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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서사, 흥선, 기억하고 존재하다지난 10일 의정부 예술공간 휴서사에서는 극단허리 주최 지역콘텐츠 창작극 <흥선, 기억하고 존재하다>가 무대에 올려졌습니다. 인터뷰)유준식감독/극단허리 기억하지 않아서 그 가치를 날려버리는, 또는 안 좋게 되어버리는, 또는 부조리하게 되어버리는, 이런 역사가 많았던 것 같아요..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그런 것들을 진짜 100프로 싹 뭉개버리는 그런 것들이 꼭 재개발이 아니더라도 상징적으로 역사, 정치, 이러한 것에서 자주 일어나는 것 같아서.. 내 삶의 역사, 우리 마을의 역사, 내 인간관계들의 역사, 이런 것들이 소중한건데 안 소중한 것처럼 돼버리고 있는 것 같아서 한 번 해봤습니다. 이번 창작극은 낭독 뮤지컬로 흥선동과 흥선 대원군의 기억에 주목했습니다. 현재의 흥선동 할아버지, 그리고 약 150년 전의 흥선대원군을 <기억>이라는 단어로 묘하게 닮은 모습으로 묘사한 이번 창작극은 관객에게 아픈 울림을 주었습니다. 치매로 잊혀지는 부모, 기억 속에 잊혀지는 역사가 배우들의 노래로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관객들은 현대 사회의 문제, 잊고 있던 역사를 꺼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모, 우리의 역사 모두 기억해야 할 소중한 부분입니다. 시민에게 활짝 문을 열고 문턱을 낮춘 문화예술 공간, 휴서사의 뜻있는 예술활동은 지역의 문화정체성 확립과 지역문화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복지TV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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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찾아가는‘현장 시장실’운영 개시매주 금요일 '현장 시장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 예정 사진=의정부시청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7월 8일 취임 1주일 만에 호원2동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시장실’을 운영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한 첫걸음으로 시작된 ‘현장 시장실’은 시장이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는 현장의 소통정책이다. 이날 많은 시민들이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시장을 만나러 현장에 찾았는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찾아온 시민 모두와 끝까지 소통하며 시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그동안 의정부 부시장, 수원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재임 시 쌓아온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민원의 핵심을 파악해 구체적인 방침과 처리를 지시했다. 최근 장맛비에 발생한 노인정 우수 침수의 처리와 장기간 해결되지 않은 아파트 불법건축물 처리, 동 평생학습센터 프로그램 신청 방법 개선 등 큰 민원부터 작은 건의사항까지 다양한 시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시민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언제든지 시장을 찾아와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면 끊임없이 소통하며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은 매주 금요일 오전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7월 15일에는 흥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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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행사 실시무더위에 지친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200인분 전달하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사진=의정부시청 의정부시(시장 김동근) 흥선동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자)는 7월 5일 무더위에 지친 관내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200인분을 전달했다. 흥선동새마을부녀회는 정기적인 바자회 수익금으로 매년 복날에는 취약계층을 위해 삼계탕을 준비했고 가을에는 김장김치를 기부했으며, 저소득층 학생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생단체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올해 여름에는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세밀하고 꼼꼼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의 건강을 확인하고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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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자살예방센터, 노인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간담회노인관련기관종사자15명이2022년02월25일의정부정신건강복지센터교육실에서노인자살예방사업활성화를위한간담회를개최했다. 이날개최된간담회는나눔의샘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녹양종합사회복지관,송산노인종합복지관,시민노인복지센터,신곡노인종합복지관,의정부노인종합복지관,흥선노인종합복지관총7개의기관이참석한가운데진행되었다. 이번간담회에서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는정신과적현장위기대응콘텐츠영상을통해,노인관련기관종사자들에게정신질환자및정신과적위기개입에대한이해도를높이며,이에따른중요성에대해알렸다. 영상시청후각기관에서경험한사례를이야기함으로써,위급한상황일때실무자들이자살고위험및정신건강취약대상의특이사항에대해잘파악하고,신속하게대응해야한다는의견들이제시되었으며,더불어올해상반기사업에대해공유하였다. 이번간담회를통해각기관의올해상반기사업을공유하여,2022년노인자살예방사업을위한방안을모색하였다.