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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들이 일상의 디딤돌

기사입력 2023.04.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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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 많은 지역 주민들이 모여있는 이곳은 양주시 디딤돌장애인자립지원센터의 새 보금자리입니다.

    지역 장애인, 주민들을 초대해 센터 이전 기념식을 진행했습니다. 장애인 음악가들이 먼저 축하의 문을 열었습니다.

    장애인식개선, 장애인 여가활동 확장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온 센터의 이전은 지역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이동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축하메세지>현대옥회장/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

    비장애인들이 생각할 때 장애인 편의시설이 때로는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장애인 편의시설은 시설만 해 놓으면 사실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공존하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이 되거든요. 그런 의식 전환을 해야되고 장애인들은 비장애인들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를 만들어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존하는 양주시가 발전을 위해 저도 장애인으로서 최대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기념식장 밖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풍성한 먹거리 지원으로 축하객의 훈훈한 소통의 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시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의논하고 개선을 요청하는 자리도 즉석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축하메세지)강수현시장/양주시

    센터에서는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 많은 일들을 해 오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전해 오셨으니까 앞으로 더 많은 우리 장애인들이 함께 하시면서 여러분들이 평소에 못했던 부분들, 평소에 하시고 싶었던 부분들을 하시면서 여러분들 하루하루가 편하고 즐거운 생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시에서도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 드리는 게 제일 큰 일을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나 편의 증진을 위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편리한 세상, 장애인도 비장애인처럼 불편함 없이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 갈 자립지원센터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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