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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장애인복지관 침수, 결국 피해는 ‘이용자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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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장애인복지관 침수, 결국 피해는 ‘이용자 몫’

자폐성장애 자녀를 둔 노연경 씨. 일주일에 두 번, 자녀의 감각통합치료를 위해 이곳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폭우가 쏟아져 복지관이 물에 잠기는 바람에 2주 가까이 치료를 받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노연경 / 영등포구

정말 피해가 심각했었어요. 왜냐면 치료실이 다 잠겼거든요. (치료)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이라든가 원래 세팅된 가구나 기구들이 있잖아요. 그런 게 다 망가져서 속상하긴 하더라고요.

올해 장마를 눈앞에 둔 지금,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공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걱정과 불안을 잠재우기는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 노연경 / 영등포구

슬슬 비가 온다고 하니까 또 걱정되더라고요. 이번에는 작년보다 폭우가 첫 번째, 안 내렸으면 좋겠고, 만약에 내린다면 철저하게 구청이나 복지관 측에서 적절하게 잘 대비했으면 좋겠지만...

복지관 지하에 위치한 서울남부보호작업장은 30명이 넘는 발달장애인들이 일하는 곳입니다. 침수 피해로 인해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이 출근을 못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장승택 / 노원구

작년 8월 8일 비가 많이 왔었어요. 그룹홈에 있다가요. 9일에 출근을 못했어요. 연락이 와서, 바로 집으로 귀가했어요. 한 일주일 동안 출근을 못했어요.

작업장 측도 곤란한 건 마찬가지입니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적자를 면하지 못한 상황에서, 침수 피해로 인해 납품을 기다리는 물건들이 젖어서 못쓰게 됐고, 한동안 작업도 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지난해와 같은 피해를 막기 위해 이들이 할 수 있는 건 미리 대비하는 것뿐입니다.

인터뷰) 김기용 팀장 /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경영지원팀

기상청이나 이런 곳을 수시로 확인해서, 예상 강우량 등을 확인해서 비상근무를 하든 이런 조치를 취해야 할 것 같은데, 지자체나 이런 데서도 폭우나 침수 위험 지역에 경보를 줄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그런 걸 적극적으로 안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올해부터 집중 호우 발생 최소 20분 전,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도 인공지능 홍수예보 시스템을 도입해 기후재난 사전 예·경보를 기존 3시간 전에서 6시간 전으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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