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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연료전지 '전압관리 시스템' 개발로 실용화 한 발 더미생물연료전지 '전압관리 시스템' 개발로 실용화 한 발 더 - 전압역전 방지… 미생물연료전지 농업적 이용 가능성 확인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전북대학교와 함께 전압 역전 현상을 제어할 수 있는 '미생물연료전지 전압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미생물연료전지는 미생물로 가축분뇨나 오수 등에 포함된 유기물의 화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기술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전압이 역전되는 현상이 발생해 성능이 저하되는 등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실용화에 어려움이 있었다. 미생물연료전지의 경우,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전압으로 생산하기 위해 중첩해 출력을 높여줘야 하는데, 이때 전류가 역으로 거슬러 전지에 영향을 주는 전압 역전 현상이 발생한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출력은 3.3V로 정격화하고 전압 역전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 미생물연료전지 최적화 전압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전압을 추출한 것이다. 이 전압관리 시스템은 연결 개수만큼 전압을 올리는 것이 가능해 실제 생활에서 필요한 전압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Journal of Power Sources (IF 6.945) 저널 2019년 1월호에 게재해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에너지환경공학과 강금춘 과장은 "정격 출력과 전압 역전 방지 기술로 미생물연료전지의 농업적 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실용화 기술로 미생물연료전지에 대한 연구 개발에 힘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미생물연료전지와 전압 관리시스템(PMS)의 다양한 연결 방법 예 [문의] 농촌진흥청 에너지환경공학과장 강금춘, 장재경 연구사 063-238-407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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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기술 혁신을 위한 협업·현장 연구 강화축산 기술 혁신을 위한 협업·현장 연구 강화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2019년 업무계획 발표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국립축산과학원은 올해 '첨단 축산', '지속가능 축산', '복지 축산', '안전 축산' 연구로 축산기술 혁신과 축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견인한다고 밝혔다. 국내 축산업은 약 20조 원 규모로, 전체 농업생산액의 40% 정도를 차지한다. 그러나 고령화, 가축질병, 환경규제, 축산냄새 등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최근에는 동물복지와 친환경 안전 축산물 생산에 대한 소비자 요구도 늘고 있어 관련 연구와 대응 노력도 필요한 실정이다. * 축산업 생산액(농림업중 비중): ('10) 17.5조 원(36.4%) → ('15) 19.1(37.2) → ('17) 20.1(39.7) 국립축산과학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올해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축산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신소재 연구 개발로 첨단 연구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다. 축산 스마트팜 모델 정립과 ICT 장치 통합 관리 기술 개발로 축산업의 4차 산업혁명 기반을 다진다.가축질병에 한 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 가축 정밀 관리 기술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돼지각막 이종이식의 임상기준 달성을 통해 바이오이종장기의 유효성을 검증하고, 이종장기용 돼지를 지속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축산업의 부가가치와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울 계획이다.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위해서는 축종별 안정생산 기술과 축산냄새 제어 기술을 현장에 보급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국내산 양질조사료 생산증진 체계를 갖춰 나간다. 한우 정밀사양·고품질 우유 생산과 같은 축종별 생산성 향상 기술을 개발하고, 축산 냄새 관리를 위해 35개 지역에 거점농장을 구축하고 냄새 저감 기술을 적용한다. 이상 기상에 따른 국내 축종별 생산성 실태 조사, 축산 부문 국가고유 온실가스 배출계수 산정 등 축산 분야 대응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 논의 특성을 고려한 연중 조사료 생산 작부체계를 설정해 쌀 생산조정제 등 조사료 수급 정책과 연계한 기반연구를 강화한다.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축산을 위해 우리나라에 적합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기준을 제시하고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건전한 육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동물복지 인증기준 고도화를 위해 축산농장 인증기준을 확대하고 가축의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사양 관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기준 개선(안) 제시: (2018) 산란계 → (2019) 돼지 → (2020) 육계 반려견용 맞춤 사료와 질병 예방·관리기술을 개발하고 동물교감치유 모델의 현장 확산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마지막으로 국민에게 안전 축산물 제공을 위해 사료 내 유해물질 관리 기준을 제시하고 축산물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고령화 등 소비인구 변화에 대응해 축산물·가공식품 개발과 소비확대 연구를 추진한다. 