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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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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8월부터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서울 거주 만 6세 이상 장애인 대상, 월 5만 원 버스요금 지급
중증 장애인은 동반보호자 1인까지 지원… 선결제 이용 후 계좌환급
7월 17일부터 전용 누리집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전 신청

서울시가 오는 8월부터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세 이상 장애인들의 버스요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장애인 가정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이동수단 선택권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동안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관리시스템’ 구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거쳐 8월부터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세 이상 장애인이다. 월 5만원 한도 내에서 서울버스 또는 서울버스와 연계된 수도권(경기·인천) 버스의 환승요금을 지원한다. 

추가로 중증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서울시를 거소지로 신고한 외국인도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았다면 지원 가능하다. 

다만, 중앙부처와 서울시에서 시행하는 다른 사업을 통해 이미 교통비를 지원받고 있는 장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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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 사전 신청… 행정복지센터, 전용 누리집에서 접수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다음달 17일~24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신청 방법은 ▲방문 신청(서울시 426개소 동 행정복지센터) ▲전용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총 2가지다.

전용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sbus/)은 사전 신청일인 다음달 17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서울시 426개소 동 행정복지센터 어디에서나 할 수 있다. 신체 또는 정신적 사유로 본인이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신분증, 사용 예정인 교통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서울시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한 방문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보고, 방문 신청에 한해 신청 접수를 시작하는 다음달 17일~21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나눠 신청을 받는다. 오는 24일에는 출생년도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누리집(news.seoul.go.kr/welfare/dsbus)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년도와 관계없이 신청 기간에 접속해 하면 된다.

1인당 월 최대 5만 원 지원…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해 

장애인은 버스요금을 지원받기 위해 새롭게 카드를 신청할 필요 없이, 기존에 사용 중인 우대용 교통카드,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버스요금을 환급받을 본인 명의의 계좌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신청 시 압류금지계좌, 거래중지계좌, 해약계좌, 사업자계좌 등 환급 오류 계좌는 사용이 제한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자격 검증을 거쳐 신청이 완료되면, 매월 선결제로 이용한 서울버스와 수도권 버스 환승요금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환급된다. 매월 버스요금 환급액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환급 금액은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이며,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의 버스요금까지 월 최대 10만 원이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지원금액이 소득으로 산정돼 수급자 신분의 변동이나 수급액 감액 사유가 될 수 있는 만큼, 버스요금 지원 신청 전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와 상담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전 신청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장애인은 오는 8월 이후 수시로 신청 가능하다. 버스요금 환급액은 신청일 이후 사용한 요금을 기준으로 지급된다.

챗봇 서비스 등 버스요금 지원 편의 높여

한편, 카카오톡 챗봇인 ‘서울톡’ 에서도 다음달 17일부터 장애인 버스 이용요금에 대해 안내해준다. 

서울톡에서 ‘장애인 복지’ 메뉴를 클릭하거나 ‘장애인 복지’를 직접 입력하면,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와 신청방법을 알려준다.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매월 버스 이용요금 환급내역도 조회할 수 있다.

신한은행, 신한카드, 티머니는 협업 파트너로서 서울시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지원하며, 금융·교통 분야에서 장애인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한은행은 청각장애인의 금융업무 상담을 돕는 ‘글로 보는 상담서비스’ 운영, 전국에 배치된 스마트 키오스크에서 ‘수어상담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장애인의 금융접근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의 금융사업자로서, 올해부터 전국 어디서나 지하철 무임교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 김상한 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의 사회활동을 촉진한다는 측면에서도 버스를 부담 없이 이용할 필요가 있다.”며 “장애인의 지하철 요금이 무료인 것을 감안한다면 장애인에 대한 버스요금 지원도 필요한 사항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 정책과 연계해서 장애인들이 더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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