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뉴스 뉴스목록
-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 개최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혜용)은 '제19회 전국장애인문학제'의 출품작을 접수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해당 문학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문학적 재능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어 온 국내 대표 장애인 문학제 중 하나로 평가된다. 공모부문은 시문학(시)과 산문학(수필, 소설, 희곡 등) 2개 부문이며, 대한민국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2024년 3월 20일까지이며, 제출 시에는 작품, 신청서, 복지카드 사본(앞·뒷면 모두)을 제출해야 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 방법은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가 가능하며, 시각장애인의 경우에는 음성파일을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작은 2024년 4월 9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2024년 4월 24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시상 규모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학제 안내 포스터 내용을 참고하거나,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스마트복지기획팀(031-929-1472)에 문의하면 된다.
-
[줌인 플러스] 일본 온라인 판매 1위 기록한 '배태종 (주)네트코스 대표'복지TV 심층인터뷰 [줌인플러스] 일본 온라인 판매 1위로 'K-뷰티' 파워 입증한 (주)네트코스 배태종 대표 지난해 여름, 서울시 서초구 서초1동(동장 임이선)의 한 유명카페 루프탑 공간에서 ‘서초1동 행복나눔 바자회’가 열려 현장 취재에 나섰다. (복지TV뉴스 23/06/14 보도https://youtu.be/FqqVuZTPE80) 언뜻 보기엔 생활 주변에서 종종 접할 수 있는 동주민자치회 주최의 이웃나눔 행사 중 하나이지 싶으나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니 다소 차이가 느껴진다. 의례 ‘바자회’라고 하면 버리기엔 아까운 새것 같은 중고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 쓰임새 높은 물건들을 한 곳에 모아 이웃 간에 매우 싼 값에 사고 팔거나 나눔을 하는 임시장터 같은 것을 일컫는다는 통상적인 편견과는 달리 해당 바자회를 구성하고 있는 제품들 자체가 당장 백화점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고급 새 물건들이다. 대한민국 제일 가는 부촌 중 하나라 알려진 '서초동 클라쓰'란 이런 것일까? 사실 해당 바자회의 상품들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따른 중고물품도 없지는 않으나 대부분 관내 기업들이 무상 또는 헐값에 기부한 의류와 생활용품, 뷰티용품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바자회 장소를 무상 제공한 카페 고고스(대표 신봉석), 기꺼이 노마진 기부 행렬에 동참한 관내 업체들, 이러한 기부를 이끌어 내기 위해 문턱이 닳도록 관내 업체를 찾아 다니며 거절과 협조의 냉온탕을 오고가는 수고를 마다치 않은 서초1동 임이선 동장, 서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명영 위원장 등의 반년 가까운 노고가 일구어낸 결과다. 하지만 물건이 아무리 좋더라도 사전 홍보활동이 없었더라면 그들만의 리그로 그칠뻔 했던 이날, 오전부터 시작된 행사는 말 그대로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젊은 남녀 청년부터 고령의 주민들까지 행사장이 비좁을 만큼 활기를 띄었고 박성중 의원, 홍익표 의원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도 이른 아침부터 행사장에서 주민들을 맞이했을 만큼 사전 홍보 노력이 어느 정도였던지 미루어 짐작할 수 있었고, 예정됐던 오후 3시 행사 마감 이전에 물건들은 일찌감치 동이 나고 말았다. 목표치를 훌쩍 넘긴 이날의 판매수익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 주민들을 위해 매우 긴요하게 쓰였노라는 후문이다. 