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양주시, ‘장애 공감 도시’선정, 장애 인식 개선 선도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이하 경기지장협)에서 인증하는 ‘장애 공감도시’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장애 공감도시 선정 사업은 경기지장협(회장 김기호)에서 전국 최초로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직자들이 실질적인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받아 장애·비장애를 불문하고, 모든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의 전반적인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는 지난 10월 17일 양주1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의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시작으로 시민 대상의 맞춤형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공무원 600명을 대상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행해 온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대면 진행해 왔다. 이에 장애인의 권리가 존중받고, 장애 감수성이 높은 지역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 4일 김기호 경기지장협회장으로부터 인증패를 전달받았다. 김기호 협회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편견 없이 자유롭고 평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장애공감도시로서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장애 공감도시로 선정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양주시 내 장애인 등이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장애인분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점포 출입구에 휠체어 및 노약자 통행편의를 위한 경사로 설치 공사가 한창입니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의 개정으로 소규모 점포에도 경사로 설치가 의무화되는 가운데 법령에 해당되지 않는 300m² 미만 소규모 생활시설에 경사로 설치를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기호협회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2020년도 경기도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이 사업을 시작했는데, 앞으로는 경기도내 소규모 점포 모든 점포를 우리 장애인이 원활하게,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으로 이 운동을 해 나가겠습니다. 식당, 편의점, 미용실, 동네의원 등 소규모 생활시설 200여 곳에 우선 지원 후 사업을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박재용회장/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주지회 장애가 심한 장애인들은 상점을 이용할 때 턱이 있어 이용이 많이 어렵습니다. 경사로 보급 지원사업으로 인해 양주시 점포에 경사로가 설치되었습니다. 더 많은 경사로가 설치되어 우리 장애인도 많은 점포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작은 문턱 하나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거동 약자들에겐 커다란 고충일 수 있는 가운데, 완만한 경사로의 설치는 거동권과 통행권 등 복지 편의를 제공해 줍니다. 인터뷰)김혜정 사장/카페 ‘ㅋ’ 필요성을 예전부터 많이 느끼고 있었어요. 이렇게 해 놓으면 아무래도 장애인뿐만이 아니고 유모차 끌고 다니는 애기 엄마들, 다리가 조금 불편하신 분들이 편하게 이용했으면 하구요. 인터뷰)최윤수 점장/문구점 ‘ㄷ’ 턱 때문에 불편하셨던 분들이 자유롭게 오셔서 쇼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파른 문턱 대신 경사로가 생기니 이전과는 다른 느낌입니다. 인터뷰)윤성희 사장/‘ㅅ’포차(양주시 덕계동) 경사로가 생기니까 문턱도 낮아지고 해서 너무 좋아진 것 같아요. 여러 소상인분들에게 널리 널리 전파되어 많은 가게의 문턱이 낮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장애인이 편하면 모두가 편하다>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확대 적용으로 문턱없는 경기, 장애인과 함께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
디딤돌 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애인근로자를 위한 응원 물품 전달지난 22일 양주시 광적면 테크노시티에 위치한 디딤돌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역내 사회적기업 장애인근로자를 응원하기 위한 선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양주시 디딤돌 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디딤돌 IL센터)는 지역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후원하여 장애인의 일상이 사회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사)천사보금자리(신철호단장)와 함께 주최하고 (주)에스지기업(이성구대표)과 디딤돌IL센터 후원회가 후원했으며 (사)보건환경사업단, (주)J&P, (주)시우, (사)양주시장애인복지관, (주)서울우유, 국희농원, (주)크린필터,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양주지회에서는 손소독제, 호두과자, 마스크, 유제품, 친환경토마토 등을 협찬해 풍성한 선물꾸러미가 만들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우연센터장은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내 장애인 근로자들이 힘을 얻고 조금이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 더 좋은 기획을 계속 만들어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세상 밖으로 나와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행사를 함께 준비하는 (사)천사보금자리 회원들은 장애인 근로자들이 맛있게 먹을 호두과자를 즉석으로 구워내고, 뻥튀기를 포장하며 장애인자립지원에 힘을 보탰다. IL센터를 통해 물품을 전달받는 사회적기업 대표들은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한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만들어내려고 노력한다며 디딤돌IL센터와 지속적인 소통으로 장애인들어 모두 세상 밖으로 나와 자신들이 할 수 있는 활동을 찾고, 일을 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IL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은 물론 구분짓는 말조차도 무의미하게 되는 사회가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 빠르게 앞당겨질 수 있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