용회복과 자활지원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사)더불어사는사람들은 올해로 10년째 신용회복 중인 서민들에게 무이자 대출을 실행하여 그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서민금융지원 민간기관으로 금융지원과 복지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신용회복위원회 민영안 신용상담부장과 유송화 자활본부장이 함께 참석하여 10년간의 더불어사는사람들(대표 이창호)의 무이자 서민대출 지원활동을 통해 많은 위기의 서민들이 신용을 회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음을 인지하고, 앞으로는 두 기관이 함께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두 기관은 서민들의 위기상황 극복에 힘이 될 수 있음을 공감하며 뜻을 함께 하여 무이자 대출 지원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신용이 좋으면 금융권 대출이 가능하지만(소득증빙 필요) 신용이 좋지 않으면 대출 거절로 필요한 돈을 융통할 수가 없어 불법사채를 사용하게 되는 위험이 많다는 것을 잘 아는 더불어사는사람들 이창호대표는 신용회복 중인 시민이 상환유회 신청문의를 하면 일단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시행하는 신용대출을 문의하고 납부 유회 신청을 건의하여 신용회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의 무이자 대출은 처음에는 30만원으로 시작하고 상환실적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대출가능하다. 또한 더불어사는사람들에서는 치과. MRI, 비타민지원, 장학금지원, 의류지원, 법률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과 봉사자들, 후원자와의 연계를 통해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 2011년 설립하여 무이자대출 누적실적은 3845건 1312백만원이며 상환금1047백만원, 대손상각57백만원 등 상환율 약88%에 달한다. 한편, 지난 2월에는 사단법인 더불어함께새희망(이사장 문진환)과 업무협약을 통하여 핫팩을 지원받는 등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기로 했다. 더불어사는사람들은 지금도 나눔과 신용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협동사회를 만드는 금융복지실천으로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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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 공감 청취최종환 파주시장이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각 읍·면·동 현장을 방문한다. 이는 ‘2021년 시민과의 온라인 대화’ 진행 당시 현장 상황 파악이 어려워 정확한 답변을 하지 못했거나 추가로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장을 살피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입장에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사업의 공공성, 시급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신속히 개선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현장 방문 일정은 ▲3월 15일 장단출장소(오후 2시), 문산읍(오후 2시 40분) ▲17일 파주읍(오후 3시30분) ▲22일 법원읍(오후 2시) ▲23일 적성면(오후 2시), 파평면(오후 2시 40분) ▲26일 조리읍(오후 2시), 광탄면(오후 2시 40분) ▲4월 1일 교하동(오후 2시), 금촌3동(오후 2시 50분), 금촌1동(오후 3시 30분)순이다. 한편, 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숙원사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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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박차’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에너지 복지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1년 올 한해 추진하는 에너지 복지사업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 ▲폭염대비 에너지복지사업,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에너지바우처 사업, ▲저소득층 연탄 보조사업, ▲저소득층 난방유 지원 사업 등이다. 시는 소외계층과 경로당 등 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을 실시한다. 거동이 불편해 무더위 쉼터 등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무더위 쉼터 운영이 중단되는 등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에어컨 등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해 폭염피해를 예방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보호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등 에너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 수혜자 맞춤형 에너지 복지 실현에 나선다.