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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장군! 저희에게는 청소년 위토지킴이가 있습니다!장군! 저희에게는 청소년 위토지킴이가 있습니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충무공묘소의 위토와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앞으로의 문화유산 지킴이 주역인 청소년 76명과 함께 “현충사 청소년 위토지킴이 발대식”을 오는 30일 오전 10시 아산 현충사에서 개최한다. ‘현충사 위토(位土)’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제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경작하던 논으로, 「현충사 청소년 위토지킴이(이하 위토지킴이)」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를 거쳐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사랑하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지킴이들이다. * 현재 현충사 위토면적은 3,960㎡(약 1,200평)이며, 1년에 약 1,000kg 쌀을 생산 일제강점기 아산 이충무공 묘소와 위토가 일본은행에 경매로 넘겨질 위기에 처했을 때, 온 겨레가 모금 운동을 벌여 1932년 위토와 묘소를 되찾고 현충사를 중건하였다. 이러한 국민의 저력을 오늘날에 되새겨 문화재 보존 운동의 씨앗으로 새롭게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국민이 참여를 통한 사회․지역 문제 해결기반 구축의 정부혁신 과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43명으로 시범 출범한 위토지킴이는 ▲ 이충무공과 현충사 위토 알리기 스토리 펀딩, ▲ 광화문광장 홍보 활동(캠페인), ▲ 위토 모내기, ▲ 위토 벼 베기 체험 등을 통해 이충무공의 업적과 현충사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 현충사 위토지킴이 프로그램 체험․관계자 소감 #1 중학생 ㄱ: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신 이충무공의 업적을 우리나라 어린아이들부터 세계 여러 나라의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서 청소년인 제가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니 기뻐요.” #2 지도교사 ㄴ: “장군의 묘역과 위토에서 학생들과 모내기, 벼 베기 체험을 하면서 오히려 더 많이 현장에서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3 현충사 직원 ㄷ: “청소년도 함께 참여하니, 더욱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마음을 잘 잇고 계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선정된 위토지킴이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기념일을 전후로 1930년대에 있었던 이충무공묘소 위토 보존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국민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 위토에서 생산한 ‘현충사표 이순신쌀’, ▲ 충무공의 일대기를 게임으로 만든 ‘이순신 장군과 함께하는 시간여행 보드게임’, ▲ 현충사 경내 소나무 묘목 ‘장군송’ 등을 활용하여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적 기업인 씨드콥과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문화유산국민신탁 등과 협업하여 소외계층 지원, 교육, 문화재 보존을 위한 기금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현충사 위토지킴이 운영뿐만 아니라 천연기념물센터의 청소년 해설사(주니어 도슨트), 찾아가는 소외지역 학생 문화유산교육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문화유산 미래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성을 함께 다지는 정부 혁신 활동을 지속해서 발굴·지원할 예정이다. <위토 모내기 활동하는 위토지킴이>[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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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국립서울현충원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국방부]국립서울현충원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최 □ 국립서울현충원은 3월 26일 ‘현충원 지킴이’와 ‘자원봉사해설사’로 구성된 「현충원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합니다. ㅇ 발대식 행사는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윤석 현충원장 주관으로 진행되며, ‘현충원 지킴이’와 ‘자원봉사해설사’ 등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ㅇ ‘현충원 자원봉사자’는 4개 단체*가 참여하는 현충원 지킴이와 자원봉사해설사(12명)로 구성되어 있으며, 3월 말부터 11월까지 연인원 1,30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합니다. * 현충원 지킴이 단체: 전몰군경유족회, 동작자원봉사센터, 나라사랑보훈봉사단, 대한적십자사봉사회 □ ‘현충원 