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가수 션과 함께 1,000명이 장애어린이 위해 뛴다4월 27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 기념 기부 마라톤 푸르메재단이 오는 27일 가수 션과 함께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개원 8주년을 기념하는 기부마라톤 ‘2024 미라클365 푸르메런’을 개최한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2017년 어린이재활병원 개원 1주년을 맞아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모금을 위해 시작한 기부 마라톤이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8년째 함께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500명보다 인원을 크게 확대해 오프라인 참가자 700명, 온라인 참가자 300명으로 총 1,000명을 모집한다. 오프라인 참가자는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 모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까지 신청 거리별 코스를 달린다. 러닝 후에는 병원 강당에서 가수 션이 참가자들을 위해 마련한 미니 콘서트에 참여한다. 온라인 참가자는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곳에서 신청한 거리만큼 달린 후 개인 SNS를 통해 인증하면 된다. 미라클365 푸르메런은 지난 5일부터 푸르메재단 누리집을 통해 총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만 원으로, 전액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의 장애어린이 재활 치료에 사용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노스페이스 티셔츠와 마포푸르메직업재활센터의 발달장애인이 디자인한 유저블 숄더백(페트병재활용 소재), 벨먼 선크림, 예화담 기미패치,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 닥터퓨리 마스크, 해태제과 스낵 2종, 미라클365 양말 등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참가자(700명)에게는 미니 콘서트 초대권을 함께 증정한다. 이 행사를 위해 노스페이스, 마이크로킥보드, 엘지생활건강, 매일헬스뉴트리션, 가민, 오이오이, 닥터퓨리, 감탄떡볶이, 해태제과, 도미노피자, 포케올데이, 파워에이드에서 물품을 협찬하고, YG엔터테인먼트, 마이크로킥보드, 이피코리아, 해커스, 메디데이터코리아, 넥스틴, 비케이브로스, 현대퓨처넷 등에서 기금을 기부한다. 또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행사 장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푸르메재단 션 홍보대사는 “기업과 1만 명의 시민이 마음을 모아 건립한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이 벌써 8주년을 맞았다.”며 “장애어린이 모두가 재활치료를 통해 건강하게 사회의 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저와 함께 다시 한번 선한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참가를 독려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는 “매년 잊지 않고 미라클365 푸르메런에 뛰어주는 여러분이 있어 푸르메어린이재활병원 장애어린이들이 오랜 재활치료를 잘 견뎌왔다.”며 “올해도 선한 뜻과 뜨거운 열정으로 참여해 장애어린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힘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가수 션은 푸르메재단의 홍보대사로, ‘만원의 기적’ 캠페인과 기부마라톤 등 다양한 모금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국내 첫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큰 힘을 보탰다. 그 외에도 연탄배달 봉사,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등의 활동으로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
장애인기업 16만 개, 종사자는 54만 명중소벤처기업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 공표 국내 장애인 기업은 16만 개, 종사자는 54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75조 원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를 지난달 31일 공표했다.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그동안 2년 주기로 작성·공표해 왔으나,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는 매년 작성·공표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통계청 기업통계등록부 자료와 기업생멸행정통계의 장애인기업 자료 연계가 가능해짐에 따라, 보다 정확한 모집단 정보를 확보해 신뢰도를 높였다. 전체 장애인기업 16만4,660개사, 42.8% 증가 2022년 기준 장애인기업 수는 16만4,660개사로, 2020년 대비 42.8% 늘었다. 전체 장애인기업 중 90.3%에 해당하는 14만8,723개사는 소상공인으로 나타났다. 업종 비율은 도매와 소매업이 29.7% 4만8,891개사로 가장 많고, 제조업 15.9% 2만6,104개사, 숙박과 음식점업 15.1% 24,836개사 등 순으로 나타났다. 대표자 장애유형으로는 지체장애가 66.8%로 11만8명으로 조사됐다.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가 81.3%인 13만3,833명이었다. 대표자 평균 연령은 61.3세로 60대가 37.1%로 가장 높았고, 성별은 남성이 78.3%였다. 2020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 2022년 기준 매출총액은 75조1,368억 원으로 2020년 대비 60.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조 6,212억 원으로 80.0% 늘었다. 평균 매출액은 4억5,631만 원, 평균 영업이익은 4,628만 원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 평균 매출액을 살펴보면, 소상공인 2억9,000만 원, 중소기업이 20억800만 원으로 2020년 대비 소상공인은 12%증가했고, 중소기업은 10.5% 감소했다. 업종별 매출액은 제조업이 22조2,545억 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0%를 차지했고, 도매와 소매업 21조 원, 건설업 14조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종사자 중 장애인 종사자 비율 32.2% 전체 종사자 수는 54만4,840명으로 2020년 대비 35.5%, 장애인 종사자 수는 17만5,581명으로 2020년 대비 45.5% 늘었다. 장애인 종사자는 전체 종사자의 32.2%를 차지했다. 평균 종사자 수는 3.3명이고, 이 중 장애인 종사자 수는 1.1명이었다. 