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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양뚝딱’ 협약식 및 발대식 개최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사회적 취약계층의 생활 속 불편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복지119사업 ‘고양 뚝딱’의 협약식 및 발대식을24일 개최했다. ‘고양뚝딱’은 고양시 관내에 거주하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의 가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규모 집수리, 생활 방역 등 각종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해주는 사업이다. 소규모 생활 정비는 관내 고양지역자활센터가 참여하는 생활복지119 전담반이 담당하고, 기술력이 필요한 서비스는 관내 사회적기업 및 자활기업에 담당해 사회적기업과 자활기업을 활성화하는 측면 또한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복지119사업은 취약계층의 생활 복지 향상에 자활사업을 접목시킨 사업으로,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기업 활동을 하는 사회적기업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 개선뿐만 아니라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찾아가는 복지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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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TEX by K-tree 호텔과 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 후원 업무협약 체결고양시 킨텍스 인근에 최신 16층 건물로 신축개관한 422실 규모의 KINTEX by K-tree 호텔 최우성 대표(사진 좌)와 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 최백규 대표(사진 우)는 해당 지부가 주관하고 있는 '고양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에 적극적이며 지속적인 동참과 후원을 약속하고 지난 달 28일 KINTEX by K-tree 호텔 회의실에서 조진철 총괄이사, 양태우 총지배인 등 핵심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및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KINTEX by K-tree 호텔은 개관과 동시에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확진 환자들이 급증하던 시기에 생활치료 공간이 매우 절박한 상황에서 고양시 등 주변 지자체의 방역 치료 행정 고충을 지원하기 위해 고급 호텔의 이미지를 재고해야 한다는 많은 관계자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호텔 객실 대부분의 공간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는 등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으로 사태확산을 막는데 공헌한 기업정신이 회자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칭송을 받고 있다.협약식에서 최정우 대표는 "앞으로도 KINTEX by K-tree 호텔의 일부 공용공간을 시민 주거복지와 휴식편의를 위해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한편,주거복지연대 고양시지부는 고양시 기업들과의 우호적인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복지 확대를 위한 지원네트워크망 구축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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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간담회 실시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15일(금) 고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종운) 종사자 간담회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자활사업은 근로 능력은 있으나 사회적·경제적·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에게 취․창업 지원 및 맞춤형 상담 등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빈곤 문제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자활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저소득층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더욱 효과적으로 자립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관계 공무원과 고양지역자활센터 종사자들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역량강화 방안과 자활사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및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저소득계층의 자활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일자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지원 사업, 창업지원 중심의 자활기업 운영 사업,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 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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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든든한 조례, 시민 보듬는 ‘고양형’ 정책조례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법’이다. 고양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각종 조례를 만들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왔다. 