판매 시작 1시간 만에 동난 매대, 다시 채우는 진풍경 이 중 기자의 눈길을 사로 잡은 한 판매 코너가 있었다. 다른 매장의 판매도 매우 왕성하긴 했으나 아이패치,앰플, 토너패드, 마스크팩 등 기초화장품 제품을 팔고 있는 (주)네트코스의 ‘로하시스’ 브랜드 제품 매대에 유독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가 싶더니 이내 비상이 걸렸다. 판매 시작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매대는 바닥을 드러냈고, 판매 지원을 나와있던 직원 서너명이 회사 창고의 재고를 급히 싣고 와 다시 매대에 상품을 채워 넣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아무리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고는 하지만 온라인, 로드샵 가리지 않고 가히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화장품 제품에 마치 ‘오픈-런’하듯 왜 저리 열광할까 싶은 얼마 간의 의문도 잠시. ‘선수가 선수를 알아 본다.’ 했던가? 구매를 위해 줄 서 있던 주민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서 기자의 의문은 단 숨에 풀릴 수 있었다. “이게 일본 온라인 포털에서 판매 1위 한 제품이야.” “트러블이 없어서 지성, 건성, 습성 다 발라도 돼.” 마치 1타 강사 입시특강을 듣고 와 자신만 아는 정답을 인심 쓰듯 들려주는 듯한 대화는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기자 또한 해당 제품 구매를 위해 지갑을 열었고 이후 절친한 몇몇 주변인들에게 생색내며 선물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기자가 선물한 몇 사람은''특정 성분 제품에 대한 알레르기나 홍조현상 등 피부 트러블 때문에 아무 제품이나 쓸 수가 없었는데 로하시스 제품은 부작용이 전혀 없이 보습과 윤기 지속 등의 효과를 보게 됐다."며 해당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쓰게 되었고 좋은 제품을 선물해 줘 고맙다는 인사까지 덧붙였다. 상사맨 출신 배태종 대표, '가격·품질·브랜드’ 파워로 무역장벽 직접 깨고자 설립한 (주)네트코스 대기업 화장품 해외 영업 업무를 담당하며 흔한 말로 신발창이 닳도록 여러 나라를 뛰어다녔다는 그는 품질에 있어서는 강한 자신감을 품고 있었다. 세계적 수준에 오른 국내 R&D 노력과 축적된 제품 데이터, 유럽 및 일본의 고가 제품에 뒤지지 않는 피부개선 효능과 효과, 국내 사용자의 꾸준한 호응 등이 이를 뒷받침 했다. 하지만 해외시장 문턱을 넘는 것은 녹록치 않았다. 중국의 저가 제품군, 고품질로 정평 난 일본 제품들 그리고 브랜드 인지도로 다져진 유럽 제품들이 선점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은 한국 제품을 만만히 받아 주지 않았다. 다시 말해 ‘가격·품질·브랜드’라는 세가지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제품만이 인정받을 수 있다는 걸 각국 영업 현장에서 뼈저리게 깨우치게 되었다. 외국 바이어들을 끊임없이 접하고 설득하면서 시장을 분석하고 대응하는 통찰력은 거듭 탄탄해졌다. 그런만큼 실적도 꾸준히 올리게 되었다. 열심과 성실로 직분에 최선을 다하던 중 기회를 찾았다. 때 마침 불기 시작한 한류 흐름을 만나 ‘가격·품질·브랜드’ 트리플 파워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국산 화장품이 더 크게 빛을 보리라는 애초의 신념과 자신감을 실현코자 지난 2002년, (주)네트코스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코스메틱 사업에 두 팔 걷고 뛰어 들었다. 제일 먼저 우선한 것은 소비자가 인정할 고품질의 제품 개발이었다. 건성, 지성, 민감성 피부를 두루 만족시키는 자연친화적 원료 개발에 공을 들였다. 주원료 개발과 생산은 국내에서, 제품 병입 및 포장은 수출국 현지에서 완료하는 방법으로 원가를 낮춰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 문제는 브랜드를 알리는 일이었다. 좋은 제품을 가지고 마케팅 비용에 치중하기 힘든 중소기업들의 공통된 난제에서 배 대표 또한 자유롭지 못했다. 이를 극복키 위해 그는 묘안을 냈다. 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기다리기 보다는 여타 뷰티 제품들과의 '온사이트 콜라보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를 직접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주)네트코스 대표 브랜드인 ‘로하시스’ 제품과 함께 전시회, 발표회, 뷰티쇼, 패션쇼 등에 꾸준히 참가하며 대고객 사용자 경험 기회를 계속해서 제공했다. 