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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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복지 콜센터’, 카카오톡 등으로 확대 운영위기도민 상담 활성화로 복지 사각지대 도민 발굴 노력 경기도는 위기 도민을 발굴하기 위해 운영 중인 ‘긴급복지 콜센터(핫라인)’을 이달부터 카카오톡(경기복G톡)과 누리집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이번에 개설된 경기복G톡은 상시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 채널이다. 언어장애 등 전화상담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개설했고, 콜센터 운영시간 외 시간 또는 상담원이 모두 통화 중인 경우를 대비해 예약 상담도 할 수 있다. 카카오톡에서 ‘경기복지’, ‘경기복G톡’ 등을 검색 후 채널 추가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복G톡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담원 채팅’의 경우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상담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에 대한 문의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도 가능하다. 또, ‘챗봇 채팅’은 24시간 상시 상담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제도에 대한 간단한 문의에 대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 누리집도 함께 운영된다. 24시간 상시 긴급복지 위기 상담과 어려운 이웃에 대한 제보를 할 수 있다. 특히, 익명으로 복지상담과 제보가 이뤄져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수 있으며 복지사업 안내, 관할 주민센터 찾기 등의 편의 기능도 제공된다. 포털사이트에서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를 검색 후 접속할 수 있다. 이로써 경기도의 위기도민 발굴·제보 통로는 경기도 긴급복지위기상담 콜센터(031-120), 경기도 긴급복지 핫라인(010-4419-7722), 경기복G톡, 누리집(gg.go.kr/welfarehotline) 총 4개로 늘어났다. 경기도 김능식 복지국장은 “긴급복지 위기 상담 콜센터의 상담 채널 확대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도민 발굴에 힘쓰겠다.”며 “도와 시·군, 민관 기관들의 협력도 강화해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복지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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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뛰어 넘은 수어의 향연’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 개막전 세계 130여 개국 1,500여명 참가… 7월 15일까지 행사 펼쳐져 전 세계 농아인들의 축제인 제19회 세계농아인대회가 ‘위기의 시대와 인류 모두의 권리 보장’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전 세계 130여 개국 1,500여 명이 참가하는 세계농아인대회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서귀포 일원에서 지난 2일 사전 행사인 청년 캠프 개막을 시작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오는 15일까지 보름 동안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년 캠프는 ‘어제, 오늘, 내일’이라는 주제로 42개국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는 7일까지 미래지향적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오는 5일에는 제주관광공사의 후원으로 ‘한국의 날’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청년캠프를 시작으로 세계농아인연맹(WFD) 총회, 워크숍 등의 사전 행사와 개막식, 분과세션, 포스터세션, 문화탐방프로그램, 전시회, 갈라디너 등의 본 행사로 펼쳐진다.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가 5일 동안 진행된다. 농아인의 국제적 관심 주제와 인권 보장 등 다각적 협력 방안, 구체적인 대안 수립 등을 위한 분과별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수어·농인 연구, 다국어를 포함한 양질의 교육 달성, 기술 접근성과 고용, 국제 협력과 개발, 인도주의의 비상사태와 위기 속의 인권, 농(DEAF)사회 속의 교차성 등으로 약 100명의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본 발표가 진행된다. 아울러, 별도의 특별 세션으로 박준영 재심전문변호사를 초청해 ‘사회적 약자의 인권과 삶’을 주제로 특별강의를 추진한다. 또, 전시 영역에서는 각국의 농아인 정책과 수어 관련 IT·미디어 기기 전시, 제주도정책홍보관운영, 장애인 생산품전시관 운영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이밖에도 한·캐나다 수교 기념 일환으로 ‘모두의 어떤 차이’를 주제로 캐나다 장애인 작가들이 전시회도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농아인연맹과 한국농아인협회가 주최하고, 세계농아인대회조직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농아인협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2023wfdjej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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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서울 거주 만 6세 이상 장애인 대상, 월 5만 원 버스요금 지급중증 장애인은 동반보호자 1인까지 지원… 선결제 이용 후 계좌환급7월 17일부터 전용 누리집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동수단 선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8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이다.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또는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지원한다. 추가로 중증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를 거소지로 신고한 외국인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중앙부처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7월 중 사전 신청… 행정복지센터, 전용 누리집에서 접수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17일~24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서울시 426개소 동 행정복지센터)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총 2가지다. 