사료 내 유해물질의 축산물 내 잔류특성을 검증하고, 사료안전관리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운영한다. 해외 사료관리 동향 파악을 위한 활동도 펼친다. 축산식품 미생물 오염률 평가와 제어기술 선발, 항진균 활성소재 개발, 소규모 목장형 유가공장 맞춤형 위생관리지침 마련 등 축산식품의 안전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또한 축산물 수급예측 기초자료를 생산하고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기능성 축산물과 가공품 개발에 나선다. 양창범 국립축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축산환경 변화로 우리 농업·농촌이 어려운 시기이지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국민과 함께하는 축산기술 혁신으로 미래 가치 창조'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획조정과장 이근석, 김동훈 연구관 063-238-7121[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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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데이터 활용해 복지농촌 기반 조성한다- 농촌마을 생활서비스 공간 정보 구축… 삶의 질 개선 기여 기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전국의 농촌마을에 대한 생활서비스 공간 정보를 구축했다.이번 연구는 농촌 3·6·5 생활권1)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도서지역과 군사보호지역을 제외한 3만 4,196개 농촌마을의 생필품 구매·보육·의료 등 생활 서비스 공간에 대한 정보다. 공공표준데이터2)와 지방행정 인허가데이터3) 등 수시로 수집 가능한 공공자료를 활용하기 때문에 전국 농촌마을의 공간 정보와 변화를 신속하게 관찰할 수 있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로 들어선 전라남도의 6,735개(전국의 16%) 마을을 분석했다.그 결과, 소매는 944개(14.0%), 의료 272개(4%), 응급의료 1,287개(19.1%), 보육시설은 404개(6%) 마을의 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 서비스에서 의원은 차량으로 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역이 3,311개, 10분, 15분 이내 접근 가능한 지역은 각각 5,748개, 6,469개였다. 15분 이상 걸리는 취약 지역은 255개였으며, 병원이나 응급실까지 30분 내에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도 각각 272개(4%), 1,287개(19.1%)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결과 중 유아 보육시설과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관한 내용은 한국농촌계획학회 24권 1호와 4호에 논문이 실렸다.농촌진흥청은 올해 말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분석을 마친 뒤 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 김미희 과장은 "이번 연구가 현재의 농촌에 4차산업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객관적이고 세밀한 실태 파악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복지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빅데이터 구축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전남 농촌마을 생활서비스 접근성 분석 결과---------------------------------------------1) 매력있게 되살아나는 농산어촌을 위한 불편없는 농촌 '3·6·5 생활권' 구축: [30분] 소매·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60분]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서비스, [5분] 응급벨, 무선방송 등 긴급 연락체계(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 2018.2.1.)2) 공공표준데이터: 공공데이터 공통 개방 기준과 데이터셋 분야별 개방 기준(제공항목, 속성정보, 제공형식) 등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에 의해 제공되는 데이터로 전국어린이집표준데이터, 전통시장표준데이터 등 공공데이터포털에서 92종 공개3) 지방행정인허가데이터: 전국 지자체의 식품, 문화, 의료, 생활 등 관련 인허가정보가 매일 자동으로 수집·공개되는 공공 빅데이터(www.localdata.go.kr) [문의]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장 김미희, 박미정 연구사 063-238-2617[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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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육묘장 관리, 1년 농사 좌우한다원예작물 육묘장 관리, 1년 농사 좌우한다 - 시설 내부 · 외부 환경 관리, 해충 방제에 신경 써야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작물 육묘기를 앞두고 건강한 묘를 키우기 위한 육묘장 시설 환경 관리와 해충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출입구에는 이중문을 설치하고 살균 소독제가 포함된 매트를 놓아 병해충이 묘에 전파되지 않게 한다. 