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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폐교 활용 '율곡문화학당' 개관파주시청언론팀 제공 파주시가 폐교를 활용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인 ‘율곡문화학당’이 22일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지역 단체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했다. 파주시는 2023년 4월 경기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방치된 유휴시설을 활용해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율곡문화학당’은 2019년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1층(980㎡)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으로, 지역주민, 학생, 예술인들을 위한 ▲휴게공간 ▲창작공간 ▲댄스·음악실 ▲다목적 교육실 ▲복도전시관 등이 갖춰져있다. 율곡문화학당에서는 청년예술인 창작공간, 파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교육청 학생 현장교육, 법원읍 주민자치 프로그램 연계, 작가 및 독서문화 활동 연계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특히 교육실과 전시 공간은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폐교된 법원초등학교 문화공간 조성사업이 사회적으로 쟁점인 농촌지역 폐교 증가에 대처하는 모범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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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톡톡위 참석한 김동연, “작더라도 경기도는 다르고 현실적인 대안 실천할 것”경기도가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공간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리랜서들도 육아휴직 급여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 첫 단계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주제로 열린 인구톡톡위원회에 참석해 “오늘이 일곱 번째 회의인데, 회의 때마다 청년·여성 등의 얘기를 직접 들으면서 차곡차곡 현실적인 대안을 쌓아가고 있다”며 “작아 보이지만 정책들을 축적하면서 경기도만이라도 다르게,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구 문제는 경기도의 어느 한 실국에서 하는 일이 아니라 경기도정 전체가 힘을 합쳐서 하는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다른 광역자치단체뿐만아니라 중앙정부보다도 더 인구 문제에 대해 현실적인 대안을 내고 실천에 옮기도록 애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제7차 인구톡톡위원회 실행위원회는 김동연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위원장인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지난 1월 25일 제6차 위원회에서 도민참여단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 실․국이 검토한 실행계획을 보고 받고 전문가들과 추가 논의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도는 이날 논의에서 미혼 남녀가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도민제안을 반영해 시군별로 마련된 청년공간 43개소를 활용해 미혼 청년들이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요리 교실 등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을 개발해 추진한다. 이어 프리랜서의 육아휴직 급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프리랜서는 육아휴직 급여도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도가 지원 정책을 추진하려 해도 합의된 정의와 법 규정이 없어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도는 실태조사를 추진하는 한편, 정보통신(IT) 프리랜서 등 프리랜서 19개 직종이 고용보험 피보험자격 적용과 육아휴직 급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용보험법 개정을 고용노동부에건의할 방침이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문화예술, 놀거리 등 건의 사항에 대해서도 영유아를 포함한 관광배려계층 맞춤형 여행코스를 개발한다.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위해 기획행사로 5월 어린이날 축제를 추진하고, 경기아트센터 주관의 찾아가는 문화복지 프로그램 중 가족 단위 공연을 마련한다. 육아종합지원센터(https://gyeonggi.childcare.go.kr/)에서 실시하는자녀와의 놀이 자료, 아이사랑 놀이터, 장난감 대여 등의 안내도 4월 중도 누리집과 연계해 자녀와의 놀거리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이 밖에도 아이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돌봄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선정된 작은도서관은 1일 5시간 동안 주 5일 아이돌봄을 운영한다. 현재 80개 도서관에서 800명 이상의 아이돌봄이 이뤄지고 있다. 한편 전문가 등 참석자 모두가 기업과 협력해 가족친화경영을 지원해야 한다고강조했다. 실․국이 협조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을늘려나가고, 다른 기업 인증제도에 따른 인센티브보다 훨씬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공공·민간의 지원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경기도청 인구정책담당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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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애인·임산부·섬 주민에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 추진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무료배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용 대상은 장애인, 임산부, 유아 보호자, 섬 주민 등으로 원하는 도서를 집까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서비스 대상 자료는 여수시립쌍봉도서관 일반도서 자료에 한하며, 대출권수 및 기간은 ▲장애인 7권 30일 ▲임산부와 유아보호자 ▲섬주민은 5권 21일이다. 단, 어린이 도서는 3권까지 대출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우선 도서대출회원에 등록 후 이용 서비스 이용 신청서와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 증명서류를 같이 제출해야 한다. 이후 대출 및 반납은 여수시립쌍봉도서관으로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식정보 소외계층에 대한 평등한 독서기회를 제공하고 편리한 독서 서비스 제공으로 책 읽는 문화를 조성코자 한다”며 “해당하는 시민들은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장애인 시설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 독서 활동 지원 등 독서 소외 계층이 없도록 촘촘한 독서 진흥 사업을 펼치고 있다. 