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서울예술상 장애예술인 특별상, 첫 수상자 가야금연주자 김보경제2회 서울예술상에 장애예술인 특별상이 신설, 첫 수상자로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김보경 씨가 선정됐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서울문화재단에서 제2회 서울예술상 심사위원 특별상에 장애예술인 부문을 신설, 첫 수상자가 나왔다.첫 수상자는 시각장애 가야금연주자 김보경 씨(여, 25)를 선정하고 28일 오후 3시 국립극장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제2회 서울예술상운영위원회는 각 장르별 전문가와 언론사 문화전문기자단 등 12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해 심사를 진행했다.일반 예술상에 장애예술인 특별상(상금 500만 원)이 마련된 것은 서울예술상이 최초며, 앞으로 다른 예술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기에 장애예술인계에서 크게 반기고 있다.수상자 김보경 씨는 어렸을 때부터 국악프로그램을 좋아했는데, 어느 날 가야금 연주를 듣고 그때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한 매력을 느껴 중학교 2학년 때 가야금을 시작했다.2015년 시각장애학생 최초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에 당당히 입학했고, 2018년 역시 시각장애인 최초로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에 입학해 2022년에 졸업했다.현재 관현맹인전통예술단 단원으로 국립국악원을 비롯해 2019년 카네기홀 공연까지 국내외에서 다양한 공연활동을 하며 가야금 연주 대가가 되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는 제2회 서울예술상 후원사가 정해진 후 바로 장애예술인 특별상을 제안할 정도로 장애예술인에게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한국장애예술인협회에서 방귀희 대표는 “세종대왕은 장악원에 시각장애 음악인으로 구성된 관현맹인을 두어 시각장애 음악인들을 육성했는데 2021년 장애예술인실태조사에 의하면 국악이 8.5%에 머물고, 그나마 거의 소리꾼으로 연주자가 매우 드문 것은 장애인 국악연주자들이 설 무대가 없기 때문.”이라며 “김보경 씨의 수상은 장애인국악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수상자 김보경 씨는 “졸업 후 전문 연주자로의 길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받을 때마다 힘이 빠지곤 했는데 서울예술상 수상 소식에 나의 길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 조석영 관장 당선©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는 제14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장에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조석영 관장이 13대에 이어 재당선됐다고 27일 밝혔다.지난 16일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제40차 정기총회’ 오프라인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회장선거를 진행했다.이날 조석영 당선인은 총 204표 중 153표를 획득, 75% 지지를 얻어 최종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달~2027년 2월까지다.조석영 당선인은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사업부장, 사무국장을 거쳐 관장으로 재직 중이다.당선 공약으로는 ‘지역사회 장애인서비스 책임기관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책임기관 역할수행을 위한 기반 구축 ▲개별복지관 변화지원 ▲복지연대 활성화 등을 내세웠다.또한 앞으로 3년을 전국 252개 장애인복지관과 함께 장애인복지관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연대하며 상생해 ‘더 강한 우리’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2024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은2·동4 획득WH1 남자 단식 은메달 최정만 선수(왼쪽 첫 번째), 동메달 정재군 선수(왼쪽 세 번째).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 ‘2024년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전해졌다.지난 20일~25일까지 태국 파탸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전체 총 35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우리나라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단은 총 13명(남자 10명, 여자 3명)이 참가해 은메달 2개와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WH1 남자 단식 종목에서는 2개의 메달이 나왔다. 최정만 선수(45, 대구도시개발공사)가 은메달을, 정재군 선수(47, 울산광역시중구청)가 동메달을 획득했다.WH2 남자 단식에서도 2개의 메달이 나왔다. 유수영 선수(21, 한국장애인고용공단)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김정준 선수(45, 대구도시개발공사)가 동메달을 획득했다.복식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했다. 최정만 선수와 김정준 선수가 출전한 WH1-WH2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최정만 선수와 이선애 선수(54, 부산광역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가 출전한 WH1-WH2 혼합복식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대회는 2024 파리 패럴림픽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경기력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이자 패럴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마지막 대회로 매우 중요한 대회였다.”고 평가했다.