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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에 ‘개성공단 재개’ 공감하는 각계각층 격려 잇달아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나선 경기도가 지난 10일부터 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을 파주 임진각에 설치해 운영 중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격려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도는 남과 북 양측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차원에서 평화부지사의 현장 집무실을 개성공단과 북한이 바라보이는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초 조건부 동의를 했던 관할 군부대가 유엔(UN)사의 승인을 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집기 설치를 거부함에 따라, 10일 파주 통일대교에서 이를 규탄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연 후 임진각에 임시 집무실을 만들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곳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평화협력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며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와 유엔사의 부당한 승인권 행사에 반대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시작으로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성공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잇달아 현장 집무실을 방문 중인데 이어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이 지지를 발표하는 등 경기도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에는 세간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언론매체들의 취재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당초 계획대로 도라전망대에 집무실이 설치될 때까지 임진각 임시 집무실에서 관련 업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 집무실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개성 ‘잇’는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평화 집무실이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경기아트센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경기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철망앞에서’, ‘아름다운강산’, ‘다이너마이트’ 등을 연주하며 개성공단 재개와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를 꾸미게 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경기도 및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실황을 중계, 더 많은 이들이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염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도라전망대 집무실 설치는 군사적 행위가 아닌 평화정착을 위한 경기도의 정당한 고유 행정행위”라며 “경기도가 우리 땅 도라전망대의 문부터 열고 개성공단의 문까지 여는데 앞장서겠다. 각계각층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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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정신장애인 일상생활관리 위한 비대면‘정신건강 힐링 요리교실’실시파주시는 지난 16일 정신질환자 대상 비대면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표현, 사회기술에 미치는 효과분석에 따르면 요리를 활용한 심리치료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친숙한 요리를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식재료를 준비하고 요리 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독립심을 키우고 조리된 요리를 나누는 활동으로 사회성과 사회기술이 향상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파주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중단된 요리교실 프로그램을 대체해 ‘정신건강 힐링 요리교실’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쉽고 간편한 요리재료를 사전 배부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준비과정을 안내하고 조리하는 방법 등의 교육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생활훈련으로 요리교실에 참여중인 한 회원은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제가 서툴지만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앞으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의 재발방지와 사회복귀훈련 등을 비대면으로 개발 및 변경해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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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2021년 운정지역에 제4호 유아숲체험원 조성파주시가 2021년 운정지역에 제4호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현재는 율곡수목원(파평면 율곡리 95-7), 탄현면(탄현면 성동리 717), 금촌동(금촌동 1010) 세 곳에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신규 유아숲체험원은 사업비 1억 4,600만 원을 투입해 운정 지역 1만㎡ 규모로 숲체험 및 모험놀이시설, 학습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운정 지역은유입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조성 시 도시 지역 유아들의 숲체험을 통한 오감발달과 전인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상지는 올해 말까지 관련부서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며 내년 5월 조성을 완료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유아들의 면역력 강화가 더 중요해진 요즘 유아숲체험원과 같은 자연친화적 교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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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시대 축조 추정 외성문터 및 외성벽 파주에서 발굴파주시와 (재)중부고고학연구소(원장 김권중)는 파주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성문터(외성문이 있었던 자리)와 성벽을 처음 확인했 다고 4일 밝혔다. 임진강 변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2012년 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일찍이 고구려가 처음 성을 쌓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대대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으며 조선시대까지 오랜 기간 주요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음이 밝혀졌다. 반면 외성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광해군 때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성의 구조나 변화과정 등에 대해서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외성문터와 성벽을 정밀 발굴했고 이를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외성문의 형태는 개거식(開据式, 성벽 상부가 개방된 성문)으로 확인됐으며 제일 아래층에서 통일신라시대 기와편이, 그 윗층에서는 통일신라~조선시대 유물들이 출토됐다. 외성문과 연결된 외성벽은 최소 4차례 고쳐 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기에서도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성문은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축조 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사용되었음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성문의 구조와 외성의 변천과정을 비롯해 덕진산성의 경관변화 등을 규명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를 축적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덕진산성은 우리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역사적 현장 으로 파주시는 덕진산성의 보존 및 정비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라며 “2021년에는 유적 종합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비, 복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덕진산성의 진정성과 가치를 높이 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파주시와 (재)중부고고학연구소(원장 김권중)는 파주 덕진산성(사적 제537호)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 신라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외성문터(외성문이 있었던 자리)와 성벽을 처음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임진강 변 전략적 요충지에 위치한 덕진산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 발굴조사 결과, 일찍이 고구려가 처음 성을 쌓은 이후 통일신라시대에 대대적으로 보수해 사용했으며 조선시대까지 오랜 기간 주요 성곽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했음이 밝혀졌다. 반면 외성에 대해서는 조선시대 광해군 때 처음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성의 구조나 변화과정 등에 대해서는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하지만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외성문터와 성벽을 정밀 발굴했고 이를 통해 그 실체가 드러나게 됐다. 외성문의 형태는 개거식(開据式, 성벽 상부가 개방된 성문)으로 확인됐으며 제일 아래층에서 통일신라 시대 기와편이, 그 윗층에서는 통일신라~조선시대 유물들이 출토됐다. 외성문과 연결된 외성벽은 최소 4차례 고쳐 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여기에서도 통일신라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됐다. 이번 발굴조사 결과를 토대로 외성문은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는 달리 통일신라시대에 처음 축조됐을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를 거쳐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장기간 사용되었음이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성문의 구조와 외성의 변천과정을 비롯해 덕진산성의 경관변화 등을 규명할 수 있는 고고학적 자료를 축적했다는 점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덕진산성은 우리 역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역사적 현장으로 파주시는 덕진산성의 보존 및 정비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해왔다”라며 “2021년에는 유적 종합정비 기본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인 정비, 복원, 활용방안을 마련해 덕진산성의 진정성과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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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운정3동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시파주시 운정3동은 지난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희망일자리 참여자 대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 인구 증가와 차별을 완화하기 위해 민·관 기관에서는 장애인 차별 시정명령제도와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의무화하고 있다.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희망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해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철저히 준수했다. 교육 내용은 장애인 인구수, 장애의 종류와 구분, 장애인과 함께 있을 때 에티켓 등의 내용을 배건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강사와 후천장애인 노익희 강사가 노래와 자신의 경험을 함께 공유했다. 장애인을 직접 만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희망일자리 참여자들은 “장애인 가구를 방문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고 활동해야 하는지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운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상회의 기법, 생명지킴이 교육, 장단콩 영상 요리교실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