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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힐링여행, 의정부희망회복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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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의 힐링여행, 의정부희망회복지원센터

지난 22일 의정부시 노숙인 지원센터인 희망회복지원센터는 이용인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연의 품에서 자유롭게 걷기로 했습니다.

인터뷰)김학준 사회복지사/의정부시 희망회복지원센터

과거의 추억들을 되살려보자,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바람따라 물따라현장 인문학 프로그램에 대상자 여러분들이 다 참여를 하셨습니다. 이곳에서 새로운 계획을 세워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실 수 있는 길이 되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버스를 타고 출발합니다. 여행이 얼마만 인지 모릅니다.

이날의 여행지는 인천 무의도입니다. 무의도 가는 길목 휴게소도 들리고 영화촬영지 실미도 바닷가도 걸어봅니다.

함께 걷는 복지사는 그들의 옛 친구 같습니다. 무의도에서 갈매기를 만나고, 바다 위로 만들어진 길을 걸으며 감동합니다.

인터뷰)이동민 이용자

진짜 굉장히 오랜만에 나왔습니다. 마음이 설레고 갈매기에게 먹이도 주다보니까 가슴도 뿌듯해지고 정말 행복하고 좋네요.

세상을 등지려 했던 이들의 마음을 넓은 바다는 씻어주고 있었습니다. 자연, 사회복지사, 그리고 함께하는 지역사회의 관심이 그들의 수많은 상처를 조금씩 아물게 하고 있었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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