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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 3월 말 개소’

기사입력 2021.03.16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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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군지역협의체 MOU체결 사진.jpg

    고양시에 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가 3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고양시는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냉동이 필요한 백신의 관리와 접종 시스템을 갖춘 지역접종센터를 고양꽃전시장에 이달 말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장, 고양시의사회장, 고양시간호사회장, 7개 종합병원장, 육군 9사단장, 3개 경찰서장, 2개 소방서장 등 16개 기관장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될 고양꽃전시관에서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고양시 민··군 지역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MOU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계획 공유 부족한 의료 인력의 적극 지원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협조체계 구축 접종센터 백신 보관시설 순찰·질서유지·교통정리 등 기관별 협력사항이 명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군 지역협의체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만18세 이상 시민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 확보에 전념하겠다면서 이달 말 고양꽃전시관(일산동구)에 경기북부 제1호로 지역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다음 달에는 두 곳(덕양구·일산서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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