그의 전략은 적중했다. 일본의 한 유명 패션쇼의 콜라보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요즘 말로 ‘떡상’의 계기를 맞게 된 것이다. ‘로하시스’ 제품이 유독 건·지성, 민감성 등 피부 특성을 가리지 않고 피부개선 효과를 가진 데다가 리커버리 효과 또한 뛰어나다는 고객 평가가 줄을 이으면서 일본 유명 쇼핑몰에서 판매 1위까지 기록하면서 매출은 급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급변하는 화장품 업계의 생태 특성을 오랜 내공으로 잘 알고 있는 배 대표는 만족커나 자만치 않았다.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을 다시금 제품 연구와 개발에 재투자하는 것이 치열한 화장품 시장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유일한 경쟁력이기에 초심의 각오와 열정을 이어가는 것만이 차별화 전략이자 마케팅 전략인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한류를 타고 ’K-뷰티’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한국 기업에게 중국과 일본은 특히 매력적인 시장인 것이 사실이지만 동시에 거대한 경쟁국이기도 합니다. 고객은 지금 이 순간에도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요구합니다. 고객에게 인정받는 데에는 정말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반면 도태되는 것은 한순간인 것이 화장품 시장의 특성입니다. 성장하는 만큼 제품 연구개발에 더 많은 투자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해외에서 검증된 탄탄한 제품 경쟁력을 갖춘 (주)네트코스는 주력 브랜드인 ‘로하시스’ 제품을 알리며 역으로 국내 마케팅에 공을 들이면서 서두 바자회 매진 사례처럼 고객 반응은 뜨겁다. 자사 연구진에 더해 산학 연계를 통한 R&D 확대로 꾸준히 품질 향상에 노력함으로써 고객에게 감동과 만족을 줄 수 있다는 믿음이 더해진 결과다. 확고한 신념과 오랜 끈기로 만들어 낸 배태종 대표의 성공스토리는 현재진행형이다. - 취재 권용찬 PD (本紙 보도본부장)
-
'2024 복싱페스티벌 in 고양' 업무협약 체결 맺고 본격 가동(고양=권용찬 기자) 학교법인 고양학원(이사장 송용운)은 사단법인 한국복싱진흥원(이사장 김주영)과 4일 고양예고 이사장실에서 ‘2024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in 고양’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적극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복싱대회’, ‘프로복싱대회’, ‘고양컵국제복싱대회’ 3개의 독립 대회를 내년 2월 초 고양시에서 동시 개최하여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국제 규모 스포츠 축제’로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 고양시 찾을 국내외 1,500명 대규모 선수단 유치, 지역경제 긍정 효과 기대 커.■ 3주 가까운 대장정 대회 바로 코 앞, 행·재정적 준비 촉박. 협약식에 이은 언론 브리핑에서, 복싱 선수 출신으로 현재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김주영 이사장은 “송용운 이사장님께서 관계자들과 함께 각 지역의 복싱 관련 기관 및 시설 직접 방문, 복싱대회 참관, 복싱계 주요 인사 회담 등 이미 상당 기간의 현장 연구와 협의 과정에서의 고된 노고를 마다치 않으시고 열정으로 이끌어 주신 끝에 오늘 협약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 깊고 감사하다.”는 소회와 함께 “팬데믹의 악조건에서도 유사 규모의 ‘2022, 2023 복싱페스티벌 in 홍천’ 대회 그리고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복싱대회’를 올해로 10회차 치러 온 진흥원의 축적된 대회운영 경험과 역량을 쏟아 고양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4 한국복싱진흥원 복싱페스티벌 in 고양’ 대회는 내년 2월 초, ▲초·중·고등부, 성인부(아마추어 개인전, 단체전) 참가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국내외 우수 프로선수 초청 ‘프로복싱대회’ ▲해외 선수단 참가 ‘고양컵 국제복싱대회’를 포함하는 3개 대회를 동시 