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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장애인연대, 시장 후보에게 묻다

기사입력 2022.06.0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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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양주시 장애인권리보장 인권연대협의체는 6월 지방선거 시장 후보 초청, 장애인복지 정책에 관한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장애인 당사자, 관련기관 담당자등 많은 시민이 참석해 장애인 인권, 권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이우연센터장/디딤돌자립생활지원센터

    우리 장애인 정책에 대한 인식, 이해에 대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들었던 것 같아요. 시장 후보님들이 공약을 했고 약속한 부분들은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들은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었고 익숙해져 있다고 생각하시는데 많은 시간들을 기다리고 참아왔습니다. 참는 게 아니라 저희가 직접 참여를 해서 바로 바로 시행할 수 있는 그런 시대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시장후보님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공약 꼭 지켜주십시오.

    요즘 화제인 교통약자의 이동권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생각을 듣는 것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후보들을 향한 시민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현장)이병창 시민

    자동차 운송사업 마을버스, 일반버스 그리고 타 시에서 우리 시로 진입하는 모든 버스의 요금을 장애인에 한해서 무료 승차할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세 후보 모두 장애인이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수단, 택시, 저상버스 등의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현장)유임기 시민

    장애인 가운데는 정신지체도 있거든요, 의사소통이 어렵고 또 고립된 부분도 있는데 그러한 세심한 부분을 말씀하시지 않는 것을 보니까 장애인에 대한 폭넓은 어떤 그런 것들이 결여되어 있지 않나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토론회는 양주시의 장애인 복지예산 확보, 탈시설과 지역사회 인프라 구축이라는 후보들의 약속을 이끌어냈습니다.

    양주시 장애인 연대의 시도는 앞으로 펼쳐질 8대 민선 지방자치 행정과 장애인에 대한 인식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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