웰페어뉴스 이영춘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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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사람을 잇다, 북콘서트로 힐링의 시간을..지난 22일 의정부시 사회복지사협회 청년분과 주최로 <사람과 사람을 잇다>를 주제로 한 북콘서트가 작은 카페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초대작가 전안나가 전하는 사회복지인의 자기충전방법, 글쓰기, 책 읽기 습관, 도전 등 1천 권 책읽기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는 참여한 사회복지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 시간은 청년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자기관리와 서류 작업에 필요한 글쓰기 역량을 갖추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인터뷰)전안나 작가 사회복지사가 지식근로자라고 하잖아요? 지식근로자는 내가 스스로 나를 충전하고 교육하고 훈련을 해야 되거든요. 저는 그 방법을 독서라는 방법으로 찾았어요. 여러분이 나에게 충전이 필요하고 내가 더 힘을 내야 될 것 같고 이럴 때 스스로 자기 충전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는 독서를 추천해 드립니다.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을 만나야 하는 수 많은 사회복지사들은 풍부한 내적 역량이 필요합니다. 현장에서의 질 높은 돌봄, 올바른 표현을 위한 역량 강화, 결국은 많은 자료가 내면에 입력되었을 때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동료 사회복지사이기도 한 작가와의 질의, 응답의 시간을 통해 답답함을 해결할 통로를 찾고 선후배 사회복지사들과의 소통, 음악을 통해 현장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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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긴급돌봄시설 마련·구호물품 지급… ‘오미크론 만반 대응’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고양시가 시민들이 일상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구호 등 긴급대책을수립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미크론이 정부의 정책역량만으로 감당할 수 있는 한계 수준을 넘어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맞춤형 대책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고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시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는 특별한 방역정책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영·유아 긴급보육시설 개소… 도서관 활용 초등 긴급돌봄터도 마련 우선 고양시는 어린이집·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등교 중단을 대비한 긴급 보육시설·돌봄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어린이집은 사흘에 한 번 꼴로 휴원했고, 초·중·고 역시 이틀에 한 번 꼴로 등교가 중단됐다. 올해 역시 오미크론 확산세로 휴원·등교중지가 잦아지면서 갑작스레 아이를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월 말부터 영·유아를 위한 ‘긴급돌봄센터’를 식사동에 개소하기로 했다. 유휴 단독건물을 활용한 긴급돌봄센터는 코로나 확산세가 엄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월 간 한시적으로 고양시(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일일 최대 돌봄가능 인원은 약 30명이며 운영시간은 주간(9~18시)로,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고양시 내 영·유아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긴급돌봄터’도 준비 중에 있다. 시는 별도의 건물 없이 주요 거점에 자리잡은 12곳 시립도서관의 강의실·동아리방·시청각실, 쉼터 등을 활용, 도서관별 10명 내외씩 총 130여 명을수용할 수 있는 돌봄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긴급돌봄터에서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독서지도·영화상영 등을 실시하며, 교육청과 협의해 학습지도를 담당할 별도의 돌봄교사 배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 모든 재택치료자에 구호물품 지급… 방역택시도 증차 아울러, 고양시는 모든 재택치료자에게 시 자체 예산을 활용해 개별 구호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정부가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의료지침을 개편하면서, 생필품 지급 여부를 각 지자체의 여건에 맞게 결정하라고 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고양시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재택치료자가 금전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시에서 보유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해외입국자 및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집중관리군)에게도개별구호물품을 보급한다. 한편 의심증상자·자가격리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방역택시도 운행대수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증차해 안전한 이송을 도울 계획이다. ■ 자가검사키트 선제적 확보해 임산부에 보급… 이외 고위험군도 순차적 지급 한편,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고양시는 설 연휴 전인 1월 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휴마시스(주) 2개 사와 결과를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자가검사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시는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2만 개 자가진단키트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산부 5,500명에 1인 2매씩 보급했다. 이어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백신 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은 초·증·고생, 배달종사자, 노인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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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송산1동작은도서관, 리모델링 재개관의정부시는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송산1동작은도서관의 운영을 2월 9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송산1동작은도서관은 2021년「KB후원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1억 원 상당의 KB국민은행 후원금과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의 공간 구성 및 가구 제작, 도서대출반납기 설치 등을 지원받아 새롭게 조성됐다. 