출입구와 옆으로 난 창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해충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를 매개하는 담배가루이의 침입을 막기 위해 50메쉬 이상의 방충망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해충 서식지나 중간 기주가 되는 시설 주변의 잡초는 철저히 제거한다. 육묘장의 해충 침입을 막아야 하며, 꾸준한 예찰로 발생 즉시 방제한다. 육묘 단계에서 발생하는 해충은 내부와 외부 환경 관리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시설 내부와 바닥은 깨끗하고 습하지 않게 하며 작은뿌리파리, 갯파리 등 토양 매개 해충이 발생할 수 없는 환경으로 관리한다.해충 피해를 입은 묘를 옮겨 심을 경우 2차 전염원 역할을 하므로 병해충이 확산할 수 있다. 눈으로 또는 황색끈끈이트랩으로 총채벌레류, 진딧물류, 가루이류 등을 예찰하고, 페로몬트랩을 설치해 나방류 발생을 조사한다. 확인됐다면 바로 약제를 뿌려 방제한다. 대상 병해충에 맞는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약-농약 등록 현황'에서 찾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병렬 원예특작환경과장은 "품질 좋은 작물 생산은 육묘부터 시작된다. 육묘장 안팎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예찰과 초기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관련 사진[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최병렬, 서미혜 연구사 063-238-6332[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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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문제, 맞춤형 상담으로 해결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2019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식량작물 재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보급하기 위한 '2019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상담)'에 나선다. 3월 중순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6개 시군에서 열리는 맞춤형 컨설팅은 깊이 있는 집중 상담이 가능한 종합컨설팅 18회와 핵심 기술 위주의 전문컨설팅 10회로 모두 28회 진행한다.종합컨설팅은 지역 작목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집중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요청 분야에 대한 기본 교육과 함께 시기별로 품종, 재배, 병해충 관리, 마케팅 등 전 과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전문컨설팅은 ▲요청 분야 교육 ▲공통 관심사에 대한 공동 컨설팅 ▲방문 요청 농가의 현장 상담으로 이뤄진다. 품종, 재배 관리, 병해충 관리, 기계화, 수확 후 관리, 경영·마케팅 등 분야별 상담사의 교육과 묻고 답하기를 통해 농업인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공동 상담은 올해부터 시행된 농약허용물질관리제도(PLS), 기계화 등 공통 현안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한다. 현장 상담은 농가를 찾아가 문제점을 진단하고 처방하며, 현장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시료를 채취해 담당 부서에 정밀 진단을 요청해 해결한다. 신청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의 일정 확인 후 상담 받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의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 수요는 해마다 연말에 조사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063-238-5387)로 문의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정충섭 기술지원과장은 "새로운 농업 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기후변화와 수입 개방에 적극 대응할 것이다. 이와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현장 상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장 정충섭, 임세화 연구사 063-238-5387[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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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 2만 점 전국 보급- 20 · 21일 분양 후 이달 하순 시군 농업기술센터 통해 농가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농업 현장에서 쉽고 빠르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키트를 20일과 21일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워크숍을 통해 전국으로 분양한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현장에서 2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 도구다. 식물체에서 딴 잎을 으깬 후 그 즙액을 떨어뜨려 확인하는 방식이며, 수박, 오이, 멜론, 고추, 토마토 등 채소작물 총 10품목에 활용할 수 있다. 올해 분양하는 진단키트는 총 15종, 2만여 점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도 농업기술원으로 분양하며,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께 관할 농업기술센터에 보급한다. 