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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

기사입력 2021.09.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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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있어서 못들어감_Moment.jpg
    경사로 설치로 휠체어타고 매장 출입가능해진 카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점포 출입구에 휠체어 및 노약자 통행편의를 위한 경사로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으로 소규모 점포에도 경사로 설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법령에 해당되지 않는 300m² 미만 소규모 생활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호협회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2020년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앞으로는 경기도내 소규모 점포 모든 점포를 우리 장애인이 원활하게,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이 운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식당, 편의점, 미용실, 동네의원 등 소규모 생활시설 200여 곳에 우선 지원 후 사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재용회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주지회

    장애가 심한 장애인들은 상점을 이용할 때 턱이 있어 이용이 많이 어렵습니다. 경사로 보급 지원사업으로 인해 양주시 점포에 경사로가 설치되었습니다. 더 많은 경사로가 설치되어 우리 장애인도 많은 점포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문턱 하나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거동 약자들에겐 커다란 고충일 수 있는 가운데, 완만한 경사로의 설치는 거동권과 통행권 등 복지 편의를 제공해 줍니다.

    인터뷰)김혜정 사장/카페

    필요성을 예전부터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이렇게 해 놓으면 아무래도 장애인뿐만이 아니고 유모차 끌고 다니는 애기 엄마들,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 분들이 편하게 이용했으면 하구요.

    인터뷰)최윤수 점장/문구점

    턱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이 자유롭게 오셔서 쇼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파른 문턱 대신 경사로가 생기니 이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인터뷰)윤성희 사장/‘포차(양주시 덕계동)

    경사로가 생기니까 문턱도 낮아지고 해서 너무 좋아진 것 같아요. 여러 소상인분들에게 널리 널리 전파되어 많은 가게의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확대 적용으로 문턱없는 경기, 장애인과 함께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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