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자희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고 한정된 실내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전한 기자가 있어 권용찬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권용찬 기자>
환경문제가 큰 이슈인 요즘, 경기도 일산의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놀이처럼 재밌게 배우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카드는 초록색 상자, 와인글라스 카드는 유리라고 쓰인 상자에 넣습니다.
Int.) 'ㄷ' 어린이집
영어도 배우고 재활용도 배우고 재밌어요
Int.) 이선영 / ‘ㄷ’ 어린이집 원감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환경보호도 배우고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유익한 교구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분리수거를 재밌게 익히며 생활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학습교구를 개발한 고양시의 한 교육전문기업에서 해당 교구재의 기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Int.) 김수복 대표 / 노란버스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 저탄소를 위한 교육이 시급하게 필요한 시기인데 저희 제품들이 충분히 함께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기부) 제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Int.) 석지현 부대표 / 노란버스
놀이형식으로 분리수거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그렇게 구성을 했습니다
수백여 개나 되는 기부 규모도 상당하지만 그 내용물도 충실합니다.
폰과 연동된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함께 사운드 펜으로 놀이하듯 영어, 중국어 학습까지 가능합니다. 분리수거 교육이 즐거운 이유입니다.
Int.) 문영순 회장 / 통합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이런 교구를 통해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하는데 좋은 자료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환경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착한 기업의 통큰 기부는 미래 환경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가 특별합니다.
Int.) 이창원 회장 /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환경에 대한 탄소중립, 제로 시대를 맞이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Int.) 정봉식 위원장 /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것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어린이집들과 이렇게 환경문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교육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김수복 대표가 기증한 교구들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배우게 될 지금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지키고 가꾼 환경을 머지않아 만나게 됩니다.
SOV) 우리모두 재활용 같이 해요
SOV) 탄소중립, 고양시 화이팅!
복지tv뉴스 권용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