시가 보유하고 있는 총 540건의 조례는 생활 곳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장에서 문제의 답을 찾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회와 협력해 지역에 맞는 정책들을 법제적으로 뒷받침하고, 민생 중심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행복도시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1. 배달노동자·경비원 보호, 노동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 발 빠르게 기본권 확보 고양시는 아파도 쉴 수 없는 노동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유급병가 지원 사업을 확대해 운영한다. 작년 전국 최초로 ‘노동 취약계층 유급병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중위기준소득 120% 이하인 영세 자영업자 등을 지원해 왔다. 해당 조례를 개정해 직장 가입자까지 지원 대상자를 추가하고, 지원 범위도 기존 입원에서 진료·검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업무가 급격히 증가한 배달 노동자의 안전망 확보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올해 전국 최초로 제정된 ‘배달 종사자 안전 및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배달 노동자 1천여 명의 안전 장비 구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들을 위한 이동 쉼터도 올해 안으로 화정역 광장, 장항제2공영주차장에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도 마련했다. 이를 토대로 휴게실, 편의시설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고, 입주자 대표 교육 시 인권 과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차별 없는 노동 존중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감정 노동자를 보호하고, 노동권익센터를 설치하는 등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한시적 양육비·대학등록금 혜택… 사각지대 그늘 없애는 따뜻한 제도 고양시는 작년 전국 최초로 ‘한시적 양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내년부터는 기준중위소득 기준을 75%에서 150% 이하로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양육비 소송에서 인용 결정이 확정된 후에도 양육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경우, 미성년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씩 최대 9개월 동안 한시적 양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한부모가족 지원 조례’가 개정돼 10월부터 저소득 미혼모·부에게도 처음으로 양육 생계비 지원이 가능해졌다. 기준중위소득 60% 이하 저소득 미혼모·부 가족 중에서 36개월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에 최대 3년(자녀 나이 36개월)까지 월 1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시는 양육비를 아이의 생존권으로 여기는 것은 물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출산과 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올해 7월 이후 출생한 자녀부터는 기존 70만 원으로 동일했던 출산지원금을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자녀는 200만 원, 셋째 자녀 이상은 3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했다. 또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기반으로 중산·대화·원당 등 다함께돌봄센터 3개소를 마련해 초등학생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지원 조례’도 마련했다. 올해 2학기부터 본인부담 등록금에 대해 연간 150만 원 범위 안에서 기초생활수급자는 100%, 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정 대학생, 기준중위소득 200% 이하의 장애 대학생·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대학생에게는 본인 부담금의 50%를 지원한다. 3. 시민안전보험·주차 공유제 운영… 가까운 일상에서 안전과 편의 증진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보험료 부담이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시민안전보험에 가입된다.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이나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경제적 위로와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시민안전보험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단독주택지 안심관리제’도 시행 중이다. 도입 3년차인 올해는 4곳이 추가로 지정돼 총 17개소에서 안심 관리인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또한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기금 단계적 마련, 주거 안정을 위한 사회주택 공급 활성화 등도 각각의 조례를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주차장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주차 공유제를 운영 중이다. 