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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살리는 녹양동 마을 복지

기사입력 2021.07.3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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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한 주택에 마을복지 관계자 여러명이 모였습니다집안 내부는 쓰레기장이 아닌가 싶을 만큼 온통 아수라장인 상황에서 곧바로 집안 정리를 시작하는 사람들.

    인터뷰) 이주병 팀장/의정부시 녹양주민센터

    수급자 어르신이 홀로 사시고 있는데요, 평소 지병인 만성심부전증이 위급한 상황이라 병원 치료를 받으시게 된 동안 녹양동 복지 관계자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긴급 지원을 결정하고 집안 청소부터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이 집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는 경제적 어려움과 함께 건강마저 악화되면서 자칫 고독사의 위기까지 예측되던 상황. A씨 같은 독거소외계층이 사회적 안전망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녹양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을 구축, 민관 긴급 지원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충식 단장/녹양동 마을복지계획 추진단

    고독사 위험이 다분히 있는 대상을 위한 통합사례회의를 열고 지역의 활용 가능한 자원을 연계하고 각자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이것이야말로 민과 관이 함께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진정한 마을복지라고 생각합니다.

    말끔하게 새집처럼 바뀐 주거환경 개선 작업은 A씨에 대한 긴급지원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입니다. 건강한 식생활 개선을 위한 관심과 지원은 복지관이 담당합니다.

     

    인터뷰) 공완식 관장/녹양동종합사회복지관

    독거어르신들이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사수급에 대해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르신들이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복지관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긍정적 생활 패턴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과 봉사단이 함께 할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춘섭대표/ 의정부밀알장애인활동지원센터

    의정부 밀알복지단 내의 활동지원센터가 이 일들을 맡아서 잘 케어할 수 있도록 좋은 선생님을 파견해서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일들을 함께 협력해서 일하고 싶습니다.

    안정된 생활을 위한 마을복지의 확대와 정착은 우리 스스로의 관심과 참여로 가능합니다.

    복지TV 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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