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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생명나눔 헌혈캠페인

기사입력 2021.06.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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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정부 명지회(회장 이호직)는 지난 11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야외주차장에서 세계헌혈자의 날 및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생명사랑 실천, 헌혈캠페인을 벌였다.

    명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기여함과 동시에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셨던 국가유공자들이 숭고한 애국정신을 뜻을 기리고자 이 캠페인을 벌였다.

    이 행사는  의정부 120여 개의 소상공인 및 기업인 모임인 명지회가 주관하고 의정부시의회,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의정부예술공장, 경기북부보훈지청, 의정부나눔축구봉사단, 시민공감, 한북신문이 협력하여 진행됐다.

    명지회는 이날 행사를 위해 의정부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25일~ 6월9일까지 선착순으로 헌혈 예약 신청을 미리 받았다. 예약자는 총 60명으로 마감했으며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기본 문진을 실시하고 헌혈 가능여부 확인 후 헌혈에 임할 수 있었다. 명지회 회원들은 신청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위해 음료와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예약자 모두 헌혈에 임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했다.

    기다리는 사람도 헌혈을 마친 사람도 모두 즐거움이 가득해보였다.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을 내어주는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며, 헌혈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게 된 것을 감사하기도 했다.

     헌혈을 마친 한 시민, 김재익씨는 "좋은 일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뭔가 뿌듯하다. 헌혈이 무섭다는 생각을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곁에서 모든 걸 도와줘서 편안한 마음으로 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명지회 회원들은 헌혈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푸짐한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돌아가는 발걸음에 기쁨을 더해주었다.  

     

       준비하는 의료진들 또한 헌혈버스에 오른 헌혈 참가자들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명지회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의미있는 나눔을 한 시민들에게 있어 이 시간은 병상의 환우들을 응원하며 사회공헌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 헌혈, 당신이 건강하다는 증거다건강한 당신의 의미있는 나눔이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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