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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블록 등 시각장애인 위한 보행 환경 ‘낙제점’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보행접근 관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공공시설 등 시각장애인 보행접근성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 시급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이 설치되지 않은 횡단보도.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조속한 대책 마련이 강조되고 있다.앞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앙회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지난 5월 1일~9월 30일까지 약 5개월간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 접근성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실시했다.조사 대상은 전국 시·도, 시·군·구청 277개, 시각장애인연합회 전국 지부와 회원단체 60개 등 337개로, 교통약자법과 장애인등편의법을 근거로 ‘보행접근 관련 시각장애인 편의시설 실태조사’사 진행됐다.이를 통해 전국 337개 대상시설의 반경 300미터 이내에 신호기가 있는 횡단보도의 점자블록, 음향신호기, 볼라드, 반경 300미터 이내에 교통시설이 있는 경우 교통시설 점자블록 연계의 실태를 분석했다.전국 337개 대상시설 인근 시각장애인 보행접근성 현황.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조사 결과, 점자블록은 조사 대상지수 7,019개 중 적정설치율이 4.0%로 매우 낮게 조사됐으며, 부적정설치율은 77.3%, 미설치율은 18.7%로 나타났다. 점자블록은 횡단보도의 시·종점에 설치해 색상과 촉감으로 횡단보도의 위치·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보행할 수 있도록 하는 편의시설,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횡단 보행을 위한 필수적인 시설이다. 시각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하여 규정된 위치에 설치돼야 하고, 특히 횡단보도의 위치 변경이나 횡단방향과 부적정한 점자블록은 인명사고로 직결된다.음향신호기와 볼라드 설치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음향신호기는 횡단보도 횡단 시 시각장애인에게 신호를 음성, 음향으로 안내하는 편의시설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도로 횡단에 필수적인 시설이다. 경찰청에서 규격화하고 있는 음향신호기 규격서 내용대로 제작 설치돼야 하며, 버튼 접근과 잘못된 음성 내용 등으로 횡단보도 횡단 시 인명사고로 직결되므로 시설관리 주체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볼라드는 횡단보도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차량의 진입을 억제하기 위해 설치하는 시설이다. 관련법이 제정돼 시행된 지 18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다수의 불법 볼라드가 횡단보도 등에 존치되어 있어 시각장애인을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불법 볼라드는 보행자와 교통약자의 보행 장애물이 될 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의 우려도 있으므로 세부기준에 맞는 볼라드로 교체·보수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이번 조사에서는 음향신호기 6,349개 대상지의 적정설치율은 28.0%, 부적정설치율은 26.7%, 미설치율은 45.3%로 나타났으며, 볼라드 2,376개 대상지의 적정설치율은 4.0%, 부적정설치율은 96.0%로 대부분 잘못 설치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교통시설이 반경 300미터 이내에 있는 320개 대상지의 교통시설 점자블록 연계 항목의 적정설치율은 7.8%, 부적정설치율은 37.5%, 미설치율은 54.7%로 집계됐다.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횡단보도의 보도환경은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보행자 중 장애물에 가장 취약한 시각장애인은 보행환경에 따라 사회 참여 여부가 결정되곤 한다.”며 “교통시설에서부터 대상시설까지 점자블록을 연계설치하는 것은 시각장애인 보행 접근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현재 교통약자법에 보도 점자블록의 연계 설치를 강제할 수 있는 설치 기준이 장애인등편의법에서 이관되지 않고 누락돼 시각장애인의 독립 보행에 대한 의지를 꺽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시각장애인의 생명과 직결된 보행 환경과 횡단보도의 이동 편의 보장, 부적정설치로 인한 재원의 낭비를 막기 위해 각 지자체와 시설주관기관은 더욱 적극적인 제고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인식 개선과 노력이 반드시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각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누리집(www.kbu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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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총, 2024년 ‘장애계 5대 정책과제’ 선정©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하 한국장총)은 지난 1일 공동대표단 회의를 열고 ‘2024년 장애계 5대 활동 정책과제’를 선정했다.선정된 5가지 정책과제는 ▲고령 장애인 지원 정책, 서비스 마련 정책 활동 ▲디지털·4차 산업혁명 대응 장애인정책 마련 촉구 활동 ▲장애인개별화지원시스템(개인예산제 등) 요구 활동 ▲정신장애인 권리보장, 지역사회서비스 요구 정책 활동 ▲소수 장애인 정책 사각지대 해결을 위한 정책개선 요구 활동이다.고령 장애인 지원 정책, 서비스 마련 정책 활동지난해 기준, 전국 장애인 265만 명 2,860명 중 만 65세 이상 장애인은 52.8%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한국장총은 지난 7월 ‘고령 장애인 연령기준과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 어떤 방향으로 연령기준을 규정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할지 논의한 바 있다. 향후 장애유형별, 서비스 영역별 장애인 고령화에 따른 욕구와 문제점, 해결 과제가 도출될 수 있도록 장애인 고령화의 개념과 연령기준 마련, 활동지원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관련 법 개정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디지털·4차 산업혁명 대응’ 장애인정책 마련 촉구4차 산업혁명, 디지털 전환 시대가 다가오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이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82.2%로 전년 대비 0.5%p 상승했으나, 일반 국민 대비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한국장총은 ‘장애포괄디지털전환위원회’를 구성·운영해 우리나라 각종 정보기술, 4차 산업 관련 정책의 현황을 점검하며 장애포괄적 디지털정책과 기술개발을 위한 전략을 협의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기 위해서 디지털 포용법 제정과 무인정보단말기 접근성, 디지털 기술·기기(멀티미디어·OTT) 정보접근성 확보를 촉구해나갈 방침이다.