지킴이’는 기초질서 확립, 차량 질서유지, 환경 정화 등의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 해설사’는 현충원을 방문하는 개인 및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주요 묘역 해설 등 건전한 참배분위기 조성과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활동을 합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통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호국추모공원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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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봄맞이 새단장국립고궁박물관, 궁중서화실 봄맞이 새단장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지병목)은 전시관 지하 1층에 자리한 ‘궁중서화실’의 봄맞이 새단장을 마치고 26일부터 매화·난·대나무 그림을 중심으로 한 12건의 유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전시에는 구한말(舊韓末) 왕실 회화를 담당한 양기훈, 김응원, 김규진 등이 그린 매화·난·대나무 소재의 작품과 본인의 호를 딴 ‘석파란(石坡蘭)’으로 이름 높았던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난 그림, 해당 소재가 그려진 왕실 소용 공예품 등이 나왔다. 매화·난·대나무 세 화재(材, 그림의 대상이나 소재)는 예부터 개성있는 생태적 속성으로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발달하였다. 이른 봄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는 재생과 지조(志操)를, 유려한 잎과 은은한 향기를 지닌 난초는 고귀함과 우아함을, 대나무는 충성스러운 신하의 곧은 마음을 의미하였다. 국화와 함께 군자(君子)의 덕목에 비유되어 사군자(四君子)로 불렸는데, 그림을 그리는데 서예의 방법(서법, 書法)이 적용되면서 문인을 위한 그림 소재로 자리 잡았다. 이에, 조선의 왕을 비롯한 왕족과 사대부 계층은 이들 소재의 그림을 즐겨 감상하고 직접 수묵으로 그리기도 하였다. 그리고 병풍과 족자로 만들어 궁궐과 사대부집 사랑채 등의 공간을 장식하였다. 이번 전시에는 고종의 강제퇴위로 1907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가 된 순종이 머문 궁궐인 창덕궁 인정전을 장식하는데 사용된 대형 병풍인 김규진 작(作) <죽석도병풍>과 김응원 작(作) <난석도병풍>도 나란히 선보인다. 김규진은 고종의 명으로 영친왕의 서법(書法) 교사를 지내기도 한 인물로 묵죽과 묵란에 뛰어났으며, 김응원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에게서 난치는 것을 배웠다. 두 화가 모두 조선 말기와 근대 화단을 잇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외에도, 왕실인물로 조선말기 묵란화에 독보적 경지를 이룬 이하응의 묵란 작품들과 지방 출신 화가로는 드물게 궁중에 화가 본인의 이름을 적은 작품을 바친 양기훈이 그린 <매화 대나무 그림 병풍> 등도 전시된다. 이번에 새로 단장한 궁중서화실에는 접촉 화면(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매화·난·대나무 그림을 그리고 공유할 수 있는 관람객 참여형 영상(인터액티브 영상)과 매화와 난 그림을 따라 그릴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전시에 흥미를 더하였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시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김규진(1868~1933), 대나무 바위 그림 병풍 (죽석도병), 20세기 초>[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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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28(목)~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보트쇼 개최2019년 3월 28(목)~ 3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부산국제보트쇼 개최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부대행사 등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부하오니 많은 관심과 사랑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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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찬수 병무청장, 해군 현역병 입영문화제 참관기찬수 병무청장, 해군 현역병 입영문화제 참관 - 해군 입영장정의 새로운 도전과 출발 격려 - □ 기찬수 병무청장은 25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소재한 해군교육사령부 에서 ‘해군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참관하여 입영 장정을 격려하고 가족 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 현역병 입영문화제: 3월 25일 해군교육사령부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전국 29개 부대에서 55회 현역병 입영문화제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청춘! 