또한복지사각지대에있어치료적개입이어려운대상을발굴하는방안과이후개입방법에대해논의한시간을가졌다. ※의정부시민이면09시부터18시까지누구나정신건강상담서비스를의정부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838-4181,031-894-8089)에서받을수있습니다. 야간·공휴일의우울감등말하기어려운고민으로전문가의도움이필요하면자살예방상담전화 1393,보건복지상담센터 129,정신건강상담전화1577-0199,한국생명의전화1588-9191등에서24시간상담을받을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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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흥선동, 취약계층 이삿짐 운반 지원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김희정)는2월10일흥선동바르게살기위원회,흥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흥선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서지역내취약가구의이사를위해이삿짐운반지원에나섰다고밝혔다. 지원을받은홀몸어르신김00할아버지는오래전가족들과연락이단절되어홀로노후화된가건물에서안정적인거주지로이사를갈수있게됐으나짐을옮길방법이없는상황이었다. 소식을들은흥선동바르게살기위원회,흥선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흥선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회원들은생업으로바쁜와중에도아침일찍대상가구를방문해1톤화물차와승용차2대분량의짐을손수옮겼다. 김남희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은“어르신이안전한환경에서생활할수있어뿌듯하고,앞으로도지역에도움이필요한분들을위해지속적인손길을전하겠다”고말했다. 유준영흥선동복지지원과장은“코로나19장기화라는어려운상황에서도움을주셔서감사드리고,민‧관협력을통해복지사각지대해소에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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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양종합사회복지관 ‘경기도 무료이동진료’ 진행2021년 11월 10일, 의정부시 녹양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과의 연계사업으로 ‘경기도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상반기 무료 이동진료사업 시작이 계기가 되어 지속적인 의료지원 연계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으며 ,이번 달 17일에도 무료 이동진료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 이번 무료이동진료는 의정부시 흥선권역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에게 한의과, 치과 진료를 통해 건강증진 및 정서지원을 제공했다. 한의관는 순환식 검진 방법을 통한 기초검사 및 진료, 약처방 등으로 진료를 진행했으며 , 치과는 구강관리 교육과 함께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무료 이동진료를 받은 지역 내 어르신들은 “복지관에 무료로 진료해주는 서비스가 있어서 너무 편하고 감사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의료서비스를 더 자주 해주었으면 좋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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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흥선동, 촘촘한 안전 복지사각지대 없앤다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복지급여, 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및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등 공공과 민간의 자원을 활용하며 연대와 협력으로 사회복지 기능을 강화해 모든 주민이 최소한의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총력 사회보장정보시스템(행복e음) 자료를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집중조사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행복e음으로 추출된 자료를 토대로 제2차 위기아동 조사(22명), 제3차 복지사각지대 조사(187명)을 포함하여 관내 저소득 한부모가족 전수조사(400명), 차상위 1인 청‧장년 전수조사(56명)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32명에 대해 공공과 민간 자원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 복지사각지대에서 혼자 고통받는 주민이 없도록 5단계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운영하고 있다. 1단계 맞춤형 복지급여 지급, 2단계 긴급복지 지원, 3단계 경기도형 긴급복지지원, 4단계 통합사례관리 지원, 5단계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등 이웃돕기 지원 사업이다. 흥선동은 1~3단계 공공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를 위해 기존 민간자원과의 연계 사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해 복지사각지대까지 꼼꼼히 살피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가구 지원 민‧관 협력 촘촘 복지 흥선동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부닥친 주민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한시적 긴급생계지원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민‧관 협력으로 촘촘한 복지를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복지사업이 생겨나고, 수많은 홍보에도 아직도 제도를 알지 못해 어려움을 홀로 이겨내고 있는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복지기관(노인복지관, 노인장기요양센터 등) 및 개인 업체(편의점, 약국, 마트, 일반음식점, 세탁소, 부동산 등)와 협력을 위한‘우리동네수호천사(카카오톡 채널)' SNS 24시간 신고 체제 구성, 214가맹점을 모집했으며 올해 신규 가맹점 28개소, 기존가맹점 교육 48건, 홍보 1,725건을 했다. 