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별뉴스 뉴스목록
-
김민철 의원,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 확보김민철 국회의원(의정부시乙, 더불어민주당)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의정부시 종합사회복지관(장암동 소재) 리모델링 사업 지원 3억 원, 송산사지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지원 7억 원 등 2020년 하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송산사지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사업은, 민락2지구 도시개발로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인근의 주차난이 가중되면서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던 사업이다. 조만간 민락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이 개관하게 되면 주변 지역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그만큼 이번 특별교부금 7억 원 확보는 지역주민들의 생활편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암동에 위치한 의정부시 종합사회복지관은 1992년 4월에 개관하여 지금까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거점 복지시설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개관한 지 28년이나 지나 노후시설 개보수 및 기능 보강이 필요하여 2021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사업을 하던 중 예산 부족으로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2020년도 하반기 특별교부금 3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진행을 계속할 수 있게 되어 지역주민들을 위한 더 발전된 공간으로 변화되리라 기대된다. 또한, 김 의원은 “송산사지 근린공원 주차장 조성과 의정부시 종합사회복지관 리모델링은 저의 공약사항”이라며, “앞으로도 의정부 시민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봉암리가 달라졌어요양주시 은현면 봉암리는 시간이 흐를수록 낙후되어가는 어두운 시골이었습니다. 그런 작고 어두운 시골마을이 양주시의 환경개선사업을 시작하며 변모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마을이 되었습니다. 빈집이 늘어나 범죄가 우려되어 마을주민들의 걱정이었던 한 곳 한 곳이 주민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등, 주민들에겐 새로운 희망의 마을로 변했습니다. 양주시는 2018년 봉암리 안전마을 환경개선사업, 2019년 접경지역 빈집 활용 정주여건 개선사업, 그리고 2020년 군장병 이용 편의시설 조성 사업 등 봉암리 마을의 변화를 추진하여 2020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국토교통부장관상 수상과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하는 영광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봉암리 마을의 폐가 11가구는 쉼터와 어린이 통학로, 자율방범대 초소등으로 가꾸어졌으며 구 마을회관은 근로자 전용 쉐어하우스로, 구 농협창고는 멋진 카페로 변화되어 마을의 수익 창출의 장소가 되었습니다.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의 어르신들이지만 이제 마을 어르신들의 마음엔 안도와 기쁨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경기도 목민심서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 2』 발간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협의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지난 8일, 경기도 민선 1기 ~ 6기 전직 시장·군수 17명의 행정철학과 정책 추진 경험담을 담은 경기도목민심서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 2』를 발간했다. 안병용 협의회장은 발간사에서 “역사는 시간과 공간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하나의 유기체이다. 지나간 시간 없이 현재가 없으며 미래는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움직임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경기도 목민심서에 담긴 전직 시장·군수님들의 기록을 보면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선배님들의 자취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50분의 생생한 기록으로 남겨지게 되어 기쁘고 해야 할 일을 마무리 한 것 같아 홀가분하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기도 목민심서 1권에 이은 2권 발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민선 1기부터 6기까지 역대 경기도 단체장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일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경기도에서 꽃 핀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경기도 목민심서, 『오늘 남긴 나의 발자국이 내일은 길이 된다』 1권과 2권은조선 후기 사상가인 다산 정약용이 지방관이 준수하고 집행해야 할 실무들을 집대성한 『목민심서(牧民心書)』에서 착안했으며, 지방자치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 25년 동안 경기도 전직 시장·군수들이 재임 시 겪었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쟁취한 성과들을 묶어 널리 읽히도록 하는 현대판 목민심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경기도 목민심서 2권에는 민선 시대 25년간 경기도 시·군 지방자치 발전의 발자취가 수록되었으며, 지방행정과 자치분권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 누구나 쉽게 참고할 수 있도
-
