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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23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 연천군 3개 부문 수상(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20년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동아리부문 여성가족부 장관상(한국지리&지구과학 교육지원 동아리),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리틀쌤), 개인부문 경기도교육감상 (전곡중 박지민)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제23회 경기도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지역사회 우수한 자원봉사활동 사례를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소개하고 봉사활동에 모범적인 청소년과 동아리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연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연천군 관내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교육지원 자원봉사동아리를 구성하여 연천군지역아동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초등생을 대상으로 연천군만의 특색 있는 지리․역사․문화를 알아보고 토론하는 활동을 진행하였다. 이에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마련하고 청소년 스스로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 연천군 청소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봉사활동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진행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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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개성식문화연구소 겨레음식 교육 시행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는 개성식문화연구소(소장 윤숙자)와 연계하여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겨레음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겨레음식 교육은 북한의 대표적 음식인 평양온반부터 개성갈비찜까지 8가지의 요리를 이론과 실습을 하여 배우게 되며, 첫 수업에는 윤숙자 교수가 북한의 식문화 교육 특강도 진행한다. 개성식문화연구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인 윤숙자 교수가 연천군 장남면에 개설한 식문화연구소이다. 이 연구소는 개성음식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북한음식, 그리고 나아가 연천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윤숙자 교수는 대한민국전통음식연합회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식음료파트 전문위원, 한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다수의 사회공헌과 저술활동을 통하여 한식의 세계화와 전통음식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접경지인 연천군에서 북한음식을 전파하게 되어 새롭고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개성식문화연구소와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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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대전리 산성의 경기도 문화재 지정연천군은 연천 대전리산성이 경기도문화재로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2일 제2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예비 지정된 바 있는 대전리산성은 제6차 경기도 문화재위원회 심의(10.29일 개최) 결과 자랑스러운 경기도 문화유산으로 인정받았다. 연천 대전리산성은 삼국시대 말 신라와 당나 라 간에 벌어진 나당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매초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임진-한탄강 일대에서 발굴조사 되어 신라 성곽의 구조가 확인된 최초의 유적이라는 점이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대전리산성은 연천군 청산면 대전리 산10번지․장탄리 산248번지 일원에 위치한 삼국시대 테뫼식 석축 산성으로 한탄강에 면한 성재산의 남서쪽 봉우리 정상부에 위치하고 있다. 성의 규모는 둘레 674m, 성내부 면적 13,086㎡로 크지 않지만 추가령 구조곡을 따라 남북을 연결하는 고대 교통로(삼방로)의 한탄강 도강지점을 통제하는 군사적 요충지라 할 수 있다. 6세기 말 신라에 의해 처음 축조되었으며 나당전쟁 시기에는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 매초성 전투가 벌어진 역사 깊은 장소다. 그간 연천군은 임진강 이북의 고구려유적인 호로고루, 당포성, 은대리성이 문화재로 지정되어 주목을 받아왔으나 임진-한탄강 이남의 신라 유적들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왔다. 그러나 이번 연천 대전리 산성이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연천군은 고구려뿐만 아니라 신라와 나당전쟁의 역사를 두루 살펴 볼 수 있는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맞게 되었다는 평가다. 연천군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정착지인 전곡리 구석기유적을 비롯해 삼거리 신석기유적, 청동기시대 고인돌유적, 초기 백제의 적석총과 마을 유적, 고구려 3대성, 신라 마지막왕 경순왕릉, 고려 태조 왕건의 태묘 숭의전까지 한반도의 역사를 통시적으로 잇는 역사유적들이 즐비하다. 대전리산성이 경기도문화재로 지정됨에 따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를 연결하는 퍼즐까지 완성되면서 연천군은 명실공히 한반도의 역사책으로 불릴만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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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청소년수련관 방과후 아카데미 신입생 모집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청소년수련관)에서는 관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2021년도 늘다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연천군이 청소년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생활 관리를 위한 종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습지원(국어, 영어, 수학)과 전문체험(미술, 난타, 보드게임, 코딩), 역량개발(진로체험, 동아리 활동), 월 1회 주말체험, 특별지원(생일파티, 간담회, 캠프, 연계사업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은 매주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석식제공 및 안전한 등하원 차량을 지원하여 방과후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070-8852-0403, 0406, 0409)에 문의하여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연천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체험 및 생활지원을 통해 방과후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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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한돈협회 취약계층을 위한 한돈 나눔행사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지부장 성경식)는 지난 4일 연천군청을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돈육 600kg(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연천군에 기탁했다. 