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복권위원회의 재정후원을 받아 파견됐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총선 앞두고 청각장애인 ‘10대 요구 공약’ 발표한국농아인협회은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제22대 총선 농인 요구 공약’ 을 마련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농아인협회 농인(청각장애인)들이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권리를 찾기 위하 공약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농아인협회(이하 한농협)은 지난 22일 국회 앞에서 ‘제22대 총선 농인 요구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이라는 축제에서 그동안 차별받고 박탈당해 온 농인의 권리를 찾기 위해 정당들과 후보자들에게 제시할 요구 공약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한농협은 지난해 말부터 17개시·도 농인들이 지역사회와 일상생활 및 사회참여에 있어 그동안 겪은 다양한 어려움을 접수 받고, 이를 기반으로 수 차례의 회의 등으로 10대 요구 정책공약을 마련했다.이를 토대로 10대 요구 공약을 만들어 발표하고, 각 정당의 중앙당 및 시·도당에 전달하는 등 활동으로 이행 약속을 받아낸다는 계획이다.10대 요구 정책공약은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도입 ▲농인 노인 전용 쉼터 설치 등 돌봄 및 일상생활 지원 강화 ▲한국수어 위상 강화를 위한 국립국어원 역할 재정립 ▲국가 및 지자체, 공공영역의 수어 영상물에 대한 감수 강화 ▲공공영역 수어통역 품질 강화 ▲수어통역 바우처 도입 ▲농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마련 및 기회 확대 ▲농인 가정 및 여성 지원 정책 마련 ▲농인 참정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등이다.한농협은 “지난 대선과 총선, 그리고 그동안 치러진 수많은 선거에서 우리 농인들은 농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약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며 “그 결과 지금 대한민국의 농인들은 교육, 복지, 보건·의료, 노동, 문화·예술, 사법·행정 등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고, 공정한 참여의 기회를 보장받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고 꼬집었다.이어 “우리 농인들과 한농협은 이번 선거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축제로 즐기고자 한다.”며 “선거가 축제가 되기 위해서는 공약으로 유권자를 행복하게 만들고,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 그래서 우리는 이번 제22대 총선이라는 축제를 위해 농인들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자 10대 요구 정책공약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우리는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어느 후보가 우리의 권리와 선택을 존중하는지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냉철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선택하고 후보를 판단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스스로 선택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한농협은 이번 공약집에 눈으로 보는 수어공약(농인의 요구공약을 한국수어로 통역돼 영상으로 출력되는 바코드)을 포함해 접근성을 높였다.©한국농아인협회[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장애인동계체전, 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 MVP 수상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MVP를 수상한 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 ©대한장애인체육회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나흘 간의 열전을 마치고 21일 폐막했다.종합우승은 서울(30,441점), 2위는 경기(29,886.80점), 3위는 강원(17,457점)으로 서울은 지난 제19회 대회부터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특히 서울은 여자청각장애컬링팀((김지수(27), 권예지(27), 박경란(25), 이수정(24), 오혜빈(24))이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상을 차지하기도 했다.서울 여자청각장애컬링팀은 제17회 및 제20회 대회(18, 19회 대회는 미개최)에 이어 이번 제21회 대회까지 3연패를 달성했다.더불어 서울팀 선수들은 모두 국가대표로 다음달 열리는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대회에도 참가한다.주장 김지수 선수는 “MVP를 수상해서 정말 기쁘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체전의 좋은 기운을 받아서 2023 에르주룸 동계데플림픽에서도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21일 14시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 평창홀에서는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폐회식이 진행됐다.신인선수상은 남자 아이스하키 김홍준 선수(서울, 15)가 수상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꿈나무 선수 출신인 김홍준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에 처음 참가해서 긴장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보답하는 마음으로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홍준 선수는 이번 대회 전 경기 출전해 1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는 국제대회 입상을 목표로 하는 국가대표 선수뿐만 아니라 새롭게 도전을 시작하는 신예 선수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장애인체육의 미래인 선수들이 좋은 환경에서 훈련하며,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동계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웹툰작가’ 고연수 선수, 장애인동계체전 데뷔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경기에 출전한 고연수 선수의 모습. ©대한장애인체육회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이 펼쳐지고 있는 20일 의정부 실내빙상장.강원과 서울의 장애인아이스하키 4강 경기에서 서울 소속 두 명의 선수가 관객들의 시선을 끌었다.