파주시, 국회자살예방포럼 전국 지자체 2년 연속 대표상 수상파주시가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2년 연속 자살예방 우수 지자체 대표상을 수상했다. 2019년 제1회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우수 지자체 대표상 수상 이후 연속 2회 수상이다. 파주시보건소는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사업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그중 ‘애견 동반 정서 나눔’ 및 ‘생명사랑 파랑새마을’ 등 특화사업을 개발해 지역사회 자살고위험군(우울증, 불면증 등)을 발굴하고 관리하고 있다. 올해는 경기도 공모사업(통합정신건강증진)에 선정되며 2억 5천만 원을 확보해 자살빈발지역 내 심리상담소를 설치·운영해,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북부 최초로 경기도와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과 정신질환자의 치료지원을 위해 24시 정신 응급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전국 2회 연속 대표상을 수상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지역주민의 안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24시간 전화상담(☎1393), 한국생명의전화(☎1588-9191)
-
고양시,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고양형 방역강화 조치 시행고양시,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고양형 방역강화 조치 시행 - 28일 0시부터 열흘간 정부 2단계보다 강력제동 긴급조치 - 10인 이상 집회금지 명령‧공공 실내체육시설 폐쇄‧요양시설 면회‧외출 금지 - 안심숙소 추가 확보, 가족 간 감염차단 위해 가정 내 마스크 쓰기 등 국내 확진자가 연일 500명이 넘게 발생하며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11월 28일 0시부터 다음 달 7일 24시까지 10일간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 고양형 방역강화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부로 실시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현재 100인 이상의 집회를 금하고 있지만, 고양형 강화조치가 발동되면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등 강력한 집회금지명령을 내리게 된다. 또한, 공공기관 급식소는 시차별로 2부제를 운영해 급식인원을 분산하고, 공공실내체육시설은 28일부로 폐쇄한다. 그리고 고위험집단시설 종사자들의 유흥시설 5종, 노래연습장, 직접 판매홍보관 등 중점관리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강력 권고했다. ※ 고위험집단시설: 사회복지시설, 보건의료, 보육 및 어린이 시설 등 ※ 중점관리시설: 유흥시설 5종(클럽‧룸살롱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공연장, 방문판매 등 직접 판매홍보관 특히, 가족 간 감염예방을 위해 확진자 가정의 접촉자는 1인 격리를 원칙으로, 세대원 2인 이상 시 고양시가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안심숙소에 분산 격리 명령을 내린다. 현재 운영 중인 안심숙소인 킨텍스 캠핑장(35객실)은 만실에 가까워져, 시는 추가로 객실을 확보하고 12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정 내 마스크 쓰기와 유증상자의 격리 공간에서 식사‧생활하기와 개인물품 따로 쓰기 등이 강력 권고된다. 콜센터 등 직장근무는 1/3 등 적정비율 재택근무에서 1/2 재택근무로 권고한다. 요양시설 입소자의 면회와 외출‧외박이 금지되고, 데이케어센터 외부강사 프로그램도 금지한다. 사설실내체육시설은 현재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하는 것에 더해 수영장을 제외하고는 샤워실을 운영하지 않는다. 격렬한 GX류와 무도장도 집합을 금하고, 이용자 간 2m 등 거리유지를 위해 인원을 제한한다. ※ 격렬한 GX류: 줌바‧태보‧스피닝‧에어로빅 등 카페와 음식점 이용 시 주문‧대기 중 이용자 간 2m(최소 1m) 간격을 유지해야 하고, 음식섭취 중 대화자제 권고 안내문을 부착토록 한다. 방문판매 직접판매홍보관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배치운영하며 음식물은 일체 제공하거나 취식 등이 금지된다. 목욕장업은 현재 실시하는 음식물 섭취 금지에 이어 목욕탕 내 사우나‧한증막 시설을 운영하지 못한다. 학원은 시설 내 스터디룸 등 공용공간 내 인원을 50%로 제한하고, 관악기‧노래 등 비말발생 가능성이 높은 학원과 교습소 등은 집합을 금한다. 단, 대학입시 학원과 입시준비생은 집합금지에서 제외된다. 아파트 내 편의시설인 헬스장‧사우나‧카페‧독서실 등 복합편의시설도 28일부로 운영을 중단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연일 500명대의 확진과 산발적 집단감염이 고양시에도 영향을 미치고 가족 간 감염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 강력한 방역조치 ‘108만 고양시민 긴급 멈춤’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유례없는 전염병의 강력한 확산세를 끊어내기 위해 가족 간 거리두기로 가정 내 마스크 쓰기를 권고해야 하는 현실이 슬프지만, 확진된 가족과의 감염차단을 위해 안심숙소를 추가로 확보하는 등 코로나19의 종식을 소망하며 인내하는 108만 시민과 함께 더 뛰어다니며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들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12월 3일 수능을 앞두고 모두가 부모의 마음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는 가족의 마음으로 서로의 방역에 서로의 일상을 보태야만 지켜낼 수 있다. 연말연시, 어느 모임이나 행사보다 값진 선물은 서로를 위한 ‘멈춤’”이라며 “지금, 잠깐의 멈춤은 지난 1년간 모두가 쌓아올린 방역의 둑을 완성할 것”이라며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