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에 단열공사, 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바닥공사 등을 지원해 에너지 사용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한부모세대, 소년·소녀 세대 등을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연료인 등유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실물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경우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노인, 영유아, 중증질환자 세대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가정에 필요한 에너지 이용원인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국광해관리공단에서 추진하는 연탄보조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연탄보일러 사용가구의 난방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각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는 연탄 쿠폰을 배부한다. 양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핀셋지원을 통해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비롯한 에너지 비용부담 절감, 효율적 에너지 소비 등 에너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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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재난기본소득, 외국인도 온라인서 간편하게‥13개 언어로 안내 동영상 제작경기도가 등록외국인이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안내하는 동영상을 13개 국어로 제작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도내 등록외국인이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신청하기 위해서는 본인명의 경기지역화폐카드를 소지해야 하는데, 신청하는 방법을 몰라 지원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데 목적을 뒀다. 동영상에서는 경기지역화폐 온라인 신청 방법, 재난기본소득 온라인 신청 방법에 대해 영어, 중국어, 몽골어, 러시아, 베트남어, 태국어, 스리랑카어, 방글라데시어, 인도네시아어, 네팔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우즈베키스탄어 등 13개국 음성 언어로 상세히 안내한다. 특히 경기도가 동영상을 직접 기획·구성하고 시군 외국인복지센터와 의정부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의 상담자와 통역 인력이 녹음에 참여하는 등 민관협력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만들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는 해당 동영상 유튜브 링크를 시군과 공유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와 관련해 신청기간과 지원대상, 신청절차 등의 내용을 담은 전단지 시안을 제작해 시군에 배포, 오프라인 홍보도 추진할 방침이다. 해당 동영상은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공식 유튜브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김규식 노동국장은 “경기지역화폐를 미리 신청하고 등록해 놓으면 외국인분들도 주민센터 방문 없이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없고 줄서기도 없는 온라인 신청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등록외국인 온라인 신청 기간은 4월 1일부터 30일까지로, 해당 기간 내 재난기본소득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forbasicincome.gg.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카드형 지역화폐가 없는 성남, 시흥, 김포는 같은 기간 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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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 3월 말 개소’고양시에 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가 3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고양시는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냉동이 필요한 백신의 관리와 접종 시스템을 갖춘 지역접종센터를 고양꽃전시장에 이달 말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장, 고양시의사회장, 고양시간호사회장, 7개 종합병원장, 육군 9사단장, 3개 경찰서장, 2개 소방서장 등 16개 기관장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될 고양꽃전시관에서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고양시 민·관·군 지역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MOU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계획 공유 △부족한 의료 인력의 적극 지원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협조체계 구축 △접종센터 백신 보관시설 순찰·질서유지·교통정리 등 기관별 협력사항이 명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관·군 지역협의체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만18세 이상 시민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 확보에 전념하겠다”면서 “이달 말 고양꽃전시관(일산동구)에 경기북부 제1호로 지역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다음 달에는 두 곳(덕양구·일산서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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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에 감동을 전하는 포천 남부 농업계의 잔다르크포천시에는 농업 ‘히어로’가 있다. 