‘연두의 재활일기’로 알려진 인기 웹툰작가 고연수 선수(32)와 대만 화교 출신으로 우리나라에 귀화한 마후이리 선수(28)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지난해 1월 장애인아이스하키 신인선수 훈련 캠프를 통해 처음 장애인아이스하키 종목을 접한 고연수 선수는 훈련을 거듭해 이번 대회에서 서울팀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평상시 수줍은 성격의 소유자이나 빙상장에만 들어서면 ‘여전사’로 변하는 마후이리 선수도 이번에 처음으로 동계체전에 출전했다.두 선수는 지난 19일 오전 부산팀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실전 경기에 나서 6대0으로 승리했고, 같은날 오후에는 충남팀과 맞붙어 0대0의 스코어로 정규시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부샷(2대1)까지 가는 혈투 끝에 짜릿한 승리를 맛보았다.20일 강원과의 경기에서는 패해 오는 21일 3·4위전에서 전남팀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한편, 20일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남자 알파인스키 대회전 DB(청각장애) 경기에서 울산 박승호 선수(37)가 32초 64의 기록으로 같은 팀의 정수환 선수(32, 33초 04 기록) 보다 0.4초 빠른 1위를 차지했다.다음달 열리는 2023 에르주룸 동계 데플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박승호 선수와 정수환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을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렸다.알펜시아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는 크로스컨트리스키 대회가 열려 총 7개의 메달이 주인공을 찾았다.남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경기에서는 신의현 선수(세종, 44)가 1위, ‘제1호 귀화 장애인선수’인 원유민 선수(인천, 36)가 2위, 정재석 선수(서울, 37)가 3위를 차지했다.여자 크로스컨트리스키 3km 좌식 경기에서는 김윤지 선수(서울, 18), 한승희 선수(경기, 21), 이도연 선수(전북, 52)가 각각 1~3위를 차지했다.폐막일인 오는 21일에는 선수부 크로스컨트리스키, 아이스하키, 컬링 경기가 진행된다.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 누리집(winter.koreanpc.kr/21)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장애인동계체전, 최사라 선수 금1 획득… 두 대회 연속 2관왕 목표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알파인스키 시상식에서 최사라 선수(왼쪽)와 정상현 가이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 2일차인 19일, 최사라 선수(21, 시각장애, 가이드 정상현)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주목을 받았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당시 최연소 국가대표 알파인스키 선수로 참가했던 최사라 선수는, 이번 동계체전 여자 알파인스키 회전(시각장애) 경기에서 쌍둥이 동생 최길라 선수(강원, 21)를 누르고 1분 14초 99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최사라 선수는 지난 1월에 이탈리아 코르티나에서 열린 2024 코르티나 FIS 장애인알파인스키 월드컵대회에서 활강과 대회전 경기에서 모두 1위를 하며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어 최사라 선수는 내일(20일) 열리는 대회전 경기에서도 1위를 할 경우 지난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2관왕을 달성하게 된다.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에서는 지난 대회 최우수선수(MVP) 김윤지 선수(서울, 18)가 여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좌식) 경기와 중거리 7.5km(좌식)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김윤지 선수는 내일(20일) 있을 크로스컨트리스키 두 경기에도 모두 참가하여 금메달 추가 획득에 도전한다.‘평창 영웅’ 신의현 선수(세종, 44)도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 및 중거리 7.5k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 서울 김하람(16)·김하은(13) 남매 선수는 어린 나이에도 씩씩하게 경기에 참가해 다른 선수들로부터 많은 격려를 받았다.운동화 디자인을 좋아하는 김하람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하면 운동화를 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으나 아쉽게도 지난 18일 남자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4.5km(시각장애)와 19일 중거리 7.5km(시각장애) 경기에서 모두 4위를 기록했다.첼로 연주를 좋아하는 동생 김하은 선수 역시도 같은 이벤트 여자부 경기에서 모두 4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람·김하은 남매는 20일과 21일 열리는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에서 입상에 도전한다.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 공식후원사 한국청과는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동계체전에도 종목별 경기장에 커피트럭을 후원했다.대회 일정과 결과는 대회 공식 누리집(winter.koreanpc.kr/21)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월 18일 개막장애인 동계스포츠 대축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오는 18일~21일까지 나흘 간 강원특별자치도(평창, 춘천, 의정부) 및 경기도(이천) 일원에서 개최된다.개회식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회식의 열기가 남아 있는 평창돔체육관에서 오는 18일 16시에 진행된다.이번 동계체전에는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또한 다음달 열리는 중요한 두 대회(2023 에르주름 동계데플림픽대회, 2024 세계휠체어컬링선수권대회)에 나가기 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마지막 실전점검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의 경기 일정과 결과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요경기의 경우 지상파(KBS) 및 대한장애인체육회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정두리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