기업 규모별 장애인 종사자는 중소기업 13.5%(2만3,701명)보다 소상공인 86.5%(15만1,879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장애인 종사자 비율을 살펴보면, 도매와 소매업 29.5%(5만1,846명), 제조업 16.3%(2만8,636명), 숙박과 음식점업 14.2%(2만4,95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고금리, 자금조달 애로사항 1위… 가장 필요로 한 지원은 ‘금융 지원’ 장애인기업 경영활동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는 자금조달(51.9%), 판로확보·홍보(39.8%), 인력확보·관리(28.7%)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의 2022년 자금사정 역시 2.14점으로 나쁨 수준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분야로는 운전자금(77.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서 인건비(12.8%), 시설자금(3.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애인기업이 경영활동을 위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은 금융지원제도(74.7%)가 가장 높았다.이어서 세제지원제도(49.0%), 판로지원제도(2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인기업육성 기본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라며 “올해부터는 장애인기업실태조사가 매년 실시됨에 따라, 변화되는 경영환경을 반영한 적시성 있는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
“OTT에는 없어요” 복지TV 장애인주간 특집프로그램4월 20일, 장애인의 날’ 주간 특집 편성,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 등 방송 오는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복지 증진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사회복지 전문채널 복지TV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드라마와 영화,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영한다. 장애 이해 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 장애 이해 드라마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장애 인식개선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식 개선 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가 제작됐다. 발달장애 주인공인 ‘민욱’이 학교에 입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복지TV에서는 오는 20일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특히, 복지TV는 오는 15일~20일 일주일간 매일 오전 9시 50분 그동안 제작됐던 장애 이해 드라마 중 시청자의 호응이 좋았던 내용을 선별해 방송한다. 장애 이해 드라마 ‘자전거는 두 바퀴로 달린다’. ©복지TV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 동시 생방송 지난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방송 모습. ©복지TV 복지TV는 KBS와 함께 오는 18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식’을 동시생방송 한다.생방송에서는 기념행사과 올해의 장애인 상 수여 등이 진행된다.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 슬로건은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다.지난해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방송 모습. ©복지TV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사라진다면… 영화 ‘정적’복지TV에서는 오는 20일 밤 10시 영화 ‘정적’을 방송한다.영화 정적은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소재로, 평범한 주인공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 후 역설적으로 깨닫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한편,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현재 방송법에 따른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와 IPTV (SK, KT. LG)채널 1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사라진다면… 영화 ‘정적’ 복지TV에서는 오는 20일 밤 10시 영화 ‘정적’을 방송한다.영화 정적은 어느 날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정적 현상’이라는 비현실적인 상황을 소재로, 평범한 주인공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 후 역설적으로 깨닫는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다룬 작품이다.한편,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현재 방송법에 따른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으며, 스카이라이프와 IPTV (SK, KT. LG)채널 1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영화 ‘정적’의 한 장면. ©복지TV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
복지TV, 비례대표 후보자토론회 ‘일대일 수어방송’4월 4일 오전 10시 제22대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 1차 토론회 중계 모습. ©복지TV 복지TV에서 오는 4일 2차 제22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토론회를 일대일 수어방송으로 생중계한다.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선거 투표율 62.8%를 육박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 의지와 선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복지TV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협조로 선거 방송 토론을 일대일 수어 방송으로 제작하고 있다.장애인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으로, 후보자별 수어통역사를 배치하고 자막방송도 함께 진행한다.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후보자 토론회는 지난 1일 정치·외교 분야로 1차 토론이 진행됐으며, 오는 4일 경제·사회 분야를 주제로 2차 토론회가 예정돼 있다.복지TV는 1차 토론회에 이어,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2차 토론회에서도 일대일 수어통역을 생중계한다. 한편, 복지TV는 지난 2022년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국내 처음으로 발언자별 일대일 수어통역과 실시간 자막 생중계를 제공, 장애인 참정권 확보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와 협력해 선거 토론에 일대일 수어통역을 제공해 오고 있다.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해 왔으며, 장애인을 위한 정보제공과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현재 방송법에 따른 장애인복지채널로 인정받아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