개인예산제 등 ‘장애인개별화지원시스템 구축’ 요구지난 3월 발표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년~2027년)에는 장애인 욕구에 맞춰 이용자의 자유로운 서비스 선택권 보장을 위해 ‘개인예산제 도입’이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정부는 활동지원 급여 중심으로 모의적용 연구(2023년), 시범사업(2024년~2025년), 입법 추진(2023~), 시스템 구축(2025년~2026년), 본사업(2026년)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장총은 지난 6월 자기결정권 강화 차원에서 개인예산제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의 자기결정권을 강화하는가’ 정책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과제 시행·확대될 수 있도록, 장애유형별 포괄적 의견수렴과 정책 제안 참여를 요구할 예정이다.정신장애인 권리보장, 지역사회서비스 요구 예정2021년 12월, 정신장애인이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거나 복지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제한을 주는 독소조항인 장애인복지법 제15조가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정신장애인이 자립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지역사회 기반을 마련한 것이 중요하다. 정신장애인이 권리를 보장받고 당당히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확대, 정신장애인 권리 옹호 기관 및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해 나갈 것이다.소수 장애인 ‘정책 사각지대 해결’ 정책개선장애인이라는 집단 안에도 또 다른 소수가 존재한다. 전체 장애 인구에 비해 현저히 인구가 적은 소수 장애인은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장애, 장루·요루장애 등의 유형이 있으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장애로 더욱 차별받고 있다. 소수 장애인이 각종 복지정책으로부터 배제되지 않고 일상적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소수 장애인 복지 욕구 조사, 정책 수립 기초연구, 소수 장애 유형별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지원 서비스 마련을 요구할 방침이다.한편, 2024년 장애계 정책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한국장총은 예비 정책과제에 대한 의견수렴,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2배수인 10대 과제 선정을 위한 2차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후 이달 공동대표단 회의를 통해 5대 정책과제를 확정하는 절차를 거쳤다.한국장총은 2009년부터 장애계 현안이 될 주요 정책 활동과제를 회원단체와 함께 선정하고 공동 추진해 왔다. 한국장총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농아인협회 등 장애유형별 단체와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한국장애인정보화협회 등 목적별 단체, 광주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등 지역 연합단체를 회원으로 하고 있으며, 총 33개의 회원단체가 함께하고 있다.한국장총은 “장애계가 공동으로 개선 요구사항을 선정해 함께 추진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을 바꾸고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장애인정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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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확산’ 제8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 열린다나눔과 배려에 헌신한 이들의 무대, ‘제8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이 모두를 찾아온다.오는 28일 오후 2시 장애인복지채널 WBC복지TV(이하 복지TV)와 곰두리복지재단, 장애인신문은 복지TV 공개스튜디오에서 ‘제8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을 개최한다.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봉사정신과 나눔문화를 널리 알리는데 헌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우리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배려’ 정신을 확립하는데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특히, 장애인을 비롯해 노인, 다문화 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나눔 등에 앞장선 이들을 발굴해 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올해 복지대상에서는 ▲국회의장공로상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장애인먼저실천상 ▲한국지체장애인협회장상 ▲복지TV 회장상 ▲공로상 등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되는 수상자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를 갖는다.이번 복지대상을 개최한 복지TV는 “이 자리는 따뜻한 나눔 문화를 널리 알리고, 나눔과 배려에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자리.”라며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이번 시상식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펼치는 이들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곳곳에서 자신의 역량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복지TV는 앞으로도 사회에 귀감이 되는 이들을 발굴하고, 나아가 복지 발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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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사회서비스원, 사회복지시설 평가 ‘우수 운영사례’ 선정장애인복지관 등 27개소 선정을 통한 사회서비스 품질 관리 고도화 중앙사회서비스원은 ‘2023년도 사회복지시설 평가 현장평가위원 추천 우수 운영사례’ 27개소를 선정하고, 지난 11일 ‘우수 운영사례 시상식·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에 설립된 중앙사회서비스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통해 사회서비스 품질 관리와 고도화를 견인하고 있으며, 매년 연말 현장평가 진행으로 발굴된 우수한 사례들을 포상하고 전파함으로써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우수 운영사례는 프로그램, 안전운영 분야로 나눠져 있으며 보건복지부, 학계, 현장전문가, 관련 협회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사회복지시설 153개소 중 27개소를 선정했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에는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희망마을(대구) 외 6개소, 최우수 안전운영상에는 부산뇌병변복지관(부산) 외 6개소, 우수 프로그램상에는 스롤라인(서울) 외 7개소, 우수 안전운영상에는 강화정신요양원(인천) 외 4개소가 선정됐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결과는 프로그램 및 안전운영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한 노숙인생활시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희망마을’과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보석마을’이다. 