개최한다는 점이 관심 대목이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지도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는 국내외 각 선수단은, 본 대회 개최 약 2주 전부터 진행될 ‘고양국제복싱캠프(Goyang International Boxing Camp)’에 순차 참여할 예정이며, 연인원 1,500여 명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평소 한정된 훈련 방식에서 탈피해 각지에서 모인 다양한 선수들과 실전 같은 스파링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대회 직전 선행되는 ‘합동전지훈련’ 캠프 참여율이 높을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반면, 고양체육관 같은 관내 공공 경기장은 진작부터 동계 스포츠 일정 등이 잡혀 있어 3주 가까운 대회기간 내내 실내경기장을 독점 대관하는 것이 여의치 않은 현실에서, 일반 학교 체육관 대비 상대적으로 큰 규모를 갖춘 고양예고 체육관이 대안으로 제시되었고 많은 연구와 숙의 끝에 특설링 3개를 설치, 합동전지훈련과 본 대회를 동시에 치르는 안에 송용운 이사장이 팔을 걷어 붙이면서 프로젝트 진행은 급물살을 탔다. 송용운 이사장은 “전지훈련 포함 3주 가까이 전국 각지의 학생부, 성인부 선수는 물론, 대만, 우즈베키스탄, 몽골, 필리핀 등 해외선수단 천여 명이 우리 고양시를 찾아 머물게 되면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남길 것이고, 국내외 수많은 복싱 동호인들까지 위하는 일에 학교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여러모로 큰 의미.”라며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다. 대회 개최를 위해서는 고양시, 고양시체육회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이 꼭 필요한 상황에서, 문턱이 닳도록 뛰며 대회 개최에 대한 이해와 동의를 구해야 하는 정성적 문제와, 대회조직위 구성과 운영, 하드웨어 구축에 필요한 예산확보라는 정량적 문제까지 순조롭게 풀어내기엔 너무 촉박하다는 점, 그리고 1년 중 예산 운용이 가장 어려운 ‘연말연시’ 세밑 상황이라는 점이 현실적 당면 과제로 지적된다. 살만해지면서 오랜간 외면했던 대표적 헝그리 스포츠 '복싱'. 더 살만해지면서 다이어트 복싱 등으로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는 시점에 고양시가 자랑할만한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기회가 기왕 온 김에 협약식의 취지대로 성공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운신의 폭을 얼만큼 넓힐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고양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 실시고양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2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고양시 주거복지센터(고양시 주택과)는 4월부터 고양시 소재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행정복지센터 통장협의회에 방문하여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대상자 발굴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은 쪽방·고시원과 같은 비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이주 후에는 자립과 정착을 돕는 사업이다. 사업 주요내용은 ▲이주 희망자와 임대주택 동행물색 ▲이사 지원 ▲입주시 필요한 생필품 지원 ▲이주 후 정착 지원 등이다. 시는 올해 국비 4000만원, 도비 1600만원, 시비 2400만원 등 총 8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한다. 지원대상은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침수우려 지하주택 등 주거취약지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자세한 신청방법 등은 고양시 주거복지센터(☎031-8075-3842~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금번 '주거상향 지원사업'으로 주거취약계층 주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쳤다.