농가는 이후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도 농업기술원에 문의하면 진단을 받을 수 있다.농촌진흥청은 원예작물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해마다 1종 이상의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개발한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수박분리주(Melon necrotic spot virus , MNSV-W) 진단키트를 추가했다.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 수박분리주는 잎과 열매에 반점이 생기거나 조직이 죽으면서 상품성을 잃게 된다. 종자나 토양에 옮는 바이러스가 발생할 경우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농촌진흥청은 올해에 수박 등 박과작물 바이러스 3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 보급할 계획이다. ※ 바이러스 3종: 오이녹반모자이크바이러스,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 호박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병렬 원예특작환경과장은 "우리 기술력으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키트의 수입 대체 효과는 지난해 기준 약 17억 원에 이른다."라며, "농업 현장에서 제때 알맞게 활용함으로써 바이러스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 바이러스 진단키트 분양 워크숍 계획 등[문의]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장 최병렬, 조인숙 연구사 063-238-6321[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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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과 작물 바이러스 “초기 진딧물 방제 중요”- 농촌진흥청, 호박 · 오이 등 시설재배 농가에 방제 당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호박, 오이 등 박과 작물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제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박과 작물 잎은 모자이크나 황화, 엽맥 녹색 띠가 나타나고 열매 표면이 울퉁불퉁하게 변해 상품성이 떨어진다. 지난 3년간 경기, 강원, 전북, 부산을 중심으로 호박과 오이 시설재배 농가의 바이러스 관련 민원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호박, 오이 시설재배 농가 바이러스 관련 민원 2015~2016년 12.6%→2017~2018년 21.6%전 세계적으로 박과작물에서 나타나는 바이러스는 153종으로, 우리나라에서도 9종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최근에는 △쥬키니황화모자이크바이러스(ZYMV1)) △박과진딧물매개황화바이러스(CABYV2))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3)) △수박모자이크바이러스(WMV4))가 문제가 되고 있다. 피해를 줄이려면 우선, 바이러스가 발생한 재배지에서 박과 작물의 연속 재배를 피해야 한다.즙액이나 복숭아혹진딧물 등 진딧물에 의해 쉽게 전염되므로 초기에 진딧물을 방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연중 작물이 재배되는 온실 내의 1차 전염원은 월동한 이병식물5), 중간 기주식물6)인 잡초 등으로, 바이러스 방제를 위해서는 이병식물이 월동하는 것을 막고, 잡초를 즉시 제거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호박, 오이 등 박과 작물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농가의 세심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박과 4종 바이러스 감염 주요 병징----------------------------------1) Zucchini yellow mosaic virus2) Cucurbit aphid-borne yellows virus3) Cucumber mosaic virus4) Watermelon mosaic virus5) 이병식물: 병에 걸려 병징을 나타내고 있는 식물6) 기주식물: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는 식물 [문의]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장 김현란, 김미경 연구사 063-238-3301[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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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변화와 닭의 스트레스·면역 반응 차이 밝혀- 저지대- 고지대 환경 바꿔 기르니 유전자 발현 달라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고온에 노출된 닭의 유전자 발현 차이를 확인하고, 그 생물학적 기능을 밝혔다.연구진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Addis Ababa) 지역과 아와쉬(Awash) 지역에 적응한 닭을 고온다습한 아와쉬에서 기르며, 집단 간 유전자 발현에 차이가 있는 유전자 무리를 동정하고 그 기능을 분석했다. 아디스아바바는 대표적인 고산 지대(해발고도 2400m)로 연평균 기온이 22℃ 안팎이며, 습도가 낮고 서늘하다. 아와시(950m)는 지대가 낮으며, 건기에는 최고 37℃까지 기온이 오르며 습도가 높다. 고산지대에 적응한 닭이 고도가 낮은 고온지역으로 오면 고온 스트레스에 따른 면역 기능의 변화를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닭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15℃~25℃로, 26.7℃에 이르면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한다(고온 임계(한계)온도). 