작년에 ‘주차장 공유 활성화 지원 조례’를 마련했으며 기존에 협약한 원당초·용정초·저동고·율동초 등을 포함해 총 16개소 이상의 공유주차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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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빛날 미술작가 전시회, 아람누리 미술관에서 열리다고양시 아람누리미술관에서 고양시장애인복지과주관으로 ‘빛날 고양 장애인 미술작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4회 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11명의 발달장애인 및 청각장애인 작가와 함께, 비장애인 작가까지 참여해 세상을 향한 소통의 폭과 경계를 넓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인터뷰)이상민 작가 어머니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우리 상민이에게도 큰 기쁨이 되었고 또 함께 노력해온 저에게도 보상이 되는 전시회 같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꿈이 있고 재능이 있다면 같이 밖으로 나와서 이런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8명의 작가들은 각자의 톡특한 색감과 터치로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마음껏 표현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지영 작가 어머니 너무 즐겁게 그림 그리기를 하니까 엄마로서 너무 행복하구요, 장애아이들이 나이가 들면서 특별히 여가시간을 잘 못 보내는데 즐거움을 찾게 해주면 참 좋겠다. 또 앞으로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그런 장을 만들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됐습니다. 작가적 영감을 다양한 도구와 기법들로 캔버스 위에 형형색색 표현하여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예지 주무관/고양시청 장애인복지과 발달 및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인식개선사업으로 장애인작가 당사자 작품전시회를 개최하였구요,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을 하고 저희 과에서도 계속 이렇게 좋은 작품전시회를 이끌어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매년 열리는 작품 전시회가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겐 꿈을, 장애인 가족들에겐 기쁨을, 관람객에겐 힐링을 선물하는 소중한 통합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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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인가구를 위한 맞춤 교육 진행고양시(시장 이재준)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1인 가구를 위한 맞춤교육 ‘Only You’를 진행한다. ‘Only You’는 재무관리, 셀프 간단 집수리 방법, 건강을 위한 홈트 등 1인 가구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은 독립생활 프로젝트다. 20~30대 1인가구 및 예비 1인가구를 대상으로 10월 16일(토)와 23일(토) 양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토)에는 ▲재무상태 점검 및 통장관리 경제교육 ▲건강관리를 위한 홈트 ▲전동공구 사용법 ▲도어스토퍼 교체 실습 등을 진행하며, 23일(토)에는 ▲재무관리 원칙 ▲저축과 투자 ▲건강관리를 위한 홈트 ▲세면대 부속 알기 ▲실리콘 교체 실습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goyangfc.familynet.or.kr)에서 10월 15일(금)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한편,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가족문제예방을 위한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가족상담(부부, 가족, 아동), 가족문화체험활동,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타 문의는 고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031-969-404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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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 유아부터, 놀이하며 배워요<손자희 앵커> 코로나19로 인해 바깥에서 마음껏 뛰어 놀지 못하고 한정된 실내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교구를 통해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을 전한 기자가 있어 권용찬 기자가 만나 봤습니다. <권용찬 기자> 환경문제가 큰 이슈인 요즘, 경기도 일산의 한 어린이집 아이들이 재활용 분리수거를 놀이처럼 재밌게 배우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카드는 초록색 상자, 와인글라스 카드는 유리라고 쓰인 상자에 넣습니다. Int.) 'ㄷ' 어린이집 영어도 배우고 재활용도 배우고 재밌어요 Int.) 이선영 / ‘ㄷ’ 어린이집 원감 놀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환경보호도 배우고 하는게 너무 좋았어요. 유익한 교구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분리수거를 재밌게 익히며 생활할 수 있는 아이디어 학습교구를 개발한 고양시의 한 교육전문기업에서 해당 교구재의 기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Int.) 김수복 대표 / 노란버스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 저탄소를 위한 교육이 시급하게 필요한 시기인데 저희 제품들이 충분히 함께 (환경교육을) 진행할 수 있겠다고 생각을 해서 (기부) 제안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Int.) 석지현 부대표 / 노란버스 놀이형식으로 분리수거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그렇게 구성을 했습니다 수백여 개나 되는 기부 규모도 상당하지만 그 내용물도 충실합니다. 폰과 연동된 다양한 스마트 기능과 함께 사운드 펜으로 놀이하듯 영어, 중국어 학습까지 가능합니다. 분리수거 교육이 즐거운 이유입니다. Int.) 문영순 회장 / 통합고양시어린이집연합회 이런 교구를 통해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환경교육을 하는데 좋은 자료로 활용이 될 것 같습니다 아이들 환경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 착한 기업의 통큰 기부는 미래 환경가치에 미치는 영향과 의미가 특별합니다. Int.) 이창원 회장 / 고양시사회복지협의회 환경에 대한 탄소중립, 제로 시대를 맞이해서 어린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이 되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Int.) 