농업 현장에 어려움이 생기면 제일 먼저 달려간다. 휴대전화는 365일 항시 ‘착신 상태’. 언제 어떤 도움 요청에든 대응하기 위해서다. 포천농업기술센터 남부영농팀(팀장 양성이) 농촌지도사 삼인방의 이야기다. 남부영농팀이 생긴 것은 지난 2019년. 포천시 민선7기 조직개편으로 농촌지도사업 업무와 농업 행정업무가 분리하면서부터다. 담당하고 있는 곳은 포천 남부지역으로 양성이 팀장은 소흘읍과 선단동, 양혁 상담소장은 가산면과 내촌면, 조재화 상담소장은 군내면과 포천동을 맡고 있다. 포천농업 완판신화를 만들다 포천 남부지역 농업인들에게 남부지역 영농팀은 ‘농작물 종합병원’이다. 농업인들은 농사를 짓는 모든 과정 중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면 가까운 농업인상담소의 문을 두드린다. 남부지역 모든 농사를 삼인방이 함께하는 셈이다. 수확된 농산물에 판로 차질 등의 문제가 생기면 직장동료, 지인 등 농산물이 필요한 사람을 연결해 주어 판매도 돕는다. 지난해 수확량이 많지 않아 판매가 어려웠던 한 농가의 샤인머스캣을 완판시켰다. 농가 입장에서는 신선도가 생명인 농산물을 제 시기에 팔 수 있어서 좋고, 구매자 입장에서는 농촌지도사가 추천하는 맛있는 제철농산물을 중간수수료 없는 가격에 믿고 구매할 수 있어 좋다. 남부영농팀의 하루 남부영농팀의 아침은 남들보다 이르다. 부지런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들이 담당하는 농가는 3,200여 곳. 포천시 전체농가의 절반에 이른다. 덕분에 상담·출장 일정은 항상 빼곡하다. 농번기에 들어서면 핸드폰이 뜨거워질 정도로 상담요청이 빗발친다. 양혁 상담소장은 “작년 가을에는 발목을 다쳤지만, 농번기라 현장 방문 업무가 바빠 병원에 다닐 수 없었다. 하지만 찾아주는 농업인이 있다는 건 그분들께 내가 도움이 된다는 의미여서 오히려 기쁘다. 노력하시는 만큼 소득 창출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돕고싶다.”라고 말했다. 길을 찾는 사람들 삼인방은 농지가 없어질 때 가장 속상하다. 남부 영농팀 양성이 팀장은 “농업인이 농사를 포기할 때, 그 이유가 적어도 ‘어려움을 이겨낼 방법을 몰라서’가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뜻이 있는 농업인에게 길을 찾아 드리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더 향상된 기술, 새로 나온 농자재가 얼마든지 있다.”라고 말했다. 농업인에게 신속히 도움을 드리고픈 마음에 삼인방은 짬을 내어 그룹 스터디를 진행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작물의 기본이 되는 토양학 스터디를 완료했다. 농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고가의 농자재를 대체할 영양제 제조법을 연구해 배포하기도 했다. 지난해 남부영농팀 기술지도 및 상담 건수는 6,700여 건. 현장 실증된 내용은 꼼꼼하게 기록으로 남긴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는 다른 농가에서 비슷한 사례가 생겼을 때, 빠른 해결에 도움이 된다. 선입견을 넘어 행동으로 신뢰를 얻다현재, 남부영농팀 삼인방은 농업인들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지만, 초반에는 곤란한 일도 종종 있었다. 농사에 잔뼈가 굵은 농업인들의 눈에 젊은 여성 상담소장은 한낱 펜대나 굴리던 이들로 보였던 탓이다. 그러나 철저한 실증시험과 예찰이 바탕이 된 현장 중심 지도와 적극적인 태도로 선입견을 이겨냈다. 해충피해농가로부터 ‘정확한 진단 덕에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애써준 것에 감동했다’는 감사 편지를 받기도 했다. 고령화된 농촌사회에서 어르신들이 하기 어려워하는 일들을 돕는 일 역시 이들의 몫이다. 글자를 읽지 못하시는 홀몸 어르신을 위해 글을 읽어드리거나 A/S를 대신 신청하고 때로는 은행 업무를 돕기 위해 동행하기도 한다. 조재화 상담소장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아 농업 외적으로도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꽤 많다. 어떤 분들은 ‘농업복지사’라고 부르시기도 한다. 어르신들이 우리를 친근하게 여기실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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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군인들의 휴식 공간‘일동면 군(軍) 장병 쉼터’ 개소포천시는 군인들의 휴식을 위한 ‘일동면 군(軍) 장병 쉼터’를 조성해 10일 개소식을 가졌다. 군 장병 쉼터는 군 복무 중인 장병들이 외출‧외박‧휴가 시 만남 또는 휴식의 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며, 포천에서 복무하는 군 장병 및 동행 가족‧친구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군 장병 쉼터는 포천시 일동면 시외버스터미널 인근(화동로 1058-1)에 위치해 있다. 지난해 경기도 시범사업에 선정돼 도비‧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했으며, 면적은 약 32평 규모로 기존 건물 3층을 리모델링해 안마의자, PC, 테이블 및 의자, 수면실,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포천시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당분간 제한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한 군부대 관계자는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해 준 포천시에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장병들에게 널리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일동면 시내는 포천에서 가장 많은 군 장병들이 이용하는 집결 장소로, 국가안보를 위해 복무중인 우리 장병들이 잠시라도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