30℃ 이상의 고온이 계속되면 체온이 올라 물 먹는 양은 늘고 사료 섭취는 줄어 체중 증가 폭이 적어지며, 심하면 죽게 된다. 연구진은 두 지역의 닭을 시간대별(9:00, 12:00, 18:00), 조직별(근육, 심장, 비장) 일어나는 유전자 발현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근육 특이발현'과 '시간 특이발현' 유전자무리(집단) 두 유형으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 특이발현 유전자무리는 고온 스트레스와 관련된 ErbB 신호1) , 지방대사 경로의 하나로서 에너지 항상성 및 면역과 관련된 글리세로인지질2) 대사, 백혈구 이동 등에 관련된 국소접착3), 세포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된 단백질 분해효소(Proteasome) 등의 기능을 했다. 시간 특이발현 유전자무리는 조류(가금)의 고온 스트레스 조건에서 선천성 면역 기능에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근육조직 유전자 네트워크의 중앙(hub)에는 면역과 고온 반응에 관련된 두 유전자(GADD45B, FOS)가 닭의 환경 적응 메커니즘과 중대한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국제축산연구소(ILRI)와 네덜란드 와게닝겐대학연구소가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국제 학술지인 '동물 유전학(Animal Genetics)' 2월호4)에 실렸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김태헌 동물유전체과장은 "온도, 고도 등 닭의 스트레스 관련 유전정보를 토대로 환경 적응 메커니즘을 이해하면 적응력이 좋은 품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더위에 약한 가금의 유전자 발현 정보와 생산성 정보의 연관성 연구로 생산성 저하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관련 자료----------------------------------------1) ErbB(또는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세포 표면의 성장 인자에 대한 수용체2) 글리세로인지질(glycerophospholipid): 인지질의 일종으로 세포막의 주요 구성 요소3) 국소접착(focal adhesion): 세포와 기질결합의 한 형태4) Park, W., et al. "Comparative transcriptome analysis of Ethiopian indigenous chickens from low and high altitudes under heat stress condition reveals differential immune response." Animal genetics (2018). [문의] 농촌진흥청 동물유전체과장 김태헌, 박종은 연구사 063-238-7309[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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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분말의 유기질비료 원료 허용 개정 ‘속도낸다’- 농촌진흥청, 농업인 의견수렴 후 이달 중 마무리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주까리(피마자) 유박을 대체하고, 유기성 자원의 재활용 확대를 위한 '비료 공정 규격 설정 및 지정' 고시 개정을 위해 농업인 의견 수렴 등 관련 절차 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관계 부처(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와 긴밀히 협의중에 있으며, 농업인 의견 수렴을 거쳐 음식물 폐기물 처리 상태 재점검 등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3월 중 고시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임 최근 보도(3.11. 서울신문)를 통해 제기된 건조분말 음식물류 폐기물이 처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은 기존 음식물류 폐기물에 대한 처리 방식의 전환 때문으로 분석되었다.기존 소규모 업체에서 습식으로 처리되던 음식물폐기물이 최근 대형업체를 통한 표준화(건조분말+액상 발효 처리)로 건조분말의 발생량이 급격히 늘어난 상황임 ※ 음식물폐기물 건식분말 처리 현황: ('16) 27개소 2,630톤/일 → ('19) 32개소 3,661톤/일 아울러, 건조분말의 유기질비료 유통에 대한 최근의 단속 강화로 음식물폐기물의 처리가 어려워진 것도 한 요인으로 분석됨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고시 개정안의 행정예고를 마친 이후, 관계 부처협의('19.1.~3월)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농업인에 대한 설명과 의견청취를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 건조분말은 비료 성분, 악취문제나 유해성에 문제가 없고, 토양환경에 미치는 영향도 기존 아주까리 유박과 차이가 없어 부숙하지 않은 유기질비료의 원료로 사용 가능함 < 아주까리 유박과 음식물 폐기물 건조분말 성분 비교('18, 농촌진흥청) > 표 성분(%) 유기물 질소 인산 칼리 염분 아주까리 유박 78.79 4.9 1.95 1.24 0.1 음식물류폐기물 건조 분말 80.6 4.4 2.2 1 1.8 또한, 농식품부, 환경부와 음식물 폐기물에 대한 비료로서의 안전성 확보와 체계적인 이력관리, 품질검사와 단속에 대한 관련 제도 개선 등의 필요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환경부) 음식물 폐기물 비료원료의 품질과 안전성 확보, 분말 제조 공정에서 이물질 혼입문제 해결, 정확한 관련 통계 생산 및 공유 등(농식품부) 품질관리 및 단속 기능 강화, 축분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생산 업체와 협의를 통한 추가 수요 발굴 등※ 고시개정 추진일정: 관계기관 협의회(3.13)→ 농업인 및 농업인 단체 의견 수렴(3.18)→관계부처협의(3.19.) →최종안 국회 설명(3.21~22)→ 고시 개정(3.26~) [참고자료] 관련 자료 [문의] 농촌진흥청 농자재산업과장 김봉섭, 유오종 서기관 063-238-0840[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