-
고양상공회의소 '제 49회 상공의 날 - 기업인 대회' 성료고양상공회의소(회장 권영기)는 지난 3월 30일, 소노캄 고양 이스트타워 2층 그랜드볼룸에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발전을 도모하는 '제49회 상공의 날 - 기업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제를 위해 최전선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린 상공인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여타 행사와 달리 초청인사와 임원들의 자리 배치를 뒤로 하여 이 날의 주인공은 상공인들임을 강조하는 의미와 함께 초청인사들과 상공인들 간의 소통과 격려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연기되었던 ‘2021년 기업인의 밤’ 행사의 전수식과 합쳐진 이번 행사에서는 이재준 고양특례시장,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한준호 국회의원, 홍정민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권순영 당협위원장, 김필례 당협위원장, 김현아 당협위원장 등이 주요 인사로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표창, 산업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고양시장 표창 등 17개 기관, 총 63명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이루어졌다. △ '제 49회 상공의 날 - 기업인 대회' 기념사 중인 권영기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사진=고양상공회의소) 권영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2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큰 고통을 감내하며 극복해온 상공인들에 대한 깊은 존경과 감사인사를 전달하며,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 사회에서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며, 기업인들을 죄인 취급하는 문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라는 말과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간의 평등한 관계형성의 중요성과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의 정착이 절실하다고 밝히었다. 또한, “현시대의 창조는 연결이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연구하여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으며, 정부와 지방정부, 상공인들과의 연결을 새롭게 만들어 나가고 풀어 나갈 때 국가의 발전은 물론, 고양특례시의 큰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서 상공회의소의 역할 중 하나인 기업애로 파악과 다양한 제도 개선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어내고 있음을 말하며, 상공인들에 대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과 동시에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사말 중인 이재준 고양시장 (사진=고양상공회의소)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상공인 여러분이 대한민국이라는 말과 함께 여러분께서는 당연히 앞자리에 자리하셔야 하며, 뒤에서 지원하고 도와드리는 것이 정치”라고 말하며, 지난 2년간 소상공인이 많은 고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피해가 컸을 것이라는 말과 함께 고양시 기업들을 위한 더 많은 지원책을 펼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 약속하였다.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은 “상공인들의 기념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복잡한 법령 등 어려운 상황임에도 고양시에서 기업을 하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 대한 감사와 특례시 출범과 더불어 기업들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고양시를 만들어나갈 것 이라 밝혔다. 고양시 지역 국회의원들의 고양시 상공인들에 대한 치하 또한 이어졌다. 고양(을) 한준호 국회의원은 향후에 생기는 3기 신도시의 자족용지에 고양시에 있는 많은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과 함께 힘든 시간을 버텨온 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하였고, 고양(병) 홍정민 국회의원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일자리를 유지시켜 주신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함과 동시에, 오늘을 계기로 기업인분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3인의 인사말 기회도 마련됐다. 고양(갑) 권순영 당협위원장은 오늘 수상하신 모든 기업인분들에 대한 축하와 함께 고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다음으로 고양(을) 김필례 당협위원장은 코로나를 극복하고 이겨낸 고양시 기업인들에 대한 치하와 함께 기업인들이 성공해야 대한민국과 고양시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덕담을 전하였다. 마지막으로 고양(정) 김현아 당협위원장은 섬김의 리더십으로 오늘 행사를 개최한 고양상의 및 권영기 회장에 대한 감사인사와 함께 언제든 기업을 존중하고 기업인들이 하시는 모든 일들에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 행사에 참석한 상공인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상공회의소) 메인행사로서 유공자 표창 시상식과 만찬행사가 이어지며 상호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올해부터 고양상공회의소가 제정한 제1회 자랑스러운 고양상공대상에는 ㈜파츠몰의 류승동 대표이사가 선정되었다. 고양상공대상은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며 국가 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을 포상하기 위해서 특별히 제정 되었으며, 고양시정연구원장, 고양산업진흥원장, 고양시일자리경제국장, 언론사 대표 2인으로 구성된 공적심의위원 5인에 의한 투명한 심사과정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공적심사 기준으로는 공적조서를 토대로 개별채점 이후 이를 합산한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하여 순위가 책정 되었으며, 심의항목은 경영성과, 공적기간 등의 정량평가와 경영이념, 사회적 책임, 혁신성 및 창의성, 상공회의소 기여도 등이 고려되었다. 