신한대학교-양주시, 관학 협력 협약 체결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와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11월 26일 오전 10시 양주시청 2층 상황실에서 관학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시민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및 지식정보 인프라 공동 활용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정책추진 및 예산확보(공모 등)를 위한 교류협력 ▶지역사회의 발전 방향 설정과 정체성 탐색 등을 위한 지역학 연구 등의 내용으로 관학협력을 체결하고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과 조학수 양주시 부시장(이성호 양주시장 대행), 신한대학교 장인봉 대외협력처장, 이대홍 글로벌비즈니스대학장, 장형성 산학연구처장, 오세인 관리처장, 김민정 취창업처장과 양주시 김용훈 기획행정실장, 최영인 일자리환경국장, 강수현 교통안전국장, 김성덕 도시주택국장, 김남권 도시성장전략국장, 황은근 평생교육진흥원장 등 각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양주시는 역사문화의 감동도시로 경기북부의 새로운 광역도시권이 만들어지는 교통의 거점도시로서의 미래의 감동도시로 발전해 나갈 것” 이라며 “양주시와 신한대학교가 하나가 되어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더욱 노력하고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의 발전을 위해 신한대학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에 ‘개성공단 재개’ 공감하는 각계각층 격려 잇달아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를 위해 나선 경기도가 지난 10일부터 평화부지사 현장 집무실을 파주 임진각에 설치해 운영 중인 가운데, 각계각층의 격려와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도는 남과 북 양측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에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하는 차원에서 평화부지사의 현장 집무실을 개성공단과 북한이 바라보이는 민통선 내 도라전망대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당초 조건부 동의를 했던 관할 군부대가 유엔(UN)사의 승인을 득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집기 설치를 거부함에 따라, 10일 파주 통일대교에서 이를 규탄하는 온라인 기자회견을 연 후 임진각에 임시 집무실을 만들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이곳에서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평화협력 업무를 수행함은 물론,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며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와 유엔사의 부당한 승인권 행사에 반대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시작으로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성공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잇달아 현장 집무실을 방문 중인데 이어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31개 시군 지역협의회장이 지지를 발표하는 등 경기도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최근에는 세간의 높은 관심을 증명하듯 언론매체들의 취재 요청도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는 당초 계획대로 도라전망대에 집무실이 설치될 때까지 임진각 임시 집무실에서 관련 업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현장 집무실을 중심으로 관련 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개성공단 재개선언 촉구와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 등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기 위한 「개성 ‘잇’는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평화 집무실이 위치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경기아트센터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경기도립예술단 경기팝스앙상블이 ‘철망앞에서’, ‘아름다운강산’, ‘다이너마이트’ 등을 연주하며 개성공단 재개와 평화를 기원하는 무대를 꾸미게 된다. 현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경기도 및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실황을 중계, 더 많은 이들이 평화를 향한 경기도의 염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도라전망대 집무실 설치는 군사적 행위가 아닌 평화정착을 위한 경기도의 정당한 고유 행정행위”라며 “경기도가 우리 땅 도라전망대의 문부터 열고 개성공단의 문까지 여는데 앞장서겠다. 각계각층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경기도, ‘7개 언어 온라인 라이브방송’으로 외국인노동자 고충 해결한다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외국인노동자들을 위한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당초 외국인 상담 인프라가 약한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방문 상담을 진행하려 했으나, 지역감염 예방과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상황을 고려해 이번 온라인 방송상담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방송은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과 화상회의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진행된다.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이주민 관련 지원기관에서 다년간 종사한 해당 국가 출신 통역사 및 법률가등의 전문가들이 방송에 나와 실시간으로 외국인들의 고충을 상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첫째주와 셋째주 토요일에는 네팔어, 필리핀어,캄보디아어, 스리랑카어, 둘째, 넷째주 토요일에는 베트남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로 총 7개 언어로 방송을 진행한다. 