전용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sbus/)은 사전 신청일인 다음달 1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서울시 426개소 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신체 또는 정신적 사유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사용 예정인 교통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방문 신청에 한해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다음달 17일~21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오는 24일에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sbu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신청 기간에 접속해 하면 된다. 1인당 월 최대 5만 원 지원…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해 장애인은 버스요금을 지원받기 위해 새롭게 카드를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버스요금을 환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신청 시 압류금지계좌, 거래중지계좌, 해약계좌, 사업자계좌 등 환급 오류 계좌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이 완료되면, 매월 선결제로 이용한 서울버스와 수도권 버스 환승요금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매월 버스요금 환급액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급 금액은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이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월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원금액이 소득으로 산정돼 수급자 신분의 변동이나 수급액 감액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버스요금 지원 신청 전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장애인은 오는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버스요금 환급액은 신청일 이후 사용한 요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챗봇 서비스 등 버스요금 지원 편의 높여 한편,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 에서도 다음달 17일부터 장애인 버스 이용요금에 대해 안내해준다. 서울톡에서 ‘장애인 복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장애인 복지’를 직접 입력하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을 알려준다.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버스 이용요금 환급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티머니는 협업 파트너로서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금융·교통 분야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의 금융업무 상담을 돕는 ‘글로 보는 상담서비스’ 운영, 전국에 배치된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수어상담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의 금융사업자로서, 올해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하철 무임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도 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의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도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연계해서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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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체어,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기준액↑복지부, 2023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중증 장애인 욕창 예방 ‘옵션형’ 신설, 급여 기준액 증액 등 앞으로 전동휠체어 등에 대해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기준액이 인상된다. 또, 장애인 당사자의 욕창을 예방하기 위해 전동휠체어 항목에 옵션형이 신설된다. 지난 29일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도 의원·약국 환산지수 결정안을 의결했으며, 장애인보조기기 급여기준 조정안을 논의했다. 먼저, 내년에 적용될 요양급여비용(환산지수)은 올해 대비 1.9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내년도 환산지수는 ▲병원 81.2원(1.9%) ▲의원 93.6원(1.6%) ▲치과 96.0원(3.2%) ▲한의원 98.8원(3.6%) ▲약국 99.3원(1.7%) ▲조산원 158.7원(4.5%) ▲보건기관 93.5원(2.7%)으로 결정됐다. 특히, 장애인보조기기 보험급여 품목 중 장기간 급여 기준액이 동결된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관련 전지의 기준액을 인상해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낮춘다. 이 중 전동휠체어는 스스로 자세 변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욕창 예방 등을 위해 옵션형을 신설하고, 기존 급여 기준액 대비 81% 증액된 380만 원까지 지원한다. 옵션형은 스스로 자세 변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욕창예방 기능을 높이기 위해 전동식 자세변경장치가 포함된 전동휠체어를 의미한다. 기존 전동휠체어(일반형)의 경우도 13%, 전동스쿠터 15%, 관련 전지 19%로 각각 급여 기준액을 인상한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보조기 내구연한 내 1회 지급되며, 급여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건강보험공단에 보조기기 급여 사전 승인 신청과 처방전 발급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전지는 전동휠체어 또는 전동스쿠터에 대한 보험급여를 받은 자가 해당 보조기기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해당 보조기기를 구입한 날로부터 1년 6개월이 지난 후에 급여가 가능하다. 해당 장애인보조기기의 급여제품 세분화, 기준액 인상은 관련 시행규칙 개정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중 시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장기간 급여 기준액 동결로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이 컸던 보조기기에 급여제품 세분화, 급여 기준액 인상으로 중증 장애인의 욕창 예방과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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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장애인복지관 침수, 결국 피해는 ‘이용자 몫’자폐성장애 자녀를 둔 노연경 씨. 일주일에 두 번, 자녀의 감각통합치료를 위해 이곳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습니다.