새로운 도전, 새로운 출발’을 주제로 군 복무를 시작하는 젊은이들의 두려움을 해소하고 응원하기 위해 2011년도부터 시작되었으며, 민·관·군 협력에 의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입영자와 가족들에게 입영이 ‘이별의 장’이 아닌 ‘감사와 소통의 장’으로 자리 매김한 입영축제입니다. □ 이날 주요 행사로는 해군의 의장대 시범, 군악대 연주 및 병무청의 사랑의 편지쓰기, 가족사랑 사진관 등의 가족 참여프로그램과 민간 공연팀 공연 등이 어우러져 입영장정과 환송 온 가족들에게 많은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특히 평소 자주 접할 수 없었던 해군 의장대의 절제된 공연을 통해 조국해양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국익을 보호하는 필승 해군의 면모를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젊은이들이 존중받고 보람과 긍지를 갖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는 전방 사단급까지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입영문화제를 확대 실시하고, 공연품질 향상 등 내실 있는 입영문화제 추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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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석어당에 올라 살구꽃을 보며 느끼는 덕수궁의 봄석어당에 올라 살구꽃을 보며 느끼는 덕수궁의 봄 -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 즉조당·준명당 처음으로 개방 / 3.27.~4.2.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덕수궁 주요 전각의 내부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오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매일 2회(오전 10시, 오후 4시 / 1회 약 80분 소요) 운영한다. 덕수궁 전각 내부 특별관람은 석어당, 함녕전, 중화전, 즉조당, 준명당 등 5개의 주요 전각 안에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문화재를 감상하면서, 전각별로 간직하고 있는 역사와 숨은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의 깊이 있고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석어당(昔御堂)은 궁궐에서 보기 드문 중층 목조 건물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석어당 2층에 올라 만개한 살구꽃을 감상하며 덕수궁의 봄을 흠뻑 느낄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석어당 살구꽃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0(서울편 2)?에 언급되면서 더욱 유명해져 많은 관람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즉조당(卽堂)과 준명당(浚明堂)은 이번에 처음으로 내부를 개방한다. 즉조당은 조선 15대 광해군과 16대 인조가 즉위한 곳으로 대한제국 초기 잠시 정전으로 사용되었고, 후에는 집무실인 편전으로 활용되었다. 준명당은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며, 고종의 고명딸인 덕혜옹주와 황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유치원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준명당과 즉조당은 복도로 연결되어 있다. 보물 제820호 함녕전(咸寧殿)은 고종의 침전으로, 고종이 1919년 승하한 장소이다. 내부에는 조선 시대 커튼인 무렴자(솜을 두어 누빈 커튼), 왕의 의자인 용교의, 왕권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병 등의 집기가 전시되어 있어 궁궐의 옛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다. 함녕전과 즉조당의 궁중 생활집기는 프랑스 패션기업인 에르메스의 후원으로 (재)아름지기가 재현 제작하여 2015년부터 순차적으로 전시되고 있다. 이번 특별관람은 1일 2회(오전 10시와 오후 4시) 진행되며, 1회 약 80분 소요된다.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이 무료로 참여(덕수궁 입장료 별도)할 수 있으며,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덕수궁관리소 누리집(http://www.deoksugung.go.kr, 예약신청)에서 선착순으로 회당 15명씩 신청받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02-751-0740)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덕수궁 내부 특별관람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궁궐의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석어당에서 바라본 덕수궁의 봄>[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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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내가 사랑한 아리랑’ 개최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내가 사랑한 아리랑’ 개최 - 4. 