개인정보 등으로 비공개 상담을 원할 경우에는 센터 변호사 노무사가 전화연결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고, 추가적인 상담이 필요할 경우 센터 방문상담방법을 안내해 직접 법적인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들어오기 위해 입국시기 등을 알고 싶은 특례외국인노동자 및 신규노동자, 일시출국 후 국내 입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동자들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홍동기 외국인정책과장은 “2021년에도 방문상담과 온라인 상담을 병행해 외국인노동자들의 대한 상담지원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권침해 예방과 권리구제 등으로 차별 없는 경기도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외국인인권지원센터는 지난 8월부터 도내 외국인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권리구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진정접수 시스템’을 개설하는 등 비대면(Untact) 온라인 원격상담 방식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상담의 특성상 시간과 장소에 구애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장점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상담율이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체류기간 연장 시 취업가능 여부 및 절차, 본국 일시 방문 시 재입국신고 절차 및 자가격리 시설 마련, 코로나19 검사 의료기관 및 검사 유효기간은 물론, 휴업수당 미지급 문제 해결, 연차휴가수당 체불문제 등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상담 참여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외국인지원센터(031-492-9347)로 문의하면 된다.
-
연천군-개성식문화연구소 겨레음식 교육 시행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변상수)는 개성식문화연구소(소장 윤숙자)와 연계하여 11월 1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연천군민을 대상으로 겨레음식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겨레음식 교육은 북한의 대표적 음식인 평양온반부터 개성갈비찜까지 8가지의 요리를 이론과 실습을 하여 배우게 되며, 첫 수업에는 윤숙자 교수가 북한의 식문화 교육 특강도 진행한다. 개성식문화연구소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소장인 윤숙자 교수가 연천군 장남면에 개설한 식문화연구소이다. 이 연구소는 개성음식에 대한 연구뿐 아니라 북한음식, 그리고 나아가 연천군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연구하고 보급할 계획이다. 윤숙자 교수는 대한민국전통음식연합회 회장,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식음료파트 전문위원, 한식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다수의 사회공헌과 저술활동을 통하여 한식의 세계화와 전통음식을 알리는데 이바지 하였다. 농업기술센터 변상수 소장은 “접경지인 연천군에서 북한음식을 전파하게 되어 새롭고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개성식문화연구소와 연계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 운영‥불공정계약·산업재해·심리상담 등 지원경기도가 장시간 노동, 불공정 계약, 산업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택배노동자들을 지원하고자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를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내에 설치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택배노동자 전담 지원센터’는 이재명 지사의 민선7기 도정철학인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의 일환으로, 택배노동자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지원하는 전담 상담창구다. 택배노동자가 유선이나 온라인, 내방을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상담내용에 맞춰 지원담당자를 배정해 심층상담 및 권리구제에 대한 안내 등의 지원을 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권리금·보증금 지급 강요 등 불공정 부당 계약이나 노동권 침해에 대한 상담지원은 물론, 택배회사 및 대리점, 고객의 ‘갑질’로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장시간 노동과 중량물 반복 취급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의료 관리 및 복지 분야 상담도 이뤄진다. 상해사고 및 뇌심혈관계 질환 등 산업재해를 입은 경우 경기도가 운영 중인 ‘마을노무사 제도’를 활용해 무료로 공인노무사가 산재신청 사건을 대리하게 된다. 이 밖에도 사업주(대리점 소장 등) 및 택배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택배노동자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갑질 예방 및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데도 주력한다. 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불공정계약, 산재, 갑질 등의 피해를 당한 도내 택배노동자면 유선전화(031-8030-4541) 또는 경기도콜센터(031-120)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센터(의정부시 청사로 1 경기도청 북부청사 별관 1층 상담실)를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도 노동권익센터 온라인 홈페이지(labor.gg.go.kr)를 통해서도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이번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그간 법적 보호의 사각지대에 방치됐던 택배노동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노동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택배노동자 지원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지속 운영,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규식 경기도 노동국장은 “그간 축적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불공정 계약 및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는 택배노동자를 신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택배노동자들의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하도록 실효성 있는 센터 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