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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극저신용대출 '고양시 찾아가는 복지과의 현장 지원'고양시청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접수처에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계 경제가 날로 위급한 상황에서 저신용 도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대출 신청을 받는 현장입니다. 인터뷰)유준선과장/고양시 찾아가는 복지과 경기극저신용대출 신청 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최대 300만원, 이자 1%, 5년 만기 일시상환 조건입니다.코로나19로 고통받는 여러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1% 초저금리 대출 조건은 고금리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겐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인터뷰)윤**/대출신청자 은행에서 카드론을 쓰고 있는데 이자가 연19% 이상이예요. 너무 비싸요. 1%로 대출을 해 준다니까 대출을 받아서 많이 도움을 받으려고 왔습니다. 지난 해에 이은 이번 지원사업은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저신용 도민과 ‘생계형 위기자’ ‘신용위기 청년‘등 금융소외계층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이라는 점에서 신청자가 대거 몰린 상황입니다. 인터뷰)이종섭 전문위원/사회연대은행 자립지원본부 많은 인원들이 신청하기 때문에 시일이 소요된다는 점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지난 2일까지 5일간 도내 30개 시군에서 현장 신청을 받는 가운데, 서민 복지는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고양시 복지정책 일환으로 올해 신설된 ‘찾아가는 복지과’는 체육관을 통째로 내놓고 전담 인력을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지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지원 사업은 경기도 서민복지지원센터 12개 지부를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촬영협조: 복지TV경기방송 고양지국 권용찬 PD/고양시찾아가는 복지과 차미량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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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기금으로 대학생 장학금전달지난 5일 고양시는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성적 우수 대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의 “고양시 자활기금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고양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의거한 자활기금으로 발생되는 이자수입으로 마련되었는데요, 고양시는 2010년부터 매년 2회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성적 우수 대학생들을 선발하여 자활기금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이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어려운 시련이 있어도 꿈을 이룰 수 있다”며 격려했습니다. 이처럼 고양시는 시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국가차원의 제도적 지원 외에도 생활 속 필요 욕구 충족을 위한 지원을 더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복지티비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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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정책 맛집 고양시...경기북부 최초로 접종센터 가동안심콜·안심카·안심숙소 등 코로나 19 정책 맛집으로 알려진 고양시가 오늘부터 경기북부 제1호 접종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고양시는 고양꽃전시관에 위치한 예방접종센터에서 4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질병청과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접종 모의훈련도 완료했다. 지난달 24일에는 2,535바이알의 화이자 백신을 확보했다. 이는 8,869명이 2회 접종할 수 있는 양이다. 2차는 1차 접종 후 3주 후에 맞는다. 이번 확보된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은 75세 이상 어르신 7,112명과 주·야간 시설 등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 1,757명이다.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초저온 냉동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한 코로나 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경기 북부 제1호로 꽃전시관 접종센터가 마련됐다. 현재는 1개 팀(의사 4명·간호사 8명·행정요원 10명)으로 운영하고 있어 1일 600명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향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3개 팀으로 확대 운영하게 되면 하루 최대 1,800명까지 접종할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3,672㎡의 넓은 공간과 100대 이상의 주차 공간이 확보돼 있는 고양꽃전시관을 접종센터로 선정했다. 이곳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과 약 3Km 거리로, 응급상황이발생할 경우에도 긴급 후송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덕양구 고양어울림누리에 접종센터를 오는 15일추가로 열 계획이다. 일산서구에 위치한 고양체육관 접종센터는 질병관리청에 지정신청을 해놓은 상태다. 이날 현장을 방문해 접종상황을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한 이재준 고양시장은 “안심카, 안심콜, 안심숙소 등으로 입증한 코로나19 방역의 선두주자에 만족하지 않고 접종센터를 본격 가동해 고양시민 집단면역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접종센터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자는 75세 이상 64,817명, 노인시설 대상자는 2,921명이다. 시에서 3월 31일까지 백신접종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75세 이상 어르신 중 조사에 참여한 35,184명 중 35,142명인 99.8%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시설 접종 대상자 중에서는 조사 대상 1,884명 중 1,847이 동의, 98%의 동의율로 조사됐다. 백신 접종 동의서는 동사무소 방문이나 온라인(www.goyang.go.kr)을 통해 작성 가능하다. 동의서 접수 후 접종 순서가 되면 담당자가 유선으로 연락해 정확한 접종 날짜와 시간을 안내한다. 고양꽃전시관 접종센터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 오후 5시까지며 접종시간은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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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안심카(car)’로 적극행정 유공 최고상 수여“한국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그렇게 빨리 검사하나요?” “저는 정말 한국의 이동식 검사소에 가서 검사받고 싶습니다. 