이 날 수상한 ㈜파츠몰은 국내 우수한 영세기업의 제품의 판로를 해외로 만들어 국내제조경기의 활성화와 해외수출역군으로 해외시장에 양질의 국산제품을 발굴하여 수출함으로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 및 해외시장의 확대를 통한 국내무역산업에 이바지 해왔다는 평가다. 끝으로 고양상의 권영기 회장은 “고양상공회의소는 향후에도 지역경제 회복과 국가경제 성장을 위해 상공인 여러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 말하며 어려운 대내·외 상황에 대한 극복의지를 다졌다. <이하, 권영기 회장 기념사 전문> 완연한 봄으로 접어든 3월의 끝자락입니다. 오늘 단비가 내려 축복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상공인 여러분 2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코로나 큰 고통을 감내하며 극복해 오신 상공인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위로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고양시 승격 30년 고양특례시 원년을 맞이하여 고양특례시 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바쁘신 와중에 고양특례시 상공인들을 위로하고 칭찬하기 위하여 참석해주신 이재준시장님, 이길용의장님을 비롯하여 이용우의원님 홍정민의원님 한준호의원님 그리고 당협위원장 내, 외빈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상공의 날은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념하는 뜻 깊은 날로써, 1964년 5월 12일 제1회 상공의 날이 개최된 이후, 지난 3월 16일이 제49회 상공인의 날 이였습니다만, 갑작스런 오미크론의 폭증으로 인해 미루어 오다 오늘 행사를 갖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의 격랑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책임을 다해온 상공인들의 노고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켜왔습니다. 우리 상공인들은 너무나 긴 고통과 희생을 감내해 왔습니다.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는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신 상공인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자리입니다. 오늘 이 자리는 상공인 여러분이 주인공입니다. “지금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 사회에서 기업역할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불평등 그리고 기업보다 근로자의 입장만 앞세운 정치, 기업인들을 죄인 취급하는 문화가 개선되지 않으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대기업 중소기업 근로자간에 평등한 관계형성이 중요하고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는 사회문화 기업문화 정착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4차산업을 넘어 5차산업까지 운운 하는 급변의 시대에 우리 모두는 새로운 기업문화를 정부가 만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시대의 창조는 무엇을 의미 할까요? 무에서 유를 창조? 또는 밴치마킹을 통한 창조? 둘 다 아닙니다. 창조는 연결이다 연결만이 창조와 혁신의 꿈을 꿀 수 있습니다. 지금 초 연결사회입니다. 연결하려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뉴스와 책을 보고 그 분야에 대하여 연구하여야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또, 정부와 지방정부 상공인들과의 연결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지에 함께 고민하고 풀어 나갈 때 국가의 발전은 물론이며 고양특례시의 큰 미래가 잘 펼쳐지리라 믿습니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위기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혁신의 주체로서 우리 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우리 고양특례시가 작은 가계부터 소상공인 그리고 중소기업간에 소통하고 배려하는 플렛폼과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채널을 강화해야할 때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고양특례시 이미 미래는 큰 그림을 그려서 열정적으로 차근차근 추진하시는 시장님을 비롯 시.도의원님 그리고 국회의원님들의 노력의 결실이 나타나고 있어 큰 발전이 있을 것이라 부풀어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은 시정부 도정부 국회등 정치하시는 분들만 가지고 발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경제인 시민들이 뭉쳐서 함께할 때 그 성과는 배가 될 것입니다. 저희 대한상공회의소에서는 상공인 여러분들이 잘모르시는 기업의 애로를 파악하고 다양한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많은 성과도 이루어 내고 있습니다. 우리 고양상공회의소도 110만 특례도시에 걸 맞는 상공인들께 서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언제든지 비빌 언덕이 되도록 퇴선을 다 하겠습니다. 오늘 행사자리를 빌어 고양특례시의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시 정부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만, 시와 우리 상공인들과 소통의 자리가 없어서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고양특례시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시와 기업인들이 함께 호흡하는 토론회 세미나 간담회를 정례적으로 열어 공감대를 형성하여 우리 모두 함께 한다면 경기북부의 미래 첨단도시로 거듭 날 것이라 생각되어 시장님께 건의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주인공인 상공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은 상공인의 날에 잠시라고 시름을 놓으시고 공연과 만찬을 즐기시면서 서로 소통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기대합니다. 시장님 의원님 모두 모두 우리 상공인 손 많이 잡아주세요! 부족한 점들이 있으시면 말씀주시면 우리 모든 임직원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습니다.
