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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이 즐거운 일터 ㈜시우

기사입력 2022.02.1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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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원들이 여유롭게 일하고 있는 이곳은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한 장애인표준사업장입니다.

     

    30여 명의 직원들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해내고 있습니다.

    장애인표준사업장은 장애인이 일하기 적합한 시설을 갖춰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작업장을 말합니다.

     

    인터뷰)김규종 대표/()ㅅㅇ

    지적장애1, 그 친구가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케어하는 모습을 보고 장애친구들과 같이 일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해서 장애인표준사업장을 인증을 받게되었습니다. 일을 하시면서 자부심, 긍지, 즐겁게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장애아이들이 일을 하는데 리틀 삼성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해당사업장은 공공시설물, 경관시설물 제작 설치 분야 선두를 달리는 작지만 강한 회사로 디자인부터 현장 설치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합니다. 전직원 중 12명의 장애인 직원 대부분은 발달장애인입니다. 이들은 아주 천천히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최한동/발달장애 가공조립부

    몸이 좋은만큼 다니고 싶고요, 다른 장애인도 일할 수 있습니다. 잘 할 수 있고

    우리처럼 열심히 하시면 모든 장애인들은 다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직원들은 휴식 시간에도 일을 하고 싶어 할 만큼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합니다.

     

    인터뷰)이유근/발달장애 가공조립부

    조립했다가 염색하고 오면 또다시 분리를 해서..시간이 너무 빨리가요. 하다보면 나중에 익숙해져서 저처럼 전문가가 될 수도 있고..

     

    장애인을 위해,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스크제작 기계를 도입, 운영해 아름다운 비행이라는 이름으로 마스크도 생산합니다. 생산된 마스크 대부분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합니다.

     

    인터뷰)윤동호/아름다운비행 마스크제작부

    취업 안된 분들 일하러 나오시면 좋겠습니다.

     

    또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난 해 12월 경기에이블아트센터를 개관했습니다.

     

    인터뷰)김강은/경기에이블아트센터

    회사 자체가 굉장히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혼자 살아가려고 많이 노력을 하고 돈을 많이 모으고 있어요.

     

    장애인직원들은 오전, 오후, 전일 3개조 근무편성으로 각 직원의 능력에 적합한 근로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우 직원들은 이곳에서 오래 오래 일하고 싶어 합니다. 그들도 직업을 갖고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삶이 이곳에서는 이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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