우리는 왜 이런 게 없나요?” 지난 해 3월 미국에서 열렸던 코로나19 청문회장에서 미국 하원들이 질의한 내용이다. 전 세계가 주목한 코로나19 방역시스템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로 고양시 공무원 2명이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덕양구보건소 김안현 소장과 일자리정책과 정재선 과장이 그 대상이다. 고양시(이재준시장)는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에 최고상인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 수상자를 각각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모범적 성과를 달성한 유공자를 발굴·보상해 적극행정을 공직 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후보자 추천부터 심사, 검증에 이르는 전 과정에 국민이 참여했기에 그 의미가 더 크다. 고양시에는 이번 포상의 지자체 수상자 15명 중 2명이 나왔다. 기초지자체 중 2명 이상 배출한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있기까지 공무원과 의료진 등 아이디어 발굴에서 실행·추진에 힘써준 작은 영웅들이 많았다”면서, “적극행정이 고양시 공직 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 타고 10분이면 검사가 끝나는 2차 감염에 안전한 개방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다. 이번 고양시 적극행정 유공자는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빠른 결단과 실행으로 3일만에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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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 3월 말 개소’고양시에 경기북부 제1호 코로나19 지역접종센터가 3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고양시는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냉동이 필요한 백신의 관리와 접종 시스템을 갖춘 지역접종센터를 고양꽃전시장에 이달 말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고양시장, 고양시의사회장, 고양시간호사회장, 7개 종합병원장, 육군 9사단장, 3개 경찰서장, 2개 소방서장 등 16개 기관장이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들은 지역예방접종센터가 운영될 고양꽃전시관에서 1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구성된 고양시 민·관·군 지역협의체는 앞으로 각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상호 정보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지원하게 된다. MOU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기본계획 공유 △부족한 의료 인력의 적극 지원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협조체계 구축 △접종센터 백신 보관시설 순찰·질서유지·교통정리 등 기관별 협력사항이 명시됐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우리의 소중한 일상 회복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민·관·군 지역협의체의 역할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백신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11월 말까지 만18세 이상 시민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집단 면역 확보에 전념하겠다”면서 “이달 말 고양꽃전시관(일산동구)에 경기북부 제1호로 지역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다음 달에는 두 곳(덕양구·일산서구)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지난달 26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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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자활기금 장학금 전달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5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고양시 자활기금 장학금”을 대학성적 우수자 10명에게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고양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의하여자활기금으로 발생된 이자수입으로 마련되었으며 성적이 우수한대학교재학생을 선발하여 100만원씩 지급하였다. 고양시는 2010년부터 매년 2회 성적 우수 대학생을 선발하여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자활기금 장학금 지원사업을시행해왔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여건이었음에도불구하고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자활기금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어려운 시련이 있을지라도 꿈을 이룰 수있다는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면,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있다.”면서 진심 어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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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성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봉사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동장 김윤정)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5일 특화사업인 지역 나눔 봉사 ‘행복두레’를 실시했다. ‘행복두레’는 미풍양속인 두레에서 이름을 따온 사업으로, 힘든 노동을 함께 나누는 공동 노동풍습에 행복을 전한다는 의미를 더해서 주민들이 서로 힘을 보태 소외계층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취지다. 본 사업을 통해 관내 사업장 5곳(복지슈퍼, 조조떡집, 삼보약국, 숙이네 생삼겹, 밀리내 부대찌개) 및 직능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생필품 및 반찬 등을 후원받아 매월 저소득홀몸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5세대를 선정해 전달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협업체 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나눔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매달 행복두레에 동참하고 있는 한 후원업체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김윤정 성사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홀몸 노인 및 저소득층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행복두레 나눔 사업이 작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매번 반찬, 생필품 등 행복두레 용품을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후원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성사2동 맞춤형복지팀(☎ 031-8075-5732)으로 신청하면 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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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막자’2021고양국제꽃박람회 취소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3일 제64차 이사회를 열어 오는 4월 개최될 예정이던‘2021고양국제꽃박람회’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박람회 취소를 결정했다. 