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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을 노래해, 장애인불만합창단 사업 추진

기사입력 2021.11.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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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경기도북부청사 평화누리홀, 장애인이 세상을 향해 자유롭게, 당당하게 외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보기 위한 토론회가 <불만 있어? 그럼 노래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습니다.

    축사- 장현국 의장/경기도의회

    경기도장애인불만합창단의 노래가 따뜻한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즐거운 힘이되 어주길 바라며 합창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길 바랍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인 김경희 의원이 좌장을 맡아 2022년 경기도 장애인 불만합창단 사업 계획을 알리는 자리였습니다.

    인터뷰)김경희 의원/경기도의회

    장애인들이 갖고있는 개선 아이디어, 제안들을 노래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노래를 듣는 분들과 노래를 하는 분들이 서로 공감을 이루게 되고 이해를 하게 되면 장애인식 개선에도 굉장히 도움이 되고 우리 사회가 좀 더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장애와 비장애가 어우러져서 살 수 있는 경기도가 되는데 하나의 작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곽현지 경기도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선임매니져의 <불만을 노래해볼까?>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금까지 표현했던 장애인의 외침, 투쟁을 이제는 합창이라는 방법으로 표현하자는 것입니다.

    송창진 경기문화재단 지역 문화교육 본부장은 예술과 문화의 힘이 고통과 아픔을 치유, 위로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금이 불만을 담아 풀어낼 문화보충제가 절실한 때 임을 논했습니다.

    인터뷰)김성완 과장/경기도청 예술정책과

    장애인의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통로가 될 것이고, 여러 분야에 장애인의 목소리가 전달이 되고 그분들의 불편사항들이 정책에 반영이 되어 해소될 수 있고 비장애인들도 장애인의 불편사항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는 좋을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서 지원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함께 추진하는 장애인불만합창단, 노래를 통해 그들의 불편함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장애인식개선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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