정봉식 위원장 /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우리가 배출하는 쓰레기들을 어떻게 처리하느냐’ 이것이 상당히 중요하거든요. 어린이집들과 이렇게 환경문제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교육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김수복 대표가 기증한 교구들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배우게 될 지금의 아이들은 자신들이 지키고 가꾼 환경을 머지않아 만나게 됩니다. SOV) 우리모두 재활용 같이 해요 SOV) 탄소중립, 고양시 화이팅! 복지tv뉴스 권용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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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021년 장애당사자 작품 전시회 개최고양시(시장 이재준)가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고양시 일산동구 아람누리에서 장애당사자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지선 작가(아트월 갤러리 대표), 김우진 작가등 11명의발달장애인 작가, 청각장애인 및 비장애인 작가 총 17명이 참여해 약 52점의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은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이며 10월 4일은 휴무일이다.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 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다. 시 관계자는 “전시회는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장애인의 자아실현의 기회를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소속감을 고취시킨다.”며 “장애인에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고 작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통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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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신용 신임 이재준 고양시장 비서실장 단독 인터뷰허신용 신임 이재준 고양시장 비서실장 인터뷰 복지TV경기방송 권용찬 제작∙보도본부장 일문일답 인터뷰 ▲ 먼저 비서실장 임명을 축하드립니다. 민선 7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비서실장이 전격 교체된 것을 두고 ‘재선 포석’이라는 해석이 분분한데 이재준 시장님과 어떤 사전교감이 있으셨는지 솔직한 답변이 궁금합니다. 이재준 시장님과 많은 소통과 대화 기회를 가졌던 건 사실입니다. 공직자로서 제가 시장님과 소통하는 것은 사실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일이니까요. 시장님과는 3선 도의원 하시는 내내 그리고 민선7기 들어서도 마찬가지였고, 주제만 다를 뿐 늘 무언가에 관해 끊임없이 소통해 왔던 기억입니다. 그리고 ‘재선포석’이라고 표현하셨는데 저를 포함해서 몇몇 분을 대상으로 검증하신 가운데 제가 최종 선택된 것 같습니다. 저의 38년 공직생활과 공무원노조 경험, 그리고 다양한 계층의 시민사회와 꾸준히 교류하고 소통해 온 경험 등이 시정 펼치시는 가운데 다소나마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가 반영되신 결정으로 이해하고 있고요, 물론기회가 된다면 열심과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 민생경제국장으로 정년퇴임 하신 후에 고양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2년 8개월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기간을 소위 민간영역에서 봉직하시다가 다시 또 청사 안으로 자리를 옮기셨으니 감회도 특별하실 것 같습니다만 어떠셨나요? 궁극적으로는 시민을 섬기는 업무라는 점에서 큰 틀에서 같은 일을 한다고 봐야하지만 시장님을 직접 보좌하는 자리인 만큼 여느 보직과는 확실히 무게감이랄지 책임감에서 각별하다는 실감이 들었습니다. 우리시를 위해 봉사하시는 다양한 영역의 많은 분들과 상당히 오랜 기간 소통하며 센터장직을 맡아 왔습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사람의 손길과 마음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 자원봉사자들이 그 마음을 전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는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나눔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위해 규칙, 제도, 기업, 기관 그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일이기도 하죠. 그런데 코로나 사태가 터지면서 기존의 봉사 역할이나 패러다임에서 많은 변화가 필요했었기 때문에 어려움도 많이 겪었습니다만 그런만큼 보람도 작지 않았던 것 같아요.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것들이 멈춰 있을 때 가만있지 않고 다 함께 힘내서 더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했던 ‘괜찮아 잇츠오케이 고양시민운동’은 시민봉사자와 복지단체의 연대를 통해 퍼져나갈 수 있었고 시민, 기업인 같은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가능했던 시민 캠페인이었죠.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주변 이웃을 위하는 마음들이 합해져서 그 의미가 더 크고 보람 있었습니다. 3년 임기를 다 마치지 못한 아쉬움이 없지는 않지만 나름의 역할을 위해 노력했었고 자리가 바뀌어도 결국 시민을 위한 봉사는 계속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진 설명: 지난 해 4월, '괜찮아 잇츠오케이 107시민운동' 출범에 즈음하여 이상봉 패션디자이너(가운데)와 공동캠페인 업무 협약을 맺은 허신용 비서실장(좌로부터 세번 째)과 고양시 관계자들. 