하지만 지난해 8월 폭우가 쏟아져 복지관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2주 가까이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인터뷰) 노연경 / 영등포구정말 피해가 심각했었어요. 왜냐면 치료실이 다 잠겼거든요. (치료)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이라든가 원래 세팅된 가구나 기구들이 있잖아요. 그런 게 다 망가져서 속상하긴 하더라고요.올해 장마를 눈앞에 둔 지금,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걱정과 불안을 잠재우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인터뷰) 노연경 / 영등포구슬슬 비가 온다고 하니까 또 걱정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폭우가 첫 번째, 안 내렸으면 좋겠고, 만약에 내린다면 철저하게 구청이나 복지관 측에서 적절하게 잘 대비했으면 좋겠지만...복지관 지하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호작업장은 30명이 넘는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침수 피해로 인해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출근을 못하게 됐습니다.인터뷰) 장승택 / 노원구작년 8월 8일 비가 많이 왔었어요. 그룹홈에 있다가요. 9일에 출근을 못했어요. 연락이 와서, 바로 집으로 귀가했어요. 한 일주일 동안 출근을 못했어요.작업장 측도 곤란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적자를 면하지 못한 상황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납품을 기다리는 물건들이 젖어서 못쓰게 됐고, 한동안 작업도 할 수 없었습니다.결국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미리 대비하는 것뿐입니다.인터뷰) 김기용 팀장 /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경영지원팀기상청이나 이런 곳을 수시로 확인해서, 예상 강우량 등을 확인해서 비상근무를 하든 이런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 지자체나 이런 데서도 폭우나 침수 위험 지역에 경보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그런 걸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한편, 기상청은 올해부터 집중 호우 발생 최소 20분 전,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정부도 인공지능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해 기후재난 사전 예·경보를 기존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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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월부터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추진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 선발… 6개월간 총 30만 원 지급7월 5일~14일까지 참여자 모집… 소득 등 자격조회 통해 선정 경기도가 장애인 기회소득을 통해 복지증진을 향한 행보에 나선다. 28일 경기도는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 제정안’이 통과되면서 대상자 신청 공모·선정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나,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도내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한다. 당사자가 스마트워치를 착용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한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이를 통해 몸이 조금 덜 불편해진다든지 할 때 사회적 비용(의료비, 돌봄비용) 등이 감소하면 그 역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보는 장애인 가치활동에 대한 최초의 인정 사례이자 장애인 가치 활동에 대한 권익향상과 대국민 인식개선의 계기.”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센터)를 사업 운영기관으로 협약해, 단순히 기회소득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 자기 주도적 운동 목표 수립과 활동을 돕고 더 나아가 주도적 가치 활동 지원 등을 도울 방침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경기민원24를 통해 다음달 5일~14일까지 10일간 공개 모집해 신청자 중 소득 등 자격조회를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후 다음달 말에 스마트워치를 배부, 운동 목표를 수립하게 되면 첫 번째 기회소득을 지급할 방침이다. 경기도는 더 많은 장애인의 참여와 사업확대를 위해 당초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완료 통보 안(중위소득 50%, 18세~64세)보다 지원기준을 더 확대(중위소득 120%, 13세~64세)한 사회보장변경협의 요청안을 지난달 1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추후 협의 결과를 반영해 다음달 5일부터 참여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공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장애인 기회소득 신청 대상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우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위해 전용 상담전화(1644-2122)를 운영하고 상담원을 배치해 신청 접수와 건강관리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기회소득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확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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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원 후보에 김영희·이영미·이한별·임경미 추천후보추천위,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4명 추천대통령이 최종 후보자 지명 후 임명 예정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서미화 인권위원(비상임)의 후임자 후보로 총 4명을 추천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임자 후보는 ▲서강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김영희 상담교수(63세)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이영미 이사(64세) ▲북한인권증진센터 이한별 소장(40세)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임경미 충북지부장(52세) 등 4명으로 지명권자인 대통령에게 추천했다. 후보추천위는 국가인권위원회 구성에 있어, 인권의 보호와 향상에 관련한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반영, 지명절차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대통령이 시민사회, 법조계 등 여론을 수렴해 지명한 7명으로 구성돼 국가인권위원회가 운영했다. 