‘2024 총선장애인연대’, 정당들에 공약 전달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 새로운미래와 공약전달식 가져 2024 총선장애인연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당들에 공약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총선장애인연대는 장애인 비례대표 후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장애인 공약 요구안을 전달하고, 공약에 대한 정당의 입장과 향후 장애인단체와의 소통계획 등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총선장애인연대는 지난 2일 국민의미래, 3일 더불어민주연합, 4일 새로운미래를 차례로 만나 공약전달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장애유형·직능·특성별 48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총선장애인연대 ▲장애인구 고령화 특성 반영 정책 강화를 위한 ‘국가 장애인고령화정책 로드맵 마련’ ▲장애인건강권법 실효성 강화를 위한 ‘장애인건강보건관리종합계획 수립 및 시행’ ▲장애인 소득보장 정책 강화를 위한 ‘장애인 기본소득 도입 및 장애인연금 확대’ ▲디지털·4차산업혁명 대응 기반 강화를 위한 ‘디지털포용법 제정’ ▲모든 국가정책의 장애포괄성 강화를 위한 ‘대통령 산하 국가장애인위원회 설치’ 등 5대 과제에 대해 제22대 국회에서 의정 활동을 통한 조속한 개선과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공약전달식과 간담회에 참여한 총선장애인연대 참여단체 대표들은 공통적으로 “장애유형별뿐만 아니라 기능별로도 더 살펴봐 주길 바라며, 실질적인 법률과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선거 이후에도 상시적인 소통을 통해 22대 국회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대응과 숙원 과제 해결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민의미래 최보윤 후보는 “간담회를 계기로 장애계와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서 많은 현안 과제를 해결하고, 장애계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장애인당사자이자 법률 전문가로서 입법 활동을 할 때 법적인 부분은 특히나 더 신경을 써서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함께 자리한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장애인을 대변할 수 있는 목소리가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협력의 메시지를 전했다. 더불어민주연합 서미화 후보는 "대표적인 이야기로 탈시설 권리가 유엔장애인권리협약에 따른 기본권이면서 국제 흐름이지만, 이를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충분히 협의하고 조정하는 것이 국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충하는 부분을 해소하고 가능한 모두에게 좋은 정책과 법률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강한 의지를 표했다. 새로운미래 홍서윤 정책실장은 “최근 장애계로부터 다양하게 정책 공약을 전달받아 꼼꼼히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달 총선장애인연대 공약을 가장 빨리 전달받아 새로운미래 장애인정책 공약 틀을 구성했고, 전체 유형을 망라한 공약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함께 자리한 김만흠 정책위원회 의장은 "새로운미래의 장애인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장애인단체 소통 창구를 만들고 이어나가고, 이를 토대로 임기 내 이뤄야 할 과제를 선정해 여야 정당과 함께 장애인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향후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총선장애인연대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공약 요구안에 대해 미응답한 주요 정당들을 대상으로 공약 전달과 향후 계획을 들을 수 있도록 소통을 이어 나간다.”며 “또한 투표환경 개선 건의, 장애인 유권자 투표 편의 보장 정보 홍보와 같은 ‘장애인 유권자 알 권리 및 참정권 보장 활동’ 등을 추진하며 선거에서 장애인의 권리가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연대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
복지TV·한국지체장애인협회, 협력 관계 구축5일 업무협약… 프로그램 공동기획과 제작 등 협력 복지TV와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프로그램 공동기획과 제작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5일 오전 양 기관은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복지TV 공개홀에서 ‘업무 효율 증진과 매체 영향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복지TV 최규옥 회장과 박마루 사장,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김광환 중앙회장과 염민호 대외협력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복지TV는 100% 수어·자막은 물론 화면해설방송을 통해 장애인의 방송·정보 접근권에 노력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익적 방송을 제작하는 등 장애인과 소외계층의 입장을 대변하는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복지TV는 방송통신위원회 인정 장애인복지채널로 전국에 의무 전송되고 있으며, IPTV 3사 채널번호 단일화를 통해 19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는 중앙회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협회를 두고 있는 전국 최대 장애인 단체로, 전국 각지에 복지관과 직업재활시설 등 관련 기관들을 운영하며 복지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월간 새보람과 소셜포커스 등 언론 매체를 통해 사회 변화에도 힘을 더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프로그램 공동기획과 제작 등 사업 공동 추진 ▲보유 매체를 통한 홍보와 콘텐츠 확산 협력 ▲정보교류와 지원 ▲공동취재단 구성 ▲기타 사업에 대한 홍보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최규옥 회장은 “장애계 최대 규모 단체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와 복지TV가 함께한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혼연일체가 돼 장애인 복지 발전에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광환 중앙회장은 “두 회사의 조직과 매체가 함께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장애인 복지를 위해 함께 콘텐츠를 만들고 알리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며 “한 식구가 돼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