-
고양시, 긴급돌봄시설 마련·구호물품 지급… ‘오미크론 만반 대응’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고양시가 시민들이 일상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구호 등 긴급대책을수립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미크론이 정부의 정책역량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수준을 넘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맞춤형 대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고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는 특별한 방역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영·유아 긴급보육시설 개소… 도서관 활용 초등 긴급돌봄터도 마련 우선 고양시는 어린이집·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등교 중단을 대비한 긴급 보육시설·돌봄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어린이집은 사흘에 한 번 꼴로 휴원했고, 초·중·고 역시 이틀에 한 번 꼴로 등교가 중단됐다. 올해 역시 오미크론 확산세로 휴원·등교중지가 잦아지면서 갑작스레 아이를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월 말부터 영·유아를 위한 ‘긴급돌봄센터’를 식사동에 개소하기로 했다. 유휴 단독건물을 활용한 긴급돌봄센터는 코로나 확산세가 엄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월 간 한시적으로 고양시(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일일 최대 돌봄가능 인원은 약 30명이며 운영시간은 주간(9~18시)로,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고양시 내 영·유아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긴급돌봄터’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별도의 건물 없이 주요 거점에 자리잡은 12곳 시립도서관의 강의실·동아리방·시청각실, 쉼터 등을 활용, 도서관별 10명 내외씩 총 130여 명을수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긴급돌봄터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독서지도·영화상영 등을 실시하며, 교육청과 협의해 학습지도를 담당할 별도의 돌봄교사 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 모든 재택치료자에 구호물품 지급… 방역택시도 증차 아울러, 고양시는 모든 재택치료자에게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해 개별 구호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정부가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의료지침을 개편하면서, 생필품 지급 여부를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게 결정하라고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고양시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재택치료자가 금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에서 보유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해외입국자 및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집중관리군)에게도개별구호물품을 보급한다. 한편 의심증상자·자가격리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방역택시도 운행대수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증차해 안전한 이송을 도울 계획이다. ■ 자가검사키트 선제적 확보해 임산부에 보급… 이외 고위험군도 순차적 지급 한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고양시는 설 연휴 전인 1월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휴마시스(주) 2개 사와 결과를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자가검사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2만 개 자가진단키트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산부 5,500명에 1인 2매씩 보급했다. 이어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은 초·증·고생, 배달종사자, 노인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
고양시, 장애인․중장년 맞춤 구인구직의 날 개최고양시가 17일 일산문화공원에서 장애인과 중장년을 대상으로 맞춤 채용행사인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과 ‘4060원스톱데이’를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열리는 행사는 장애인‧중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위한 맞춤 ‘구인구직만남의 날’으로, 일산문화공원에서 덕양구 소재 기업인 쿠팡풀필먼트(유)에서 파지정리원과 입출고 재고조사/반품 처리 등 일을 할 직원을 모집한다. 복지카드 소지자 및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사전에 이력서를 접수받으며 일자리버스 안에서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상기 ‘장애인 취업희망의 날’과 ‘4060원스톱데이’는 일자리상담, 취업지원컨설팅 및 구인구직만남의 날 등의 원스톱 맞춤 일자리지원사업으로 각각 연6회와 연1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일자리통합정보 홈페이지(www.goyang.go.kr/jobs) 또는 대표전화(☎031-8075-36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일자리상담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채용행사 개최, 다양한 계층을 위한 트렌드를 반영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통합일자리센터 개편을 통한 지원체제 구축 등 시민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고양시, “모든 임산부에 안심 자가검사키트 2매씩 지급”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만 명을 넘어서며 연일 역대 최대치를 갱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빠른 선별검사를 위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를 관내 모든 임산부에게 지급하겠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1월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휴마시스(주) 2개 사와 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 2주 만에 물량 2만 개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시는 이렇게 확보한 키트를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5,500여 명에게 우선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8일 기준으로 고양시 보건소에 등록돼 있는 임산부에게 1인당 2매씩 배부하며, 빠르면 오는 11일부터 우편으로 임산부 가정에 배송할 예정이다. 