식자재 절약, 온실가스 감축 위해 잔반줄이기 실천해요○ ‘잔반 줄이기 실천’으로 음식물쓰레기․온실가스 최소화로 공공 RE100 실현 ○ 김동연 지사, ‘깨끗한 식판’ 챌린지 1호 도전. 직급별로 2번째 도전자 5명 지명 - “구내식당부터 잔반 없애 경비와 쓰레기 줄이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조치를경기도청에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경기도가 3기 레드팀의 제안으로 19일부터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추진한다. 3기 레드팀은 지난 14일 도정열린회의에서 식자재 절약을 통한 경제적 효과와 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제안했다. 경기도는 이를 전격적으로 수용하고 성공적인 ‘잔반 줄이기 실천’과 직원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도는 먼저 2월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를 시작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고 1호 도전자로 ‘깨끗한 식판’ 인증샷 챌린지에 참가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 구내식당은 하루에도 수백 명 이상, 약 1천 명 이상이 식사를 하는 곳”이라며 “오늘부터 ‘잔반 없애기’ 캠페인을 벌이는데 제가 1호도전자로 시도를 했고 잔반 없이 식판을 비웠다”고 말했다. 이어 “직급별로 도청 직원 5명을 다음 챌린지 후보로 지명하겠다”면서 “우리구내식당부터 잔반을 없애 경비와 쓰레기를 줄이고,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조치를 경기도청에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가 다음 도전자로 지명한 5명은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엄기진 후생복지팀장, 강민찬 주무관, 최동호 주무관 이다. 이들은 자신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깨끗한 식판’ 인증과 함께 각자 5명을 다음 도전자로 지명하여 인증샷 챌린지를 이어가게 된다. 인증샷 이벤트와 함께 도는 2월 한 달 동안 ‘잔반! 퇴출!’ 실천 우수 직원을선정해 간식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내식당 내 패널 전시와 일일 잔반 발생 현황판을 게시해 정보를 제공하고 ▲잔반 유무에 따른 퇴식구 분리 운영 ▲‘잔반 줄이기 실천’ 영상 제작 등의 홍보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을 ‘잔반! 퇴출!의 날’을 운영하여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잔반 줄이기 실천’ 외에도 3기 레드팀이 지적한 ‘관행적인 주간업무보고서 작성’, ‘도지사 참석 행사·일정의 잦은 변경’ 등을 도정에 반영해 개선하기로 했다. 주간업무보고서와 관련해 김동연 지사는 “부득이한 경우를 빼고는 보고서를 작성하지 말자. 꼭 필요하면 제목과 핵심만 나오게끔 해서 짧게 작성해달라.기후변화 대응 차원에서도 종이 없이 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도는잦은 일정 변경 건에 대해서는 2월 안으로 시스템을 마련해 보완할 계획이다. 경기도청 대변인실 제공
-
포천부시장 봄철 산불예방, 시민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추운 겨울이 가고 이른 봄을 맞이하는 우수다. 바야흐로 봄의 시작이다. 따뜻해진 날씨에 상춘객의 발걸음은 저절로 산으로 향한다. 반가운 마음이 드는 동시에 봄철 불청객의 소식이 들린다. 바로 ‘산불’이다. 우리 포천시는 전체 면적의 64%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포천 한탄강, 명성산으로 둘러싸인 산정호수 등 빼어난 산세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유명하다. 이렇듯 보호해야 할 산림 면적이 크다. 산림은 피해를 입으면 다시 복구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모두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가을과 겨울 바싹 마른 낙엽 위로 작은 불씨라도 튄다면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 포천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5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등 초동진화체계를 갖추고 산불진화 민간헬기 임차, 유관기관과의 공조 등 대형산불 대응에도 나서고 있다.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산불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산림에서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5년간 우리 시에서는 연평균 9건, 10.23㏊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약 82%가 봄철에 발생했다. 지난해 발생한 6건의 산불은 담뱃불 등 실화로 인한 화재였다.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화기 사용은 물론 인화물질을 휴대해서도 안 된다. 불을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또한 처벌 대상이다. 산림인접지역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의 토지를 말한다. 게다가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면 논두렁과 밭두렁을 많이 태우게 되는데 불씨가 바람에 날아가 산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 한다. 우리 시에서 지원하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사업을 활용하길 바란다. 이렇듯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지만 완전히 산불을 예방하고 대응하고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실천이다. 산불이나 산불 발생위험 행위를 발견했을 경우 119 또는 포천시청 산림과(031-538-2349)로 즉시 신고할 것을 부탁드린다. 오직 우리의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만 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미래 세대에 다시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한다. 포천시 언론홍보팀 신성택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