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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

기사입력 2023.12.07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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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0일 양주오페라단은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2023년도 오페라 갈라콘서트 마지막회 사랑의 묘약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장애인들과 함께 즐기는 배리어프리 음악회였습니다.

    복지관 강당을 가득 메운 장애인 관객들, 조명이 꺼지고 해설과 함께 오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 무대 배경, 음악, 함께하는 관객 모두가 환호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인터뷰)이진주 단장/양주 오페라단

    , 오늘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준비를 했는데요, 장애인과 함께 즐기는 이 자리가 우리 장애인들에게 굉장히 뜻깊은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고 우리 장애인들의 반응을 보니까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서 더 많은 다양한 공연을 우리 장애인들과 함게 즐기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애로 나오는 소리도, 몸이 불편해 움직여도 괜찮습니다. 자세한 내용 해설, 무대와 관람석을 오가며 관중과 호흡하며 연기하는 배우, 관람객들은 오페라와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박재용의원/경기도의회

    오늘 이 공연 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고, 이런 행사가 찾아가는 장애인들에게 오페라의 기회, 문화예술 공연의 기회를 주기 위한 예산들이 많이 확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동 불편, 장애 편의 장소 부족, 정보 부족 등으로 훌륭한 문화예술 작품의 관람, 향유의 기회를 포기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장애인, 이날은 그들을 위한 장소에서, 그들을 위해 찾아와, 음악과 연기로 기쁨을 준 아주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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