올해도 '우리동네수호천사' 가맹점들이 지역 곳곳을 살펴 어려운 주민을 찾아 복지사각지대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복지 체감도 향상 통합서비스 지원 흥선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는 3개 복지팀(복지상담팀, 복지조사관리팀, 보건복지팀)을 통해 흥선권역(의정부1동, 가능동, 녹양동)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들에게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흥선동 복지지원과는 위기 상황에 부닥친 대상의 지원요청 또는 신고가 있는 경우 복지 안전망 전단계에 걸쳐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연계하고 긴급복지 제도 등을 통해 긴급하게 위기 상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위기 상황을 해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통합적으로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제공하고 이를 지속해서 관리함으로써 흥선권역 주민들의 빈곤 예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주민력 강화를 목표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지난 3월부터 마을복지계획 추진단이 구성되어 선진사례 벤치마킹, 마을복지계획 교육, 비대면 회의 개최(ZOOM), 주민욕구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하면서 나눔 문화가 축소될 우려가 있었지만, 올해 현재까지 25개의 후원처에서 3,438개의 후원물품(성금) 기부환가액 14,548,000원어치를 지원하여 1,228명의 취약계층이 지원을 받았으며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다. 정준모 흥선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어려움에 부닥친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촘촘한 복지를 위해 사회복지 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전 주민이 함께 할 때 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흥선동은 이런 특성을 민관이 함께 파악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앞당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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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의정부 연합봉사단 발대식6월8일 의정부 동부역 광장에서는 시민봉사단의 클린의정부 연합봉사단 발대식을 실시했다. 발대식은 의정부시 희망회복지원센터(김충식 센터장)와 의정부시 자원봉사센터(김인숙 센터장)가 주관해 시민봉사단 10개의 봉사단이 참석했다. 클린의정부 연합봉사단이 함께 한 이 발대식은 그동안 의정부역 서부와 동부의 노숙인 밀집지역의 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를 시작하면서 몇 개의 단체가 모체가 되었다. 연합봉사단으로 뭉친 봉사단체는 의정부시 상권활성화재단(본부장 이광수), 대한적십자사 흥선회룡봉사단(유정순 회장), 신우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신용호 회장), (사)천사보금자리 봉사단(신철호 단장), 의정부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최종복 위원장), 의정부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김성남 위원장), 나눔축구봉사단(이호직 사무국장), 경기효인성교육협회봉사단(유정순 회장),네덕내탓봉사단(최창영 단장), 씨앗봉사단(정원희 단장)으로 총 10개의 단체이다. 봉사단 대표들과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을 서로 축하하며 의정부역 서부와 동부의 환경을 깨끗이 지켜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클린의정부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나선 렛츠코레일,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에서는 고압세척차량을 비롯한 청소에 필요한 전문 청소도구등을 지원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의정부시청 복지정책과 남윤현과장은 ‘ 시민들이 먼저 나서서 의정부시를 깨끗하게 가꾸겠다는 열정에 감사하며, 앞으로 시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것은 찾아서 적극 지원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하며 발대식의 의미를 더했다. 노숙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이지만, 의정부 역 동부와 서부는 의정부의 다른 어느 곳보다 더 청결해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곳은 의정부의 관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부역도 서부역도 그렇지 못했다. 노숙인들이 많아서라는 섣부른 생각은 금물이다. 동부역의 택시 정류장이 있는 주변은 간이화장실이라 착각할 정도의 불결함이 있는 곳이다. 기온이 올라가기 시작하는 지금, 그곳에 가면 그 불결함의 정도를 알 수 있다. 의정부시에서는 정책과 홍보로, 시민 한사람으로서는 공중도덕을 지키려는 인식에서도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 이로써 의정부시민 봉사단이 연합하여 한마음으로 매일, 1년 365일 줍고, 쓸고, 물로 씻어내기로 결의하여 실천하게 되었다. 연합봉사단의 매일의 활동을 통해 그동안의 버리던 손길, 더럽히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식에 변화가 생겨날 수 있을리라 기대된다. 한층 더 깨끗할 의정부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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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운영 만족도 높아 전문적이 돌봄과 교육 제공 보호자의 양육부담 줄여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장애영유아의 특수성 및 보호자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장애통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만족도 조사 결과 96.