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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열린케어' 온라인 간병인 강의 시행....간병서비스 제도화를 위해

기사입력 2020.12.2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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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7일 전문 간병인 양성  온라인 강의 중인 송노원 박사(사진출처/한국열린케어)

     

     

     한국열린케어(임태순 회장)는 송노원 박사(행정학 박사/현, 캄보디아 BIC 대학 이사장)을 초빙하여 지난 2020년 12월17일(1차), 12월22일(2차) 2회에 걸쳐 전문 간병인 양성 및 간병인 수급의 안정을 위한 온라인 간병인 강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국 열린케어는 노인과 중증 장애인들을 비롯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질 좋은 간병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간병인 교육 및 간병인의 체계적인 통계와 관리를 정착시키기 위한 단체이다. 이번 강의는 간병인 자격을 취득 하고자 하는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 취업 사전등록제’ 시행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에게 간병 수행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전문 간병인을 양성하여 노인간병과 중증장애인들 환자들의 복지에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도움을 주고자 작년 3월부터 세미나와 연구를 병행하여 수행해 오고 있다.


    한국열린케어 임태순 회장은  "현대 사회의 가족 구조의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수의 증가, 고령의 노인 인구의 증가, 가족 기능의 축소 및 약화 등 사회적 여건의 변화로 간병서비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에 적절한 간병인의 공급에 있어서는 간병인의 자질의 문제, 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의 문제, 간병 인력 수급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다"라며, “간병인은 환자를 돌보는 의료 인력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간병인이라는 직군 자체가 단순한 육체노동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어 대부분의 간병인은 기본 소양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환자를 돌보고 있는 현실이며, 우리나라는 대부분 외국인 간병인에게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다. 또한 그것조차도 수급의 문제와 책임 회피의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도 간병서비스 제도화 시범사업을 계획하여 전국 10개의 병원을 통해 실시했지만 아직 그것을 바탕으로 한 어떤 정책도 발표하지는 못한 실정이다. 그만큼 많은 문제를 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전문적인 간병인 인력 수급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제도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현재 일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전 병상으로 확대시켜 간병인을 의료인의 범주에 들어오게 하고 전문화할 만한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진다면 간병인의 질은 훨씬 높아지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열린케어가 한 발 앞선 간병인 전문 교육의 실시로 체계적인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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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17일 전문 간병인 양성  온라인 강의 중인 송노원 박사(사진출처/한국열린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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