11. 한국방송 2채널(KBS 2TV) 통해 생중계 -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공연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오는 4월 11일*(목) 오후 8시 20분 케이비에스(KBS)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방송 2채널(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은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나라를 잃은 슬픔과 광복의 새 희망, 분단의 아픔까지 민족의 희로애락과 함께해 온 대한민국의 문화자산이자 마음의 울림이다. 이번 기념 공연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민족과 함께해 온 ‘아리랑’을 통해 지난 100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임시정부 수립 당시 우리 선조들이 꿈꿔온 나라를 되새겨본다. 배우 문소리의 진행으로 국악 명인, 대중가수 등 다양하고 화려한 출연진이 무대를 꾸민다. 특히 독립운동가 후손인 두닝우 피아노 연주자, 안톤 강 비올라 연주자도 함께해 아름다운 선율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완상), 한국방송공사(사장 양승동)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주관한다. 공연 관람 신청(기간: 2019.3.22.~4.3.)은 한국방송(KBS) 누리집(www.kbs.co.kr)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객은 추첨으로 선정된다. 이 자료에 대하여 더욱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문화체육관광부공연전통예술과 박상희 사무관(☎ 044-203-2734) 또는(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외협력팀(☎ 02-580-3276)에게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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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산림청,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무궁화 보급산림청,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무궁화 보급 - 전국 초·중·고 277개교에 무궁화 3161본 식목일 전까지 공급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교육부와 함께 전국 16개 시·도, 277개 초·중·고등학교에 무궁화나무 3,161본을 보급하는 '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나라 꽃 피는 학교 함께 만들기'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면서 아름다움과 친근감을 느끼도록 하는 사업으로, 2014년부터 교육부와 협업('14년 업무협약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올해는 교육부에서 대상 학교를 선정하고 산림청에서 공급 가능한 무궁화나무 수량을 파악했으며, 인천·부산광역시의 협조를 받아 보급한다.공급되는 무궁화나무는 단심계 홑꽃 형태의 국내 육성 품종으로 불새, 칠보, 선덕 등 11개 품종이다. 묘목은 식목일 이전에 보급돼 각 급 학교에서 교내에 식재할 계획이다.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미래 세대인 어린이·청소년들이 학교에서 나라 꽃 무궁화를 가꾸면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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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만 모르는 한국 특산품은?요즘 외국인 관광객들이 꼭 사가는 한국 특산품이 있습니다. 바로 ‘아몬드’인데요. 아몬드가 우리나라 특산품? 생소하시죠? 진위 파악을 위해 명동 탐방에 나섰습니다. 아몬드의 인기는 명동에 들어서자마자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느 마트든 가장 좋은 자리는 아몬드가 차지하고 있었죠. 요구르트·복숭아·티라미수에 떡볶이 맛 아몬드까지, 맛 종류만 20가지가 넘습니다. 외국인들이 엄청 사가더라고요. 아몬드 수출도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수입한 원료를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하는 가공 수출 효자상품으로 아몬드가 주목받고 있는데요. 우리 땅에서 난 아몬드는 아니지만, 이를 20여 가지 맛으로 재탄생 시킨 것을 보면 아몬드 역시 소중한 한국 특산품인 거죠. 세계 10대 푸드 중 하나로 건강에도 좋은 아몬드.앞으로 한국의 대표적 먹거리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길 기대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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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고향으로 유혹하는 차이콥스키 명곡이탈리아는 아름답고 독특한 도시가 수도 없이 많은 나라이다.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아 기상곡’과 같은 음악을 들으면 이탈리아 여행을 꿈꾸게 된다. 