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운영과정 정원의 20%이내에서 장애아 기본반을 편성·운영하거나 장애아기본반을 별도로 편성하지 않고 미취학 장애아를 3명 이상 통합보육하고 있는 어린이집을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이라고 한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 입소 가능 아동은 원칙적으로 장애인 복지카드(등록증)를 소지한 만 12세 이하의 미취학 장애아동이며 예외적으로 장애인복지카드를 미소지한 만 5세이하 영유아가 장애소견이 있는 의사진단서를 제출한 경우에도 입소가 가능하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3명 이상의 미취학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시설로 장애아보육을 위한 장애아전담 교사를 채용하고 영유아보육법시행규칙에서 정한 설비를 갖추며 장애아통합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배치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시설은 장애아 기본반을 편성·운영하거나 미취학 장애아동 3명 이상을 통합보육하는 경우 장애아보육 전담교사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일반보육프로그램과 동시에 장애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과 돌봄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더욱 믿고 맡길 수 있다. ■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운영현황 의정부시는 2021년 2월말 기준 10개소의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권역별로는 흥선권역 4개소, 호원권역 2개소, 신곡권역 2개소, 송산권역 2개소 등이며 어린이집정보공개포털(http://info.childca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애아통합어린이집만족도조사 의정부시는 장애아통 합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2020년 12월 장애통합어린이집 운영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보육 상황으로 응답률은 전년도에 비해 다소 낮은 72%였지만 만족률은 96.6%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설문조사 항목은 보육환경 ,위생관리 ,교사 상호작용 ,아동발달 향상등 10개 항목이며 교사 상호작용 및 아동의 발달 정도 향상 측면 항목에 대해서는 100% 만족의 응답이 나왔다. 교재교구의 다양성에 대한 항목은 만족도 90%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으나 이 또한 높은 점수로 현재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의 이용 보호자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음을 알 수 있다. 설문에 응답했던 한부모는 “아이가 장애아통합 어린이집에 다닌 후 일상 생활 기술이 늘고 일반 아동과 어울리는 기회가 많아져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장애아동과 일반아동을 서로 통합 보육함으로써 아동의 정서발달과 신체적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의정부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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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봄맞이 새단장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봄맞이 새단장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전시관 지하 1층에 자리한 ‘궁중서화실’의 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매화·난·대나무 그림을 중심으로 한 12건의 유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전시에는 구한말(舊韓末) 왕실 회화를 담당한 양기훈, 김응원, 김규진 등이 그린 매화·난·대나무 소재의 작품과 본인의 호를 딴 ‘석파란(石坡蘭)’으로 이름 높았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난 그림, 해당 소재가 그려진 왕실 소용 공예품 등이 나왔다. 매화·난·대나무 세 화재(材, 그림의 대상이나 소재)는 예부터 개성있는 생태적 속성으로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발달하였다. 이른 봄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재생과 지조(志操)를, 유려한 잎과 은은한 향기를 지닌 난초는 고귀함과 우아함을, 대나무는 충성스러운 신하의 곧은 마음을 의미하였다. 국화와 함께 군자(君子)의 덕목에 비유되어 사군자(四君子)로 불렸는데, 그림을 그리는데 서예의 방법(서법, 書法)이 적용되면서 문인을 위한 그림 소재로 자리 잡았다. 이에, 조선의 왕을 비롯한 왕족과 사대부 계층은 이들 소재의 그림을 즐겨 감상하고 직접 수묵으로 그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병풍과 족자로 만들어 궁궐과 사대부집 사랑채 등의 공간을 장식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고종의 강제퇴위로 1907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된 순종이 머문 궁궐인 창덕궁 인정전을 장식하는데 사용된 대형 병풍인 김규진 작(作) <죽석도병풍>과 김응원 작(作) <난석도병풍>도 나란히 선보인다. 김규진은 고종의 명으로 영친왕의 서법(書法) 교사를 지내기도 한 인물로 묵죽과 묵란에 뛰어났으며, 김응원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에게서 난치는 것을 배웠다. 두 화가 모두 조선 말기와 근대 화단을 잇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외에도, 왕실인물로 조선말기 묵란화에 독보적 경지를 이룬 이하응의 묵란 작품들과 지방 출신 화가로는 드물게 궁중에 화가 본인의 이름을 적은 작품을 바친 양기훈이 그린 <매화 대나무 그림 병풍> 등도 전시된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궁중서화실에는 접촉 화면(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매화·난·대나무 그림을 그리고 공유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형 영상(인터액티브 영상)과 매화와 난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전시에 흥미를 더하였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김규진(1868~1933), 대나무 바위 그림 병풍 (죽석도병), 20세기 초>[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