기존 민간 위탁 시 생활인의 인권 문제 등으로 운영의 어려움을 겪었던 두 시설은대구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난 2019년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위탁운영을 맡게 되면서 이번 우수 운영사례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고무적인 결과를 낳았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평균 점수가 가장 높은 4개의 최우수상 시설에서 사례발표를 진행했다. 최우수 프로그램상을 수상한 노숙인생활시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희망마을’은 LH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한 체험홈 구축 등 차별화된 자립지원 체계를 마련, 2019년~올해까지 총 58명이 자립하는 성과를 이뤄다. 이와 함께 희망마을의 성공 사례를 담은 자립지원 매뉴얼 개발·발간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정신재활시설 ‘달구벌정신건강센터’는 정신장애인과 비정신장애인이 함께하는 가구 제작을 통한 고용·직업재활 프로그램의 실시로, 당사자를 위한 사회적 자립과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정신장애인들이 안정적이고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되고 있다.아동공동생활가정 ‘대한성공회행복한우리집’은 아동의 개별적 욕구를 반영한 ‘1인 1기 눈높이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교육과 공동체 활동, 자립 준비까지 연속적으로 이뤄지는 통합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역량을 강화하고 보호 종료 후의 안정적 사회통합을 돕고 있다.최우수 안전운영상을 수상한 ‘부산뇌병변복지관’은 이용자의 60%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으로, 외부자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보행로 환경 개선과 복도 평탄화, 엘리베이터 공사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천장형 이송장치 설치로 종사자의 케어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등 안전한 복지관 이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중앙사회서비스원은 선정된 모든 사례들을 사례집으로 발간해 올해 평가를 받은 사회복지시설 1,868개소와 관련 협회 등에 배포했다.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앞으로도 사회서비스 품질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견인하겠다.”며 “사회서비스가 지역에서 물처럼 흐르는 나라, 따뜻한 돌봄이 넘치는 국가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박성용 기자 openwelcom@naver.com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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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 결과 발표2024년 사업 발전을 위한 현장 목소리 경청, 화합의 장 열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3일에 대회의실에서 ‘2023 학교체육시설 장애인 이용 개방지원 사업(이하 학교개방 사업)’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학교개방 사업은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를 활용,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학교체육시설을 개방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 강화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프로그램도 제공해 장애인식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올해에는 전국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전년 대비 약 117% 증가한 총 2만5,877명이 학교개방 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결과 발표회에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특수체육학회, 사업에 참여한 11개 대학교 운영진 등이 참석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를 진행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참여학교의 확대, 향후 권역별·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 개설 등이 나와 사업계획에 반영할 것을 검토할 예정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에서 얻은 성과와 건의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사업을 계속 확대하고, 지역 내 장애인 생활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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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성공적 개최 준비 나서조직위원회 1차 회의 개최… 장애인사격 발전을 위한 역할 기대 대한장애인사격연맹 202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2024창원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 조직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성공적인 내년 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이번 조직위원회 회의에는 문상필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김승동, 정성면, 육성와, 박경완 조직위 부위원장, 김진열 조직위 지원단장, 이남준, 안철환 자원봉사단장, 자문위원 등 30명의 조직위원이 참석했다.이날 내년 창원에서 3번째 개최하는 장애인사격월드컵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또, 회의를 통해 철저한 대회개최 준비를 위해 육성완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을 상임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육성완 상임부위원장은 “큰 중책을 맡게 돼 감사한 마음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직위원들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문상필 조직위원장은 “지난해와 올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과 장애인사격 위상이 높아졌다.”