송산1동작은도서관은 맞춤 제작한 원목 가구를 활용한 서가공간, 대출공간, 열람공간, 모임공간 등을 하나의 통합공간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쾌적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아니라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됨에 따라 안전한 도서관 이용 환경조성을 위한 최신 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해 이용자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실시하고, 도서 소독기를 비치해 도서의 청결한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송산1동작은도서관이 독서와 다양한 분야의 문화프로그램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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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경기 First 공모’4회 연속 본선진출 쾌거파주시(최종환 시장)가 ‘2021년 경기 First 공모’ 일반규모 사업에 응모, 예비심사를 통과해 4회 연속 공모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를 올렸다. ‘새로운 경기 정책공모 2021, 경기 first’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정·평화·복지’ 등 민선7기 핵심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도는 지난 4월 30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예비심사를 진행, 대규모사업 4개소(시상금 60~100억원), 일반규모사업 7개소(시상금 30~60억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일반규모사업에 공모해 본선에 진출했다. 이는 2018년 ‘평평한 마을 사업(대규모), 2019년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일반규모), 2020년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대규모)에 이어 4년 연속 본선에 진출한 갚진 결과다. 일반규모사업 본선에는 파주, 성남, 부천, 김포, 군포, 구리, 의왕시가 올랐다. 5월 말 열리는 본심사를 통해 이들 사업의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60억원, 최우수 2건 각 50억원, 우수 2건 각 40억원, 장려 2건 각 30억원의 시상금이 확정된다. 파주시가 응모한 ’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은 금촌택지 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이후 20년이 경과한 공원,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키는 사업이다. 금촌택지 내 공원, 보행자도로는 ’공급자‘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이 때문에 공원 이용자 편의시설이 없고 보행자도로도 이용하기 불편해 개선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공원이 조성된 후 20여 년이 지났고 시설이 많이 낡아, 새로운 공원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파주시는 기존 공원과 보행자도로의 문제점을 개선해 이용자 중심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파주시 중앙도서관 옆에 독서숲을 조성하고 금촌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한 생태숲을 만들 계획이다. 또, 노인복지관 옆 실버공원을 조성하고 걷고 싶고 산책하고 싶은 금빛로 문화거리 등을 통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공원에서 탈피,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야외 공간의 필요성이 높이지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원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 사업이 시민소통공간을 만드는 한편,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기후변화로 공원은 도시민에게 가장 중요한 공공장소가 됐고, 공원을 잘 가꾸고 만들어 누구나 살고 싶은 ’파주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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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 ‘1년의 기록’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코로나19의 등장으로 모두가 혼란에 빠졌다. 지난해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마자 포천시는 즉시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선제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했다. 그 이후 1년 넘는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소비 심리는 얼어붙었다. 포천시는 코로나19 발생 전부터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가지검은마름병에 이르기까지 바이러스와의 전쟁을 치르며 힘든 시기를 버텨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방역과 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고 있다. 철저한 방역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과감한 경제 방역으로 침체된 경제를 살리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포천시는 전례 없는 조치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추진했다. 코로나19로 초래된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경제 지원을 마련했다. 국내 확산이 심각했던 지난해 4월, 시는 일찍이 ‘포천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제정해 근거를 마련하고,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인 1인당 4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14만 7,709명 중 97.6%에 해당하는 14만 4,100명의 시민에게 지급을 완료했다.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 포천시의 재난기본소득은 지급일로부터 5개월 내 사용하지 않으면 소멸해 단기간 소비를 유도했다. 또한, 관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일으키고, 지역 경제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에 더해 관내 소상공인 1만 1,221개소에 30만 원씩 33억 6천만 원규모의 1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시는 더 많은 소상공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청 기간을 연장하고, 신청대상과 업종을 일부 완화했다. 지난해 7월, 포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는 상반기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시민을 지원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하고, 빠르고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포천시는 그동안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다각도로 지역경제를 살폈다. 