성경식 지부장은 “동절기 소외된 이웃과 사회복지 시설에 매년 지속적인 후원과 한돈 나눔행사를 통한 지역사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아 후원 물품을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철 연천군수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예방적 살처분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음에도 늘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꾸준히 후원물품을 기탁해주신 대한한돈협회 연천지부 성경식 지부장님과 회원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돈농가의 발전방향 모색과 서로 상생하며 함께 노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탁된 돈육은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2kg 소포장으로 작업하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300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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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개원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개원 35주년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 과학기술로 인류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 - - KICT 2030 비전 선포, 미래의 국가·사회·환경 이슈에 적극 대응 의지 밝혀 - 환영사 중인 건설기술연구원 원장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 이하 KICT)은 국립건설시험소 개소 70주년,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개원 35주년을 맞아 지난달 8일 일산 본원 30주년 기념홀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과학기술로 인류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KICT 비전 2030’을 선포하였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원광연 이사장을 비롯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장,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 건설분야 학·협회장 및 민간 건설사 CEO들이 대거 참석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KICT의 전신인 국립건설시험소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립건설시험소 제28대 이선호 소장을 비롯한 전임 소장들이 참석하여 KICT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였다. 국립건설시험소는 1948년 내무부 건설국 ‘토목시험소’로 발족하여, 전후 복구공사에 필요한 일부 중요자재의 품질시험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시방서, 건설기준 및 편람, 기술지도서 등의 제·개정 및 발간 등을 통해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부터 국내 건설공사의 질적향상과 기술자 자질개선 등, 사회간접시설의 성공적 투자에 막대한 기여하고 있다. 한편, KICT는 지난 35년 간 건설기술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건설기술·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등 대한민국 건설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담당해 왔다. 정부는 1970년대 중동 건설붐을 타고 우리 경제를 견인했던 건설업이 특수공법이나 설계능력 부족으로 해외시장에서 퇴출 상태에 이르자, 건설기술연구에서 희망을 찾기위해 신공법 개발과 선진기술 도입을 목적으로 KICT의 설립을 추진하였다. KICT는 1983년 6월 인력 43명, 예산 15억원의 재단법인으로 출범하여, 1988년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재편, 1999년 국립건설시험소와 통합 이후, 2018년 현재 연구인력 331명, 지원인력 119명 등 정규직 450명, 예산 1,459억원의 규모로 성장하였다. 지난 35년간 도로, 하천, 건축물 등 국토 전분야의 정책·기준 수립, 신공법 개발에 기여해온 KICT는 이제 건설기술의 수요자인 국민생활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시티, 장기 침체에 빠진 건설산업 재도약을 위한 스마트건설로 연구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KICT는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건설기술분야 정부출연기관으로서 ‘과학기술로 인류사회와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을 새로운 비전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KICT의 구체적인 역할과 책임(Role&Responsibility)으로 ‘국가·사회문제 해결’, ‘건설산업 혁신성장 기여’, ‘한반도 공동번영’, ‘지구촌 문제 해결’을 제시하였다. 건설기술연구원 한승헌 원장은 환영사에서 “정부의 지원과 함께 어려운 연구환경속에서도 함께 연구한 연구원들 덕분에 현재는 일산에 본원을 두고 화성, 안동, 연천 등 전국 각지에 연구실험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직원 800여명에 1년 예산 1,700억원으로 인원은 19배, 예산은 113배가 성장했다.”라며 “앞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쾌적하고 건강한 삶, 안전·안심국가, 스마트 사회구현을 위하여 미세먼지·층간소음·포트홀 방지 등 국가·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R&D 역량을 집중하고자 하며, 건설산업이 미래시장 선점, 신성장 동력 발굴, 스마트건설로 혁신할 수 있도록, ‘스마트건설 창업 허브’ 구축과 건설 벤처창업 촉진을 통해 건설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하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실증단지 구축은 물론, 한반도 SOC구축 지원센터 운영 등을 통해 한반도 공동번영에 앞장서며, 베트남, 방글라데시, 케냐, 부탄 등 지구촌의 물·교통·환경·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사업 추진을 통해 지구촌 문제해결에도 적극 노력하여 건설기술이 직면한 현안과 난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승헌 원장은 “앞으로 다가올 남북경험에 대비, 북한의 주택 및 사회간접자본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등 한반도 공동번영을 위한 역할도 착실히 수행하며, 특히, 휴전선 인근에 보유한 21만평 규모의 연천 SOC 인증센터 기능을 보강하여 남북건설기술 교류의 전진기지화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