며 “내년 대회도 성공적일 수 있도록 상임부위원장을 중심으로 열과 성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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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소방청-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맞손’한국장애인개발원(이하 개발원)과 소방청,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13일 소방청 회의실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장애인 생활을 위한 상호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주요 내용은 ▲장애인 안전교육을 위한 교육 지원, 콘텐츠 공유·제작 협력 ▲장애인 재난안전을 위한 연구·조사 등에 관해 상호 교류 협력 ▲장애인 인식 교육 개선, 강사 양성 교육 사업 추진 시 정책자문 및 강사 지원 등 상호 교류 협력 ▲기타 상호 기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앞으로 개발원과 각 협력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인 안전교육 사업 시 상호 지원과 안전강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장애인 생활을 위해 연구·조사 등에 상호 교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와 함께 조력자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강하기 위한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앞으로도 소방청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으로 장애인 안전교육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소방청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서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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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나눔, 보온도시락 100세트 기부한 회천농업협동조합지난 7일 양주시 회천농업협동조합 박영서 조합장(이하 회천농협) 사회적협동조합 양주지역자활센터(최흥동 이사장, 이하 양주지역자활센터)에 보온도시락 100세트를 기부했다. 회천농협은 2015년부터 매년 겨울이면 양주지역자활센터가 결식아동 가정에 전달하는 도시락이 따뜻한 상태로 전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보온도시락을 기부해왔다. 한편, 양주지역자활센터는 양주시 관내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제조와 주식 .부식 배송사업인 꼰떼 급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결식아동의 균형있는 영양관리로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 양주지역자활센터가 지원하고 있는 결식아동은 현재 360명으로 아동 가정의 형편과 상황, 특성에 맞춘, 맞춤 지원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매일 주식과 부식을 배송받는 아동 가정, 완성된 도시락으로 배송받는 가정으로 분류되어 있어, 현재는 매일 80개의 도시락이 따뜻하게 만들어져 아동 가정에 전달되고 있다. 회천농협 박영서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회천농협이 되겠습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지원을 약속했으며, 양주지역자활센터 최흥동 이사장은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뜻을 함께 해 준 회천농협 박영서 조합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저소득 지역주민이 살맛 나는 세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양주지역자활센터가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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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성금 120억 원’ 전달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에 SK그룹이 성금 120억 원을 기부하며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지난 1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SK그룹 성금 전달식에는 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과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등이 참석했다.SK그룹은 1999년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시작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120억 원을 기부해 올해 누적 성금 2,345억 원을 달성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SK수펙스추구협의회 지동섭 SV위원장은 “이번 기부가 우리 이웃들의 더 나은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SK는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경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기부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행복과 이웃들의 더 나은 삶을 추구하는 SK그룹의 가치는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의 슬로건과 맞닿아있다.”며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해 ‘세상을 가치있게’ 만드는 SK그룹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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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동료지원쉼터·절차조력인 제도 ‘법제화’©최혜영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정신건강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됐다.이번 법안은 정신질환자 등이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상담과 휴식 등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동료지원쉼터’의 설치·운영 근거를 명시했다.또, 입·퇴원 등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는 ‘절차조력인’ 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2021년 OECD 국가별 및 진단별 입원환자 평균 입원 기간 현황에 따르면, 한국은 4개 영역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는 등 여타 가입국과 비교해 장기입원이 과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정신질환자가 의료기관 등 정신건강증진시설 외에 지역사회에서 회복할 수 있는 기관인 위기지원쉼터는 전국 3곳에 불과해, 정신의료기관이 2018년 1,670곳에서 지난해 2,109곳으로 매년 꾸준히 늘어난 것과는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정신장애인의 입·퇴원 과정에서 당사자의 의견이 배제되고 있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됐다. 전체 입원환자 중 본인 의사에 따라 입·퇴원할 수 있는 자의입원 비율이 2017년 46.1%에서 2021년 43.2%까지 떨어지는 등 문제가 발생하자, 국가인권위원회는 두 차례 결정문을 발표해 보건복지부 장관을 대상으로 위기지원쉼터 설치와 절차조력인 제도 신설을 권고한 바 있다.이에 최혜영 의원도 지난해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신장애인의 지역사회 회복시스템 부재를 지적하면서 후속 조치로 이번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상임위 심사를 거쳐 본회의까지 통과하게 됐다. 다만, 위기지원쉼터는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에 따라 ‘동료지원쉼터’로 명칭이 변경됐다.이번 개정안과 관련해 최 의원은 “일부 정신질환자 등의 경우 지역사회 내 회복 인프라가 없어 의료기관을 이용하게 되고, 장기입원으로까지 이어져 당사자는 물론 가족의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법안이 정신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으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 제공]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