이후 물량 확보 상황과 사용자 반응 등을 고려해 추가 지급도 검토한다. 이러한 시의 방침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 되어가는 상황에서 ‘고위험군 보호’, 특히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 임산부의 보호가 급선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임산부는 코로나19 감염 시 임신을 하지 않은가임기 여성보다 위중증률이 9배나 높은 고위험군이다. 그러나 임산부는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로 선별검사 인원이 폭증하자 지난 3일부터 고위험군을제외하고 자가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거나 의사소견서가있는 경우에만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선자가진단 체제’로 전환했는데, 이 고위험군에는 60세 이상 고령층 등만 포함돼 있다. 자가검사키트 역시 제2의 마스크대란이라 불릴 정도로 전국적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어 임산부들은 사실상 ‘선별검사 사각지대’에놓여 있는 실정이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는 “며칠 전 미열이 있어 근처 선별진료소를 찾았는데, PCR 검사는 60세 이상만 가능하고 신속항원검사마저 한 시간 넘게 대기해야 한다는 말에 돌아서야 했다. 나는 괜찮지만, 뱃속 아이를 생각하면 조금의 증상만 있어도 불안한 마음”이라며 “임산부들은 외출이 쉽지 않고 미접종자 비율도 높은 편인데 집에서 간편하게 검사라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자가진단키트 보급으로 의심증상이 있는 임산부들이 집에서 간편하게 자가검사를 한 후 선별진료소를 찾을 수 있게 됐다. 모든 임산부 지급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고양시가 개발한 안심 자가검사키트는 향후 ‘임시 방역패스’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자가진단키트에 인쇄된 QR코드로 ‘안심 자가검사시스템’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면검사결과가 담긴 메시지가 즉시 전송되어 제3자도 확인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도 임산부 외에 요양병원·어린이집·버스기사 등 감염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키트를 공급하고, 일반 시민을 위한 물량도 최대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
고양시, 생활복합시설 ‘내일꿈제작소’ 착공고양시(시장 이재준)는 7일 고양시 화정동에서 ‘고양 내일꿈제작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신정현 경기도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과 화정동 주민, 청년정책위원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 내일꿈제작소는 청년·아동·노인 등 전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복합시설이다. 총 2개동,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6,854㎡ 규모로 화정동 958번지에 건립된다. 2개동 중 A동은 청년 공유사무실, 4차산업 전문교육장, 스튜디오, 공유카페 등 청년을 위한‘내일꿈제작소’로 조성된다. B동은 맞벌이 가정을 위한 다함께 아동돌봄센터, 치매예방과 치료를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동프로그램실, 건강상담실 등 시민건강을 통합적으로 볼 수 있는 ‘건강지원센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연령·계층 구분 없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내일꿈제작소 건립을 위해 국비 50억원, 도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40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는 200억원이다. 앞으로 2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4년 2월 준공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이 취업, 창업, 문화생활을 골고루 누릴 수 있는 독립공간인‘청년희망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청취다방 허브(2019년 개소), 28청춘창업소(2020년 개소)에 이어 내일꿈제작소 조성을 추진해왔다. 화정터미널 2층에 위치한‘청취다방’은 청년 취업특강 및 진로상담부터 문화·취미활동, 스터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덕양구청 옆에 42개의 컨테이너로 조성된 ‘28청춘사업소’는 청년창업자를 위한 사무실 공간뿐 아니라 메이커스페이스, 교육장, 화상회의실 등을 갖춘 창업 공간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내일꿈제작소는 28청춘창업소, 청취다방, 성사혁신지구, 일산동에 조성중인 ‘복합문화 예술창작소’와 함께 청년 취업·창업의 베이스캠프가 될 것이며 아동돌봄, 치매안심, 건강생활지원센터까지 갖춰 전세대를 위한 종합생활SOC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고양시 생활복지 119 '고양뚝딱' 발대식고양시 찾아가는 복지과는 지난 24일 생활복지119 사업 추진을 위한 ‘고양뚝딱’ 협약식 및 발대식을 진행했습니다. SOV)이재준 시장/고양시 우리가 할 수 있는 부분, 또 민이 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서로 협조해 좋은 성과를 낸다면 시민분들께서 만족도 높은 복지서비스를 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생활복지119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사항을 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소규모 생활 정비는 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하고 기술력이 필요한 서비스는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봉사회가 담당합니다. 인터뷰)박찬도 회장/사회적기업 봉사회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을 위해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을까 고민하던 중 찾아가는 복지팀을 만나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기술, 노하우를 전수해 드리고 앞으로도 고양시가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생활복지119 사업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만큼 자활기업의 활성화와 함께 취약계층의 서비스만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