후보추천위는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심사기준, 공모 방안을 결정했다. 이후 지난 1일~12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추천(자천)된 사람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법 상 인권위원 적격성 △인권 전문성 △국가인권기구에 대한 이해 역량 △인권위원으로서의 비전과 활동 방향 △청렴성, 다양한 사회계층의 대표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4명을 추천했다. 후보 4명의 주요 이력은 다음과 같다. 김영희 후보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 한국여성개발원 법·정치부 연구위원, 한양대 ERICA 인권센터 교수·부센터장 등을 역임하고, 서강대학교 인권·성평등센터 상담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영미 후보는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를 역임하고, 묵향의 빛뜨락 대표, 충북여성장애인연대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한별 후보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한국유치위원회 간사, 올바른 북한인권법 제정을 위한 시민모임 간사를 역임하고, 탈북난민인권침해신고센터 소장, 북한인권증진센터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임경미 후보는 옥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충청북도 인권위원회 부위원장, 옥천순환경제공동체 대표이사, 전국장애인이동권연대 충북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추천된 후보는 인사검증을 거쳐 지명권자인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1명을 지명해 임명하게 된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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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아인협회-강남대학교, ‘수어 전문인력 양성’ 협력©한국농아인협회한국농아인협회와 강남대학교가 수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지난 2일 한국농아인협회는 제27회 전국농아인대회에서 강남대학교 대학원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이준우 교수와 협약을 맺었다.앞으로 한국농아인협회와 강남대학교는 한국수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수어 관련 전문 학과 개설, 과목 편성 ▲한국수어 전문 인재 발굴·양성에 협력하기로 했다.한국농아인협회 채태기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국수어 분야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한국수어 시스템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앞으로도 농사회 진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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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들이 일상의 디딤돌지난 3일,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양주시 디딤돌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새 보금자리입니다. 지역 장애인, 주민들을 초대해 센터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 음악가들이 먼저 축하의 문을 열었습니다.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여가활동 확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센터의 이전은 지역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동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축하메세지>현대옥회장/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비장애인들이 생각할 때 장애인 편의시설이 때로는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편의시설은 시설만 해 놓으면 사실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존하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되거든요. 그런 의식 전환을 해야되고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양주시가 발전을 위해 저도 장애인으로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념식장 밖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풍성한 먹거리 지원으로 축하객의 훈훈한 소통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시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의논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자리도 즉석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축하메세지)강수현시장/양주시 센터에서는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 오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전해 오셨으니까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장애인들이 함께 하시면서 여러분들이 평소에 못했던 부분들, 평소에 하시고 싶었던 부분들을 하시면서 여러분들 하루하루가 편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게 제일 큰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나 편의 증진을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한 세상,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갈 자립지원센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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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최초 주민공론장 열려지난 연말 의정부시청 인재양성교육원에서는 의정부시 최초 주민공론장이 열렸습니다. 첫 공론장의 주제는 민선7기 시 정책 중 의정부시민들이 문제를 제기하며 반대해왔던 장암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시청 하수처리시설 운영과에서는 시설의 현 상태를, 정밀안전진단팀에서는 시설 구조물의 정밀진단결과를, 기술진단팀에서는 운영수질, 용량 등의 기술진단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공론장의 시작은 문제의 시설에 대한 현황을 듣고 그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꺼내놓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정책에 대한 시민의 목소리를 민주적으로 모으는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주민공론장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앞으로 문제 해결을 목표로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