이탈리아의 매력적인 도시들 중 북부지방 아디제 강변에 자리 잡은 베로나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베로나는 쾌적하고 아름답고 품위 있는 환경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 고도이다. 베로나에서 고대 로마의 대표적인 유적은 원형극장 아레나(Arena)와 반원형 극장이다. 현재 아레나는 야외 오페라 공연장으로 사용되고 있고 아디제 강 건너 언덕 기슭에 있는 반원형 극장에서는 여름이 되면 셰익스피어의 희곡이 공연되는데 그중 가장 인기 있는 레퍼토리는 단연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사실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고향이란 사실 하나만으로도 전 세계 사람들을 유혹한다. 또 차이콥스키가 작곡한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은 불멸의 사랑의 이야기를 다시 한 번 마음속에 되새기게 한다. 베로나의 심장 에르베 광장. 줄리엣의 집은 이 광장 가까이에 있다. 베로나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과 비극의 현장이 여러 군데 있다. 로미오의 집은 스칼라 가문 묘소 거리에 있고 줄리엣의 집은 베로나의 심장 에르베 광장 가까이에 있다. 또 중세 성벽 밖 성 프란체스코 수도원 지하실 입구에는 셰익스피어의 석상이 세워져 있고 희미한 불빛이 켜진 지하실에는 줄리엣의 텅 빈 대리석 관이 있다. 이런 현장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곳은 줄리엣의 집이다. 사람들은 줄리엣 동상 앞에서, 또 로미오가 나무를 타고 올라갔다는 줄리엣의 발코니 아래에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긴다. 그런데 로미오의 집, 줄리엣의 집, 줄리엣의 관이 있다고 해서 ‘로미오와 줄리엣’이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는 것은 아니다. 어디까지나 루이지 다 포르토라는 이탈리아 작가가 1530년경에 쓴 이야기를 바탕으로 1590년대 중반에 셰익스피어가 희곡으로 재창조한 것이다. 줄리엣의 집에 있는 줄리엣의 동상과 발코니. 줄리엣의 집은 13세기의 건물을 그럴듯하게 복원한 것일 뿐이지만 일 년에 전 세계에서 1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이를 보러 몰려오고 있다. 줄리엣 집의 벽은 수많은 방문자들이 써 놓은 낙서들로 가득 차 있는데 대부분 사랑을 찬양하는 글이다. 하지만 사랑의 상처로 고통 받은 사람이라면 어떤 글을 남길까? 그러고 보니 차이콥스키가 떠오른다. 차이코프스키는 동성애자였다고 전해지긴 하지만 일생동안 세 명의 여인과 관계를 맺었다. 1868년 28세의 차이콥스키는 벨기에 출신의 소프라노 데지레 아르토(Désirée Artôt)와 깊은 사랑에 빠져 결혼할 계획도 세웠으나 이별로 끝나고 말았다. 다음해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를 이끌던 발라키례프(M. A. Balakirev)가 권유하여 착수한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차이코프스키 최초의 걸작이 되었는데(오늘날 듣는 것은 두 번 수정한 버전이다) 이 곡에서 나오는 부드럽고 달콤한 ‘사랑의 테마’ 선율에는 사랑했던 그녀를 향한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는 듯하다. 그후 1877년, 37세였던 그는 제자였던 밀류코바가 열렬하게 구혼하는 바람에 엉겁결에 결혼했다. 하지만 결과는 비극적이었다. 차이콥스키는 그녀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견디지 못하고 결혼한 지 2달 반 만에 집을 뛰쳐나갔다.(그 후로 그녀를 평생토록 만나지 않았다.) 당시 그는 예술가들을 적극 후원하던 부유한 미망인 폰 메크 부인과 서신교환을 했는데 그녀는 그에게 13년 동안 매년 재정적으로 크게 지원해 주게 된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차이콥스키는 모스크바 음악원을 그만두고 오로지 자유롭게 작곡에 전념할 수 있었고 또 이탈리아를 비롯 유럽 여러 나라로 여행할 수 있었다. 줄리엣의 관이 있는 곳 입구에 세워진 셰익스피어 기념상. 그녀와의 서신교환은 매우 열정적이었다. 그런데 두 사람은 서로 만나지 않았다. 심지어 피렌체에 같은 시기에 있으면서도 서로 마주치는 것을 피했다. 그러니까 그녀는 보이지 않는 후원자였던 것이다. 그런데 어느날 그녀는 갑자기 지원금을 끊고 그와의 관계도 끊었다. 표면적인 이유는 그녀가 파산했다는 것이지만, 숨기고 있는 지병, 또는 가족으로부터의 압력 등 다른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런 식으로 세 명의 여인과의 관계를 끝낸 차이콥스키가 만약 줄리엣의 집 벽 앞에 섰더라면 어떤 글을 남겼을지 궁금해진다. 차이코프스키에게 이탈리아 여행은 번뇌로부터 자유와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을 의미했다. 그래서 그는 이탈리아 여행의 추억을 ‘이탈리아 기상곡’에 담았다. 그런데 아쉽게도 그는 이탈리아 여행 중에 베로나를 방문하지 않았다. 그가 젊은 시절 이탈리아를 여행하기 전에 작곡한 ‘환상서곡 로미오와 줄리엣’이 많은 사람들에게 베로나 여행을 꿈꾸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하긴 셰익스피어도 베로나를 방문한 적이 없지만. 줄리엣의 집 벽을 가득 채운 ‘사랑의 낙서’. ◆ 정태남 이탈리아 건축사 건축 분야 외에도 음악·미술·언어·역사 등 여러 분야에 박식하고, 유럽과 국내를 오가며 강연과 저술 활동도 하고 있다. <유럽에서 클래식을 만나다>, <동유럽 문화도시 기행>, <이탈리아 도시기행>, <건축으로 만나는 1000년 로마>, <매력과 마력의 도시 로마 산책> 외에도 여러 저서를 펴냈으며 이탈리아 대통령으로부터 기사훈장을 받았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