이상봉 디자이너(현 홍익대 패션대학원 석좌교수)는 잇츠오케이 캠페인으로 맺은 인연으로 고양시 복지나눔·문화예술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나눔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사진 = 권용찬 © 복지TV 경기방송) ▲ 이제 서너 달 후, 1월 13일이면 헌정사상 최초로 특례시가 도입되면서 고양특례시 초대 비서실장을 맡게 되셨는데요, 특례시 혜택이 커지길 바라는 시민들의 기대치는 큰 데 반해서 풀어야할 숙제도 적지 않아 보이거든요. 그만큼 부담감이랄지 어깨가 무거우실 것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데요, 110만의 특례시에 걸맞은, 시민 스스로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는 지방차치법 시행령 개정이 매우 시급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또는 미래의 시민 눈높이에 맞는 법제도라기 보다는 30여년 전에 100만이라는 인구수를 가정해서 이를 기준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보니 현시대의 특성이나 시민 욕구를 반영하는 데는 사실 한계가 있습니다. 명칭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자치권 확보를 위해서 고양, 수원, 용인, 창원 4개 시가 합심해서 다각도로 노력하고는 있지만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 의지 없이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시장님께서도 재정권한, 도시계획 권한은 물론, 복지 서비스 확대, 공무원 조직 인사 자율권, 의회 독립성 같은 기초적이면서도 상징적인 권한 확보를 위해서 일찍부터 싸워 오셨고 이런 것들의 선결이 향후 특례시 운영의 시금석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정부나 국회의 입장은 견해차가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에 시민들 모두의 열망을 시장님께서 잘 관철시키실 수 있도록 제 나름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의 시민복지 방향 또는 계획 같은 게 있으시다면 복지TV 시청자와 독자들을 위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사드립니다. 복지TV와 고양시는 연이 깊습니다. 밖으로 드러난 복지 정책이나 서비스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까지 발견해서 방송해 주시고 보도해 주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복지TV 잘 보고 있습니다. 복지TV가 노력하시는 것처럼 필요로 하는 곳에 손길을 내어 주는 것이 봉사이고 복지의 시작이라고 생각하고요 행정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주변엔 관심과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이 늘 있지만 가만 있는다고 그분들이 먼저 행정 서비스를 찾지는 않으시거든요. 시민들의 생활이 건강하고 편안하도록 먼저 찾고 살피는 게 이재준 시장님의 기본적인 시정 철학이신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시정 최고 책임자이신 시장님을 잘 보좌해서 고양시정이 시민을 우선하고 위하는 복지시정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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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3년 연속’ 최우수상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9일,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각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자리로, 지방선거가 없는 해에 매년 개최된다.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인천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고양시는 올해 기후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일자리 및 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2019년 초고령화 대응 및 시민참여·마을자치, 2020년 기후환경과 일자리·고용개선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최우수상을 받은 ‘기후환경 분야’에서는 무려 92개 세부사업을 이행 중인 고양시의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양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75% 이상 배출하는 도시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판단 하에, 인구 109만의 고양시가 기후대응의 주체가 되고자 타 기초지자체보다 2년 앞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세웠다.▲신재생에너지 3년간 4배 확대 ▲11년 만에 장항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신규 택지지구와 산업단지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조성 ▲버려지는 지하수를 활용한 친수공간과 물순환시스템 조성 ▲그린모빌리티(자전거) 인프라 확대 등이 고양시의 대표적인 기후환경 정책이다.우수상을 받은 ‘일자리·소득불균형 완화’ 분야의 경우, 전국 최초로 만든 노동자 보호조례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비정규직·자영업자 입원치료 시 유급병가 지원 ▲아파트 경비원 휴게시설 개선 ▲배달종사자 안전장비 지원 ▲노동상담을 위한 노동권익센터 운영 등이 대표적 제도다.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가 한 걸음 앞서 온실가스 감축과 노동인권 보호조례를 마련해 온 것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수치와 성과를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진정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선7기 공약 마무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고양시가 2018년 발표한 민선7기 공약 88개 중 현재까지 약 96%의 약속이 완료됐거나 순조롭게 이행 중에 있다.시는 ▲드론밸리 조성 ▲한강하구 생태역사관광벨트 조성 ▲평생학습관 건립 ▲반려견놀이터 조성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대 등의 사업을 연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