이사회는 대신 ‘화훼소비·꽃문화 활성화 및 시민힐링 캠페인’을 개최하고,‘화훼 직거래·직매장’을 확대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사업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화훼소비·꽃문화 활성화 및 시민힐링 캠페인은 시민 참여정원 만들기, 사계절 꽃밭 조성, 고양 꽃도시 만들기, 치유정원 조성 등 코로나블루 극복을위한사업으로 추진된다. 화훼농가와 소비자를 위한 직거래·직매장도 연중확대 운영된다. 유통과정을 없앤 직거래를 통해 화훼소비 절벽을 극복하고상생 만족도를 높인다. 두 사업 모두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일산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 화정역 광장 등 고양시 곳곳에서 추진된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꽃박람회도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 ”면서 "화훼농가를 돕고, 시민이 안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고양시만의‘꽃 생활 리듬’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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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에는 7일의 휴가 있다지난 16일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발달장애인지원센터는 고양시 장애인가족 휴식지원 프로그램 <고양시에는 ‘7일의 휴’가 있다> 첫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7일의휴’ 프로그램에는 원예, 요리, 아로마클래스가 있는데요, 16일 원예수업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계속 진행된다고 합니다. 고양시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도 프로그램을 소규모 그룹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여 장애인 가족이 느낄 수 있는 단절감,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 한소진 원예치료 원장/뜰안에 힐링팜 꽃을 통해서 다른 치료보다도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 꽃에 대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 같은 것도 많이 증가된 것도 느낄 수 있었구요..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각 가정에 미리 전해 준 꽃과 소재를 가지고 온라인으로 서로 소통하고 꽃과 식물의 향기를 맡으며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코로나19 이전에는 다양한 식물들로 꾸며진 힐링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7일의휴’ 첫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 모두 밖으로 나가 맘껏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코로나19 종식의 그날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복지티비경기방송 정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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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친구야 책방가자’프로젝트 추진고양시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동네 책방에서 책 한 권을 살 수 있게 된다. 친구와 함께 동네 책방에 들러 이책 저책 고르는 재미는 덤이다.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중고등학생에게 1인당 15,000원 상당의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지급하는 ‘친구야 책방가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서교환권은 고양시가 지정한 지역서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이 동네 책방에 방문, 참고서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직접 고르며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도서구입에서 그치지 않고 마을 서점이 주관하는 강연프로그램, 북 콘서트, 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해 독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중고등학생 약 57,000여명이 대상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관내 42개 중학교와 36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희망 학교를 접수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수)까지 대형서점과 온라인 서점을 제외한 고양시 지역서점 중 프로젝트에 참여할 서점을 모집한다. 참여 학교와 서점 모집이 끝나면 학교를 통해 학생 1인당 1만 5천원의 ‘고양 북페이 도서교환권’을 배부한다. 학생들은 도서교환권으로 지정 지역서점에서 자율적으로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단, 참고서·학습지·월간지·문구류 등은 구입할 수 없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바꿀 책을 동네 서점에서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며“지역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서점을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시는 2019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통해 매년 책 1권씩 입학 선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프로젝트는 그 대상을 지역 중고등학생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한편, 고양시는 학교·마을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건강한 교육기반을 구축하는 고양형 혁신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친구야 책방가자’프로젝트 이외에도 학교에 자율체험버스와 민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온마을 행복학교 프로그램, 학교 공간을 미래형 교육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학교 공간혁신 프로젝트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