방송인 안선영, 크리스마스 맞아 발달장애 학생 전시회 후원고등학생 화가 양현빈의 첫 개인전, ‘Find Your Whales’ 개최 방송인 안선영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고등학생 화가 양현빈(발달장애)의 첫 전시회 ‘Find Your Whales’를 오는 21일~내년 1월 19일까지 바로스에비뉴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회는 양현빈의 상상력이 표현된 고래 그림 7개 작품을 포함해 총 11개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특히,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안선영이 후원·기획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국장애인재단 관계자는 “지난 5월, 장애청소년 장학사업 봄꿈 프로젝트 5대 장학생으로 선발된 양현빈은 매주 2회 미술 교육과 함께 연 2회 물품 지원을 받고 있으며, 하루에 10시간 넘게 그림 작업을 할 만큼 집중도와 그림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고 설명했다.안선영은 “양현빈의 작품을 바라보면 장애도 어린 나이도, 2년이라는 짧은 미술 교육 기간도 그 무엇도 장애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이번 전시회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작은 선물이 되기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안선영은 2014년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로 매년 기부금을 조성, 올해까지 누적 장학기금 약 2억 원을 기부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재능을 갖춘 장애청소년의 성장과 자립, 교육지원 등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점자블록 등 시각장애인 위한 보행 환경 ‘낙제점’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보행접근 관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공공시설 등 시각장애인 보행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대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앞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지난 5월 1일~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접근성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은 전국 시·도, 시·군·구청 277개, 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지부와 회원단체 60개 등 337개로, 교통약자법과 장애인등편의법을 근거로 ‘보행접근 관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사 진행됐다.이를 통해 전국 337개 대상시설의 반경 300미터 이내에 신호기가 있는 횡단보도의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볼라드, 반경 300미터 이내에 교통시설이 있는 경우 교통시설 점자블록 연계의 실태를 분석했다.전국 337개 대상시설 인근 시각장애인 보행접근성 현황.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조사 결과, 점자블록은 조사 대상지수 7,019개 중 적정설치율이 4.0%로 매우 낮게 조사됐으며, 부적정설치율은 77.3%, 미설치율은 18.7%로 나타났다. 점자블록은 횡단보도의 시·종점에 설치해 색상과 촉감으로 횡단보도의 위치·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보행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시설,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횡단 보행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다.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규정된 위치에 설치돼야 하고, 특히 횡단보도의 위치 변경이나 횡단방향과 부적정한 점자블록은 인명사고로 직결된다.음향신호기와 볼라드 설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음향신호기는 횡단보도 횡단 시 시각장애인에게 신호를 음성, 음향으로 안내하는 편의시설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도로 횡단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경찰청에서 규격화하고 있는 음향신호기 규격서 내용대로 제작 설치돼야 하며, 버튼 접근과 잘못된 음성 내용 등으로 횡단보도 횡단 시 인명사고로 직결되므로 시설관리 주체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볼라드는 횡단보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의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관련법이 제정돼 시행된 지 1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수의 불법 볼라드가 횡단보도 등에 존치되어 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볼라드는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보행 장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으므로 세부기준에 맞는 볼라드로 교체·보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음향신호기 6,349개 대상지의 적정설치율은 28.0%, 부적정설치율은 26.7%, 미설치율은 45.3%로 나타났으며, 볼라드 2,376개 대상지의 적정설치율은 4.0%, 부적정설치율은 96.0%로 대부분 잘못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통시설이 반경 300미터 이내에 있는 320개 대상지의 교통시설 점자블록 연계 항목의 적정설치율은 7.8%, 부적정설치율은 37.5%, 미설치율은 54.7%로 집계됐다.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횡단보도의 보도환경은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보행자 중 장애물에 가장 취약한 시각장애인은 보행환경에 따라 사회 참여 여부가 결정되곤 한다.”