시민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종합적인 경제 지원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수도권 방역 강화에 따른 집합금지․영업제한 등 행정명령 조치 이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특별피해업종 업소에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금액은 집합금지 업종 중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노래연습장, 대형학원, PC방 등 12종과 집합금지업종(학원, 독서실, 스터디카페, 직업훈련기관, 실내체육시설), 택시, 교습소, 목욕장은 100만 원, 영업제한업종(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50만 원을 지급했다. 실질적으로 피해가 컸던 업종에 가뭄 속 단비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포천시는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경기도 기초지자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력 평가 설문조사 결과 31개 경기도 시군 중 상위권인 5위로 꼽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대책을 실시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재) 포천시 교육재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자영업자․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150명을 활력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미취학 아동에 대한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특별돌봄지원금을 1인당 20만 원씩 지급했다. 포천시는 예상치 못한 긴 장마와 태풍 등 이상기후로 인해 부진한 농작물 작황과 농업소득 감소 등 이중고를 겪은 농가를 위로했다. 포천시는 전국 최초로 관내 모든 농가를 대상으로 세대당 10만 원의 농업인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했다.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9,474세대 중 86.1%에 해당하는 8,161세대에 지급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2월부터 포천시는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2차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지난해 1인당 40만 원 지급에 이어 올해는 20만 원을 지급한다. 이로써 포천시민은 올해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더해 총 30만 원의 재난기본소득을 받게 되었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신청, 방문 신청,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신청 등 3가지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는 온라인 신청에 한해 신용․체크카드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해 이용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사용기한은 지급 승인일로부터 3개월이고, 사용 마감일은 6월 30일까지이다. 연 매출 10억 원 이하의 카드형 포천사랑상품권 가맹점과 일부 농협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천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총 소요액은 322억 원이며, 재원은 시민의 부담이 없도록 지방채 발행이 아닌 본예산 예비비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은 업종에 핀셋 지원을 결정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한 집합금지․영업제한 등의 피해를 입은 관내 학원(교습소), 어린이 대상 체육 종목 교습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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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2021년 올해의 책 선정…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등 4권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양주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2021년 올해의 책은 성인도서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청소년도서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아동도서(글) ‘담을 넘은 아이’, 아동도서(그림) ‘슈퍼 토끼’ 등 총 4권이다. 우종영 작가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는 나무의사인 저자가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인 나무로부터 배우는 단단한 삶의 태도와 숲에서 배운 47가지의 인생수업을 이야기한다. 황영미 작가의 ‘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는 청소년들의 삶과 심리를 다룬 책으로 타인의 시선을 신경을 쓰다가 자신을 잃어버리고 흔들이는 청소년들에게 주체적으로 자신을 찾아갈 수 있는 자신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김정민 작가의 ‘담을 넘은 아이’는 흉년이 깃든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당시의 신분과 성별 등 차별이라는 막힌 담 앞에서 힘차게 나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유설화 작가의 ‘슈퍼 토끼’는 ‘거북이와의 경주에서 진 토끼가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그림책으로 토끼 ‘재빨라’가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을 재미난 그림과 함께 풀어냈다. 시는 양주 올해의 책과 함께 ▲릴레이 작가 초청 강연회, ▲단체 단체토론, ▲스쿨북 릴레이, ▲독후감‧독후화 공모 등 시민들의 소통을 기반으로 책의 가치를 공유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언택트 트렌드 확산에 따라 시민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독서 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의 책 선정으로 시민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며 독서의 가치를 공유하는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책 읽기를 통한 다양한 독서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책 읽는 도시 양주’의 면모를 드러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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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작은도서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의정부시(시장안병용)는오는3월부터12월까지민락복합문화도서관,용암마을들꽃도서관2개소에서초등1~6학년20명을대상으로돌봄서비스를실시한다고밝혔다. 작은도서관아이돌봄서비스는의정부시초등1학년부터6학년돌봄이필요한초등학생들을대상으로주5일전문돌봄전담인력을배치하여함께독서,공예,코딩,만들기등다양한프로그램체험․운영으로성장기대상아이들의인성발달등에중점을두고진행한다. 참여신청은금년3월부터각사립작은도서관에방문및전화접수로받는다.코로나19감염예방을위한방역대장작성,개인간거리두기,발열체크및안전교육등철저한방역아래진행할계획이며,기타자세한사항은민락복합문화도서관과용암마을들꽃도서관으로문의하여주시기바란다. 시관계자는“작은도서관아이돌봄서비스가한부모가정및맞벌이부부등돌봄공백으로어려움을겪는가정에큰도움이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