며 “교통시설에서부터 대상시설까지 점자블록을 연계설치하는 것은 시각장애인 보행 접근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현재 교통약자법에 보도 점자블록의 연계 설치를 강제할 수 있는 설치 기준이 장애인등편의법에서 이관되지 않고 누락돼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에 대한 의지를 꺽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시각장애인의 생명과 직결된 보행 환경과 횡단보도의 이동 편의 보장, 부적정설치로 인한 재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와 시설주관기관은 더욱 적극적인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인식 개선과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누리집(www.kbu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 운영사례’ 선정장애인복지관 등 27개소 선정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 관리 고도화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현장평가위원 추천 우수 운영사례’ 27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1일 ‘우수 운영사례 시상식·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 설립된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 관리와 고도화를 견인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현장평가 진행으로 발굴된 우수한 사례들을 포상하고 전파함으로써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우수 운영사례는 프로그램, 안전운영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보건복지부, 학계, 현장전문가, 관련 협회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시설 153개소 중 27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에는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희망마을(대구) 외 6개소, 최우수 안전운영상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부산) 외 6개소, 우수 프로그램상에는 스롤라인(서울) 외 7개소, 우수 안전운영상에는 강화정신요양원(인천) 외 4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프로그램 및 안전운영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숙인생활시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희망마을’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보석마을’이다. 기존 민간 위탁 시 생활인의 인권 문제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던 두 시설은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운영을 맡게 되면서 이번 우수 운영사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고무적인 결과를 낳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4개의 최우수상 시설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노숙인생활시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희망마을’은 LH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한 체험홈 구축 등 차별화된 자립지원 체계를 마련, 2019년~올해까지 총 58명이 자립하는 성과를 이뤄다. 이와 함께 희망마을의 성공 사례를 담은 자립지원 매뉴얼 개발·발간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정신재활시설 ‘달구벌정신건강센터’는 정신장애인과 비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가구 제작을 통한 고용·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실시로, 당사자를 위한 사회적 자립과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정신장애인들이 안정적이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아동공동생활가정 ‘대한성공회행복한우리집’은 아동의 개별적 욕구를 반영한 ‘1인 1기 눈높이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교육과 공동체 활동, 자립 준비까지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 종료 후의 안정적 사회통합을 돕고 있다.최우수 안전운영상을 수상한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이용자의 60%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으로, 외부자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보행로 환경 개선과 복도 평탄화, 엘리베이터 공사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천장형 이송장치 설치로 종사자의 케어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등 안전한 복지관 이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중앙사회서비스원은 선정된 모든 사례들을 사례집으로 발간해 올해 평가를 받은 사회복지시설 1,868개소와 관련 협회 등에 배포했다.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겠다.”며 “사회서비스가 지역에서 물처럼 흐르는 나라, 따뜻한 돌봄이 넘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박성용 기자 openwelcom@naver.com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 결과 발표2024년 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 경청, 화합의 장 열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에 대회의실에서 ‘2023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이하 학교개방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학교개방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프로그램도 제공해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에는 전국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한 총 2만5,877명이 학교개방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 발표회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특수체육학회, 사업에 참여한 11개 대학교 운영진 등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참여학교의 확대, 향후 권역별·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등이 나와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얻은 성과와 건의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